의왕시 건강누리시립노인요양원, 경기도내 요양원중 최초로 구강보건실 설치

의왕시 건강누리시립노인요양원은 경기도 내 요양원 중 최초로 요양원 내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구강보건실은 전국에서 4번째로 경기도 요양원 내에서는 최초로 설치되는 시설로 (사)스마일재단이 치과 치료용 의자와 틀니세척기 등 기구와 설비 등을 후원하고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어르신들의 구강검진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요양원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구강관리를 실시해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흡인성 폐렴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문제 예방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영 건강사회운동본부 회장은 “의왕시립노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노인돌봄 영역에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경기도에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정오 건강누리시립노인요양원 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입소 어르신들은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구강보건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매달 정기적인 구강관리를 받고 종사자들도 구강케어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실 개소식에서는 안창영 건강사회운동본부 회장과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명예회장, 서성란 경기도의원,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강보건실 시설투어에 이어 구강검진 프로그램 시연과정을 함께 하며 앞으로 운영되는 구강보건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의왕 오전~청계(터널)도로개설공사 착공식

의왕시 오전동과 청계동을 잇는 오전~청계(터널) 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이 24일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 및 지구 외 사업으로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 공사는 터널 215m를 포함해 총 연장 994m에 4차로 규모로 6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 지역이 4차로 도로로 연결되면서 상호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 권역의 생활권을 잇는 주요 도로의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 착공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훼손지 복구사업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사업에도 활발한 추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와 국제건설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병무 국제건설 부회장, 사회단체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의왕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사업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고 도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한노인회 13대 의왕시지회장 "건강한 노후지원에 힘쓸 것"

“노인의 발전과 복지 증진, 건강한 노후 지원에 힘쓰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어 따뜻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제13대 의왕시노인회 지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 지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머슴처럼 뛰었듯이 앞으로도 노인 인권 신장과 건강한 노후 지원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대 지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 지회장은 노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의료계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인 폭행과 다툼 및 갈등, 괴롭힘 등 노인 비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로 중앙회와 연계해 가족과 친지의 배웅을 받으면서 살던 집에서 임종을 맞을 수 있는 ‘재가임종’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지회장은 “현대화사업과 프로그램 활성화, 안전망 구축 등으로 ‘오고 싶은 경로당, 머물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고 의왕시 관내 병원,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어 노인 회원이 특별 할인 혜택을 받도록 하며 군포·안양지역 병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백운밸리 해링턴 4단지와 푸르지오 포레움 2블록 등 경로당 2개소를 신규 개소하고 5월에는 한궁대회와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바람 건강교실과 경로당 방역사업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회장은 “학교안전지킴이사업을 비롯해 하천환경지킴이, 학교내 병설유치원 환경관리 및 보육지원활동 등 노인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개발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구직 희망 노인상담, 취업 알선 등 노인취업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 왕곡초등학교와 오전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는 등 40여년을 교육계에 몸담았던 이 지회장은 홍조근정훈장(대통령)과 모범공무원 포상(국무총리), 경기일보사 제정 경기사도대상, 경기교육대상, 의왕시민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어린이와 40년 행복했습니다’, ‘학의동교회 60년사’ 등을 집필했다.

경기도·의왕시, 규제개혁 합리화 시·군 순회 간담회 개최

의왕시는 도내 각 시·군이 직면한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규제 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전문위원을 비롯해 경기도 규제개혁과, 의왕·성남·군포·안양·과천시 등 5개 시 규제개혁 업무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의왕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임대사업자등록증 발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업무시간 외는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계법령상 임대사업자등록증 열람 및 발급(교부) 규정 신설을 제안하는 무인발급기를 통한 임대사업자등록증 발급을 건의했다. 성남시는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확대, 군포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련 산업집적법령 개정, 과천시는 노래연습장 행정처분 규제 현실화 등 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군이 제안한 사항은 국무조정실과 전문가, 경기도 의견 등을 반영·보완해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올 한해 ‘규제합리화 과제 보고회 개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등 규제개혁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의왕시지부·의왕농협,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위한 ‘의왕시 국토대종주’

NH농협 의왕시지부(박종태 지부장)와 의왕농협(이응천 조합장)은 의왕시의 철도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왕시 국토대종주’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농협과 NH농협 의왕시지부 직원 20여명은 김영기 경기도의원과 함께 청계사에서 출발해 왕송호수공원까지 18.3㎞를 걸으며 의왕역 연장의 필요성과 지역 교통망 개선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응천 조합장은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교통 소외 지역으로 남아 있다”며 “위례~과천선이 의왕까지 연장된다면 출·퇴근 시간 단축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교통 인프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위례~과천선이 의왕까지 연장돼 시민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 지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철도 연장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 임산부 건강한 생활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 추진

의왕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시행 중인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도 돕고 경기도 농산물 이용도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경기도 농산물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들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되면 연중 40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대상은 의왕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및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임산부는 406명으로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다음 달 11일 선정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이 확정된 임산부는 12월15일까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경기도 농산물 이용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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