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무원 가운데 부당한 업무처리나 품위손상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는 비위공직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적발된 비위공직자는 총 178명으로 작년 1년간 162명에 비해 10%가량 늘었다.지난 2007년 164명이던 비위공직자는 2008년 205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62명으로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이들 공직자 중 업무부당 행위로 적발된 경우는 매년 6491%에 달하고 있어 시의 불공정한 행정업무 처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올해 비위공직자로 적발된 공무원 가운데 91%(162명)가 관련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밝혀져 정직 및 감봉, 견책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시는 이 밖에 복무를 위반하거나 품위를 손상시킨 공직자 16명에 대해서도 감봉(4명) 및 견책(5명), 주의(7명)조치를 했다.시 관계자는 공직자 청렴교육 및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제를 시행하고,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원처리 전화모니터링 등의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광명시가 세계 제일의 건강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우수계획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2011년부터 관공서와 음식점 등 공공시설을 금연지역으로 선포하고 향후 담배 없는 광명시를 만들어가는 제안으로 우수계획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국으로부터 상패와 1만달러의 시상금을 받았다.담배없는 도시 사업으로건강도시연맹 우수계획상 U-헬스케어 관리시스템국제대회 발표 높은 호응양기대 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국제대회에서 심뇌혈관 안전 도시, 미래 건강도시 광명구현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양 시장은 이날 시장단 발표를 통해 지난 2008년 4월23일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래 환경, 도로교통, 문화체육, 공원녹지, 도시개발 등 사회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특히 기본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정보와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적 U-헬스 관리체계를 도입할 수 있는 기초적인 틀을 형성한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발표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속적인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 성장과 나눔을 바탕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최근 균열로 인해 붕괴위험이 제기됐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실내경마장이 영업을 재개하자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며 재진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8월29일 실내경마장 지하 3층 기둥 균열로 인한 건물붕괴 위험에 따라 최근 한국건설산업안전협회에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시는 안전진단 결과 균열이 발생한 지하 기둥 및 인근 기둥에 대해 철골 보강작업을 마친다면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나타나 시는 지상층에 대해 사용중지 해제 명령을 내려 지난달 31일 실내경마장이 재개장됐다.그러나 안전진단 결과 중 15년 전 건물을 신축하면서 지하 기둥에 밀도가 떨어지는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시민단체가 재진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의왕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달 31일 양홍건 추진위원장과 김상돈 시의장, 조규홍 시의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 양홍건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으로 선임됐으며 재건축결의 및 제 규정 승인의 건, 대의원 선출, 조합설립 동의 관련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중 대의원회 결의 건 등을 의결했다.양홍건 조합장은 오늘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 개최로 정식 조합으로 바뀌게 됐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속보안성시가 연접제한(1만㎡ 미만) 규정을 어기고 K아파트 앞에 공장 신축 허가를 내준(본보 10월29일자 6면) 것과 관련, 아파트 입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장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1일 오후 2시께 안성시 대덕면 건지리 궁전아파트 주민대책위원 20여명은 법이 정한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공장으로 인해 3년여 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상황에서 또 다시 공장 신축은 명백한 주민 주거생활을 침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시는 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또 다시 4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한창엔프라 제2공장 신축허가를 내 준 것에 대해 주민 모두는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즉각 공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강조했다.특히 ㈜한창엔프라로 인해 공장소음과 협소한 진입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 수차례 문제를 시에 제기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그저 적법하게 허가를 내주었다는 궁색한 말만 할뿐 주민 의견은 철저히 묵살당하고 있다고 분개했다.한편 주민대책위는 청와대 신문고를 비롯해 대통령, 국토해양부장관,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탄원서와 호소문을 발송하기로 해 공장 인허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구리시가 공유재산 관리 및 운영,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등 각종 수익사업 발굴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 설립 계획이 시의회와의 이견으로 2년째 표류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시의 공영개발특별회계 현물(유통종합시장)과 현금(150억원) 등을 자본금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으나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충분한 사전검토 등을 요구했다.시의원들은 당시 도내 상당수 지자체들이 설립 및 운영하고 있는 도시공사가 수익성 등 가시적인 효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수낭비 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먼저 각종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8월 다시 시의 일반회계 현물(아천동 231 일대 시유지) 등 수권자본금을 100억원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 입법예고 절차를 마치고 시의회의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시의회가 같은 이유를 들어 부결시켰다.시 관계자는 시의 각종 시설물을 저비용고효율적 관리운영과 택지개발 등 각종 수익사업 등을 발굴 및 추진하기 위해 경영 마인드를 갖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기구가 필요한 상태라면서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정관 및 제규정 작성, 이사장 선출 및 직원채용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허봉규)은 이달 말까지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공급상태 등을 특별점검한다.교육청은 이 기간 중 각 학교의 급식실을 방문해 식재료의 수량과 유통기한, 품질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 급식현황과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포=이정탁기자jtlee@ekgib.com
남양주시는 2010년 을지연습 결과, 우수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시민참여를 통한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각종 실제훈련을 실시했다.특히 군부대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보재난 장비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도내 31개 시군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하남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5개반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주 1회 이상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동별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중점 단속 대상은 담배꽁초와 휴대쓰레기 등을 길 위에 버리는 행위, 대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음식물 및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연천군은 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2년 말까지 나룻배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1일 군에 따르면 댐 주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왕징면 북삼리 208 일대 1천977㎡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350㎡ 규모로 나룻배 모양의 마을공동농촌체험(수련)시설을 내년 4월 착공, 오는 201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007년 10월 댐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착수, 2009년 1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같은 해 2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의 사업승인을 받았다.특히 북삼리 주민들은 마을공동농촌체험시설을 도시민의 농사체험 및 단체의 세미나 교육, 음식체험, 휴식공간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연천군 송응섭 건설과장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북삼리 나룻배마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농촌체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완공되면 댐 주변지역 마을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