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시민의 날 축하행사와 백운예술제, 시민 체육대회 등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오는 6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승격 23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9회 백운예술제는 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시민 한마당 축제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펼쳐진다.또 8일에는 예술부채 만들기와 흙공예, 가족벽화 그리기 등 예술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미용인들의 헤어쇼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행사기간 개최되는 열린 무대는 재능과 끼를 갖춘 시민들의 장기자랑 공연과 문화원을 출발해 갈미한글공원까지 걷는 의왕 옛길걷기행사, 의왕을 알리는 사진전시회가 펼쳐진다.9일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티아라와 송대관, 코요테, 서인국, 쇼콜라, 윙크, 홍원빈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에 이어지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이와 함께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는 의왕시민들을 위해 8일 쿵푸팬더 2 상영을 시작으로, 9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15일 트랜스포머 3, 16일 마당을 나온 암탉, 22일 써니, 23일 최종병기 활 등 영화상영회를 갖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시민 체육대회가 내손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시민 체육대회로 변경하고, 축구와 배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동 대항 릴레이 등 10개 종목을 동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해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는 셋째 이상 자녀 보육료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 중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면 아동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시는 또 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이 50만원, 셋째 이후 아이부터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으로 목욕용품 3종 세트도 지원하고 있다.셋째아이 이상 출산 산모에 대해서는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건강상담 및 운동처방도 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jhlim@ekgib.com
의왕시 월암동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이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PC 침목 Prestressed Concrete Sleeper) 개발에 성공했다.철도연 고태훈(40) 박사팀은 3일 산업부산물인 철강 슬래그를 재활용해 콘크리트의 주재료인 시멘트와 천연골재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박사팀이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PC 침목은 시멘트의 30%가 고로 슬래그로 대체됐으며 천연 잔골재인 모래의 대체재로 전기로에서 철강생산 때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인 전기로 산화 슬래그를 100%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철도연측은 이번에 개발된 PC 침목은 한국철도규격과 유럽 품질규격의 성능에 만족하고 열차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강도를 비롯해 동결 융해 저항성, 내염성, 화학적 부식저항성 등 내구성능도 기존 PC 침목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철강 슬래그의 재활용으로 기존 PC 침목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정당( 0.1㎥, 250kg) 10kg 정도 줄였으며, 콘크리트 제조 원가도 13% 절감시켰다.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PC 침목은 지난 5월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세계철도학술대회인 WCRR(World Congress Railway Research)2011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철도분야의 실용화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고태훈 박사는 친환경 PC 침목과 같은 콘크리트용 저탄소 친환경 신재료 기술은 철도분야뿐 아니라 중량화가 요구되는 토목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내손도서관(관장 김병서)은 문화의 달을 맞아 동화인형극과 초청강연회, 클래식 기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오는 7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을 2회 공연하며, 13일과 20일에는 초청강연 대입 입학사정관제 대비 포트폴리오 전략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펼쳐진다.28일에는 클래식과 팝,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늦가을 밤에 떠나는 클래식 기타 음악회도 마련돼 있다.자세한 내용은 내손도서관 독서진흥팀(345-2643)으로 문의하면 된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0세 이상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만 50세 이상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접종 당일 혼란을 피하기 위해 동별 분산접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왕=임진흥 기자jhlim@ekgib.com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27일 경찰서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민원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쾌적한 경찰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식목 행사에서는 행복나무를 비롯 행운목, 산새베리아, 트리피스 등 8개 수종, 20그루가 식재됐다. 이날 화분에 식재된 나무들은 경찰서 복도와 계단 등에 놓여 민원인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친근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식목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화원을 운영중인 이숙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부터 나무 식재 요령과 관리법을 교육받았다. 의왕서는 각 사무실별로 한 그루씩 담당자를 지정, 식재된 나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김희규 서장은 친환경적 경찰서 분위기와 친절한 민원인 응대를 통해 민원인들이 경찰서를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고천동에 전국 최초의 노인재활치료센터가 문을 연다.시는 전국 최초의 노인 전문 재활치료센터를 현 보건소 자리에 건립, 오는 11월께 개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시대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신체기능이 약화에 따른 장애와 운동능력 상실을 극복할 수 있는 재활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노인층을 취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고천동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1개 층을 증축, 2층에 노인재활치료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 8월 착공했다.시는 현재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께 노인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내에 지식산업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8만3천㎡ 규모 부지에 민자 6천7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과 함께 포일동 일대에는 국민임대 1천499세대와 공공분양 1천206세대 등 모두 2천705세대가 2013년말까지 들어 설 계획이다.기업체 1천개 유치, 일자리 2만개 창출, 세수증대 300억원을 목표로 123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은 미래 첨단지식산업을 육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부흥을 통한 첨단자족도시를 건설을 꿈꾸고 있다.김 시장은 포일인텔리전트타운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13년까지 4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만5천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경기불황 여파가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사업에 영향을 미쳐 분양시기가 조정되는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포일일텔리전트타운 어디까지 왔나지난 2007년 7월 의왕시는 경기벤처협회의왕상공회의소와 포일2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시와 경기벤처협회가 공동으로 입주업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디자인 108곳, 전자 35곳, 의료 16곳, 컴퓨터 15곳, 반도체 17곳, 통신 27곳 등 모두 430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포일일텔리전트타운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C1 블록에 한국덴소판매㈜, C2 블록은 디지프리즘㈜ 컨소시엄, C3 블록 ㈜의왕밀레니엄디자인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하고,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동안 기업과 시행사,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117차례에 걸쳐 입주희망 기업체 홍보 및 상담 활동을 벌였다.지난해 3월에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사업추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블럭별 사업추진 설명회 및 토론을 실시하기도 했다.포일2지구 공사를 맡고 있는 LH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기초 대지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문화재유물 산포지 조사를 마친 상태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무엇이 들어서나총 사업비가 6천717억원에 달하는 포일인텔리전트 조성사업은 포일동 650일원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8만3천684.8㎡)에 건립된다. 해당 부지는 10층 이하,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3개 블럭에 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벤처기업을 비롯 첨단연구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디자인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C1블럭 C1블럭에는 한국덴소판매㈜의 R&D센터가 들어선다.1949년 설립된 덴소사는 187개의 자회사와 12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지난해 매출만 41조여원에 이른다. 덴소 측은 C1블럭 2만586.3㎡ 부지에 1천127억원을 투입해 R&D센터 3개동을 설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덴소측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에 이 곳을 외국인투자구역지정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형 외국인투자구역지정을 승인받았다.이어 지난 7월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성제 의왕시장, 모라오타 코오타 한국덴소판매㈜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처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것은 시의 기업 유치활동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와 경기도가 행정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기초자치단체의 유치활동을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이 지원한 이상적인 투자유치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인 덴소가 한국자동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첨단부품 적기 공급을 위해 투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산업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일본 덴소 측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2블럭C2블럭에는 디지프리즘㈜가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형 공장 등을 짓는다.디지프리즘㈜측은 2천4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9천413㎡부지에 아파트형공장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사용될 건물 4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건축설계사무소를 선정한데 이어 같은해 6월 삼성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이어 올해 5월에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다. 예상 평당 분양가는 490만원으로, 지난 7월28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사업소개 및 입주의향서 접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프리즘㈜는 다음달 중 분양승인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13년 11월께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C3블럭디자인산업이 집중 유치될 예정인 C3블럭은 의왕밀레니엄디자인파크㈜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의왕밀레니엄디자인파크㈜는 이 곳 3만3천689㎡ 부지에 3천11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10층규모 공장을 짓게 된다. 시공은 서희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맡는다.지난해 6월 LH와 토지계약을 체결한 의왕밀레니엄디자인파크㈜는 올해 8월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양 측은 산학연 구성을 희망하는 기업 및 교통물류 관련 기업의 유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주선,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등 산학연계사업 추진, 입주기업을 위한 교통물류산업교육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의왕밀레니엄디자인파크㈜는 현재 지식산업센터 건축 및 공장설립 인허가 신청과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심의위원회 재심의를 끝낸 상태로, 다음달중 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식산업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이 완공되면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증가, 세수증대 등 효과를 거둬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장현식)이 전국인문 다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수련관 전통예절관청소년동아리 또래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2011 제10회 전국인문 다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KACE인문교육원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다도를 통한 바른 삶, 행복한 삶,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또래이미지코디활동 청소년들은 나눔을 중요시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에 참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동아리 학생들이다.수련관 장현식 관장은 전국인문 다도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련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한국철도대학과 충주대학교이 통합돼 내년 국립 한국교통대학으로 공식 개교한다.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철도대학(총장 홍효식)과 충주대학교의 통합 승인 신청안을 승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로 통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교과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철도대학과 충주대학교의 통합 타당성을 검토, 국토부 소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의왕캠퍼스 입학정원조정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통합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는 3개 캠퍼스로 나눠 의왕캠퍼스는 철도분야를 특성화해 발전시켜 나가고, 충주캠퍼스는 녹색기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리더 양성, 증평캠퍼스는 보건의료생명분야를 특성화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한국교통대학교는 의왕충주지역의 중점 육성산업인 물류철도산업과 연계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해 교통물류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 연구소와 센터 중심의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체제 구축, 산업체 맞춤형 전공 트랙 등을 도입하고 특성화 세부 분야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내년 1월 중 교과부와 대학 간 통합을 위한 이행협약(MOU)을 체결한 뒤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거쳐 2012년 3월 공식 개교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