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 의왕은 ‘어린이 세상’

어린이날은 아빠엄마 손잡고 의왕으로 오세요.의왕시는 다음 달 어린이날을 맞아 4~5일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주변에서 제9회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번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각종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경연전시놀이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또 부대행사로는 오는 30일~5월1일 엄마랑 아빠랑 캠핑을 시작으로 음식마당 및 유명가수 초청 열린음악회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공연마당은 어린이 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과 소년소녀합창단, 난타, 국악 한마당, 서커스 마술사, 태권 쇼, 피에로 공연 등이 열린다.경연마당으로는 축제포스터 공모, 어린이 장기자랑, 로봇볼링대회 등이 열리고, 체험마당은 기차 타고 세계여행, 철도문화체험, 어린이 직업 나라, 어린이 성장발육체험, 철도박물관학교, KTX 원어민 기차체험, 한자 공예 등이 펼쳐진다.또 전시마당은 과자봉지 활용작품전과 의왕 맥 사진전시, 의왕 8경 사진전시, 포스터 수상작 전시, 철도역사 사진전, 정신보건 작품전 등이 열리고, 놀이마당으로는 폐차활용 기차놀이, 칙칙폭폭 기차놀이 등이 진행된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SS501의 김형준, 인피니트, 달마시안, 쥬얼리, 치치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청소년 열린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정책개발 ‘드림팀’ 150명으로 자문위 구성

의왕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정보보건복지 등 전문가 150명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해 오던 의왕시 정책자문 인력풀을 분야별 역할 중심으로 보완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 6개 분야에 135명으로 구성돼 학술연구시책연구개발대형프로젝트사업 등 자문을 맡아왔다.시는 학교수업 및 연구활동기업활동 등으로 자문에 응할 수 없거나, 시 정책자문 성과가 미흡한 인사 28명을 해촉하고 지역 내 거주하거나 수도권 소재 학교 및 직장에 재직 중인 전문가를 확대 발굴해 신규로 43명을 위촉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행정정보 30명과 보건복지 23명, 건축문화 33명, 도시개발 31명, 산업경제 15명, 시민 환경 18명 등 6개 분야 150명으로 인력을 정비보강했다.시 관계자는 새롭게 보강된 정책자문 인력을 통해 미래 종합발전계획 및 시책연구개발에 관한 사항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정 주요 분야의 정책과제에 관한 사항,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중부권의장단협, 일 교과서 왜곡.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의왕시의회를 비롯한 안양부천안산시흥광명군포김포과천시의회 등 경기도 중부권의장단협의회가 지난 22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왕시의회 김상돈 의장을 비롯한 9개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중부권의장단협의회 제61차 정례회는 의왕시의회 최형식 의정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김상돈 의장 환영사와 김성제 의왕시장 환영인사, 기념품 증정,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왕시를 방문해 주신 의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중부권 의장들이 더욱 뜻과 힘을 모으고 의견과 정보를 교류해 각종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의장단 협의회 권혁록 협의회장(안양시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역사교과서의 검정 결과 철회와 독도수호를 위한 우리 정부의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에 따른 규탄성명서를 중부권 9개 시 의장협의회 이름으로 채택했다. 의장단은 또 성명서를 외교통상부와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하기로 의결했으며 차기 제62차 정례회의는 과천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환경미화원 근무여건 개선” 약속

의왕시는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시설과 안전대책 확보, 임금수준 등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은 최근 지역 내 9개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시가 청소대행사업 투명화를 위한 입찰실시 및 청소차량 GPS 장착 운영 등 청소행정 선진화를 위해 생활쓰레기 운반 현장근무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N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L씨는 인근 안양군포시 환경미화원은 월급이 270만~280만 원인데 비해 의왕시는 170만~180만 원으로 차이가 많다며 임금의 현실화를 건의했다.또 D 업체 S씨와 J 업체 소속 J씨는 작업 후 옷을 갈아입을 만한 장소가 없어 자동차 안 또는 컨테이너에서 해결하고 있다며 재활용센터 내에 탈의실과 샤워실 설치 및 시 소속 환경미화원의 피복과 같은 색의 옷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다.H 업체 K씨는 계약방식이 입찰로 변경되면서 매년 1회씩 고용계약을 새롭게 해야 하는데 계속적인 고용승계를 해줄 용의는 없느냐고 질문했다.이에 대해 김 시장은 급여문제는 인근 시와 노동강도 및 시간 등 여건이 달라 동일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업무의 숙련도와 난이도 등 여건을 고려해 대행업체가 스스로 결정함이 타당하나 평균임금이 설계금액의 낙찰률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행정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부터는 미화원 피복을 통일해 지급하고 입찰 때 계약기간을 2년으로 추진하겠으며 재활용센터 내부시설을 리모델링해 락커를 설치해 개인사물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건립

의왕시 고천동 고천중심지구에 외국어교사 교육 등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오는 2013년 건립된다.12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육성 및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 으뜸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양성센터를 고천동 고천중심지구 내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4천㎡ 규모로 건립한다.2개 동으로 건립될 글로벌인재양성센터의 제1동은 일반교실을 비롯해 미디어교실, 체험장,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제2동은 원어민숙소, 어린이놀이터, 경비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체험 확대와 외국어교사 교육, 다국어 포함 및 해외연수, 성적우수 및 저소득 자녀 인센티브제공 등이다.시는 오는 5월까지 부지확보 및 세부 실시설계를 수립하고 9월 사업자 선정과 기본 설계실시에 이어 10월 착공, 내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시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교육자문위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건립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과업의 개요, 조성여건 검토, 기본 구상, 후보지 선정, 개발 기본구상, 투자관 운영방안 및 효과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관계 공무원과 교육자문위원, 용역사 간 질의토론을 벌였다.김 시장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기 위해 글로벌인재양성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교육으뜸도시를 조성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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