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북보금자리 주민들이 28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앞에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끝장집회에 돌입했다.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400여명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LH 운동장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 철회를 위한 집회를 열고 감북동 일대는 40여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오다 지난 2006년 3월과 5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제1종 일반주거지역(지구지정 전체면적 중 30%)으로 변경돼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수립됐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들은 또 다시 특별법이란 미명 아래 강제 수용하는 것은 주민의 기본권을 빼앗는 폭거라며 보금자리 지구지정 철회를 촉구했다.대책위는 이날 법무법인 정평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고시 취소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이와는 별도로 감북3통 주민들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보금자리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책위는 이날 철야집회를 시작으로 29~30일에는 천막농성을, 31일에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는 등 끝장집회를 벌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식품안전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시범운영 대상 9개 자치단체 중 지난 25일 가장 먼저 문을 연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이하의 소규모 보육시설 및 유치원, 어린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나선다.센터는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경원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학부모를 중심으로 하는 학부모 지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 감북보금자리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앞에서 다음 달 초까지 끝장집회를 열어 지구지정 철회를 관철시키기로 했다.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등렬)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LH 앞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 철회를 위한 대규모 끝장집회를 개최한다.주민대책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감북지구 지정취소를 위한 2차 주민생존권사수 결의를 시작으로 당일 철야집회를 갖는다.또 오는 29~30일에는 천막농성을, 31일에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는 등 끝장집회를 벌이기로 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종교단체인 대순진리회를 비롯해 이웃한 감일미사지구 대책위 소속 주민들과 연계 투쟁에 나서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대책위는 집회 당일 이지송 LH사장과의 면담을 추진, 감북지구에 대한 담판(지구지정 철회) 여하에 따라 결의대회의 강도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집회와는 별도로 지구지정 철회를 위한 제반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대책위는 최근 미사감일지구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평(법무법인)을 법정 대리인으로 선정, 주민동의서 등이 완료되는 28일 하남감북보금자리 주택지구지정 처분취소 청구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잇달아 제기하기로 했다.박 위원장은 지구지정 철회를 받아낼 각오로 끝장집회를 준비했다며 죽을 각오로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자전거교실은 11월까지 하남시 미사리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변의 5㎞ 자전거도로를 활용, 초급부터 중급 단계까지 교습한다.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왕초보는 초급 클래스를, 전문적인 라이딩 기술 습득을 원한다면 중급에 도전하면 된다.또 이 기간 중 조정경기장과 고덕 수변생태공원을 돌면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사랑자전거투어를 3~4회 열 예정이다. 하남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난립한 불법 노점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22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에 따르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법 노점상에 대한 자진 철거를 유도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강제철거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도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도권 내 18개 휴게소에 36개 노점상 등 전국 167개 휴게소에 321개의 노점상이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불법 노점상들은 휴게소의 주차장 무단점유는 물론 저질품목 취급, 무자료 거래에 따른 세금 탈루 등으로 사회 기초질서와 건전한 상거래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도공은 자진 철거를 최대한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고소고발, 강제철거 계도와 더불어 행정대집행에 나설 방침이다.이에 앞서 도공은 경찰청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국회 등 관계기관에 단속법령 마련을 위한 법률 제개정을 건의한 상태다.또 지난 7일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민 여론 환기를 위해 불법노점상 근절 백만인 서명 운동을 벌여 오고 있다.류철호 도공 사장은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차장을 무단 점유해 미관을 해치고 각종 민원의 온상이 된 불법노점상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내달부터는 고소고발을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가 경기도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 표창은 물론 실버인력탱크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에서 하남시에 대해 노인 자원봉사자와 사업 수요처의 연계로 사업 효과를 높인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지난 2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11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행사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또 이날 시는 실버인력탱크 부분에서도 경기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 받았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1천 명에게 나무 입양 신청을 받는다.참여자는 자신의 나무에 소원 푯말을 부착해 직접 관리한다.한강청은 입양 나무에 관심을 두고 입양카드를 작성하는 등 꾸준하게 나무를 보살핀 나무 입양자에게는 연말 표창(청장)과 나무 가꾸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으로 사진 전시회 등도 갖는다. 하남
하남 YWCA 성폭력상담소는 다음 달 4일~12일까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순회 인형극을 진행한다.인형극은 레크리에이션 마술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인형극을 통한 입체 교육으로 구체적이며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꾸몄다. 인형극은 13개 초교 병설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은 보육시설의 유아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6일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
국내 최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부 공간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들어 설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도공 경기본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조남동 구간 상부 공간에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개발사업 시행자로 ECMD와 파리크라상, SK에너지 등 3개사로 구성된 ECMD 컨소시엄을 지난 17일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ECMD 컨소시엄은 총 498억원을 들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조남동 구간 상부 및 주변 7만1000㎡ 부지에 전문식당과 소공연장, 주유소, 충전소,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종합휴게시설을 설립한다.오는 2014년부터 운영되는 이 휴게소는 도공측이 조성한 부지에 사업시행자가 휴게소를 건축한 뒤 영업 개시일로부터 25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비싼 땅값과 용지 부족 등으로 휴게소 설치가 지연돼 왔지만 이번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 조성으로 이 일대에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본선 상부를 휴게소로 활용함에 따라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건물을 지어 규모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개발비와 운영비도 절감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단순한 휴게 기능에 머물지 않고 소통과 화합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랜드마크 휴게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가 親환경, 親인간, 親건강을 위한 3無 3親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펼친다.보건소는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 재사용과 원산지 허위표시, MSG사용트랜스지방 함유 안하기의 3無와 親환경親인간親건강의 3親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