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순미, 민간위원장 심명숙)는 9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45가구에게 행복 나눔 꾸러미(한과, 식품 3종 세트)를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심명숙 위원장은 “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을 꾸러미에 담았으며 행복한 나눔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순미 미산면장은 “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주민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나날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덕현, 민간위원장 김학석)는 지난 6일 연천수레울아트홀체육관에서 제14회 연천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군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연천군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사회복지실천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증진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 및 박 터트리기, 계주경기 등의 경기를 통해 업무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김 군수는 “연천군 사회복지관계자 및 종사자분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며,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천소방서(홍의선)는 지난 5일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전곡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현장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 기간 화재 발생은 총 87건, 인명피해 8명, 재산 피해 약 30억2천만원이 발생했다. 연천서는 명절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하기 위해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중점적인 행정지도 사항은 ▲전통시장 협력 간담회 개최 ▲시장 내 소방시설 및 전기 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지도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한 훈련 등이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화기 취급에 특히 주의하고, 시장 내 소방시설 사용법과 위치를 숙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슐리안회는 3~4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조리실에서 회원 9명과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음식 조리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아슐리안회는 재료를 미리 손질하고, 회원들과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함께 동태전, 녹두전, 대파해물전을 만들어 송편과 같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2024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나눔 명절음식’ 활동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며 명절 문화를 알리고, 같이 완성한 음식을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아슐리안회 김순해 회장은 “연천군 내 다문화 가족들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온기 가득한 한가위를 보낸다는 기분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과 정성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강신익)는 5일 국가중요시설인 군남댐에서 군·경 합동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국가중요시설 경계협정 체결기관과 확고한 통합 방호 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펼쳐졌다. 연천포천권지사와 연천경찰서, 육군 제28사단 및 예하 부대 등 관련 기관에서 총 30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된 접경지역 내 호우로 인한 유실지뢰 발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남댐 특수경비가 미확인 물체를 발견해 신고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군부대가 현장 통제 및 미확인 물체를 유실지뢰로 판단 후 폭발물 처리반이 탐지·처리하는 순서로 훈련을 시행했다. 강신익 연천포천권지사장은 “실제 발생 가능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연천포천권지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방호태세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두영 연천군의회 의원이 연천 구석기 축제 명칭에 전곡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5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5월 개최한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는 입장권 발권 기준 약 5만 5천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축제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전재한 뒤 “하지만 현재의 축제에는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다. 바로 '전곡리'라는 지명”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1993년 ‘제1회 전곡 구석기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구석기 축제는 2003년 제1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5년에는 연천군 축제임을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현재의 ‘연천 구석기 축제’로 명칭이 간소화했다”며 “축제의 명칭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배 의원은 “당시 명칭은 ‘연천군’을 알리면서도 ‘전곡리’라는 지명을 포함해 대외적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철 1호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번 제31회 구석기 축제는 ‘연천 구석기 축제’라는 명칭 사용으로 일부 전철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전곡역을 지나쳐 연천역에서 내리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며 “적어도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소한의 혼란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신경쓰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곡읍 주민들로부터 축제 명칭 변경에 대한 불만과 더 나아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실정”이라며 “과거 명시돼 있었던 ‘전곡리’라는 지명이 축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축제명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축제명에 ‘전곡리’를 포함시켜 주민들의 자부심 증대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석장리’ 명칭을 사용하는 '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등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연천 어린이들이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부했다. 궁평초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 의식 및 평화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통일체험학습을 파주 임진각 및 곤돌라, 평화등대, 평화정, 갤러리 캠프그리브스, 평화랜드 등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을 ‘남과 북을 잇는 DMZ 하늘길’ 곤돌라를 타고 평화등대, 평화정 및 평화누리공원 등을 둘러보고 옛 주한미군 시설을 리모델링한 갤러리 캠프그리브스를 관람했다. 또 학생들은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랜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연천군의 평화통일활성화 예산으로 이뤄졌다. 장영희 교장은 “남한과 북한의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주도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통일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여성단체,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YES연천’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양소영 변호사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이후 ‘앗! 드럼 쿵쿵타’의 드럼 공연과 가수 정수정의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은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은금 협의회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며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연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앞으로 군에서는 양성평등을 사회보편의 가치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2~3일 이틀간 공사감독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법인 건설기술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사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하고 원활한 공사진행,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업장관리를 통한 체불방지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6급이하 시설직과 시설직렬 이외 공사감독공무원, 기타 교육희망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1일 4시간씩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종료 후 모바일 평가방식 도입을 통하여 평가점수가 60점 이상일 경우에만 수료로 인정해 교육대상자의 집중력과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체불방지를 위한 사업장관리 방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등 단순한 직무교육에서 나아가 실무 중심의 유형별 맞춤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소속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낮 12시29분께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주민이 “A씨가 물속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관계자들은 수색 작업 끝에 오후 1시45분께 A씨가 당초 물에 들어간 곳에서 250m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A씨를 발견, 인양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