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 상부공간에 휴게소 건립

국내 최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부 공간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들어 설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도공 경기본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조남동 구간 상부 공간에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개발사업 시행자로 ECMD와 파리크라상, SK에너지 등 3개사로 구성된 ECMD 컨소시엄을 지난 17일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ECMD 컨소시엄은 총 498억원을 들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조남동 구간 상부 및 주변 7만1000㎡ 부지에 전문식당과 소공연장, 주유소, 충전소,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종합휴게시설을 설립한다.오는 2014년부터 운영되는 이 휴게소는 도공측이 조성한 부지에 사업시행자가 휴게소를 건축한 뒤 영업 개시일로부터 25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비싼 땅값과 용지 부족 등으로 휴게소 설치가 지연돼 왔지만 이번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 조성으로 이 일대에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본선 상부를 휴게소로 활용함에 따라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건물을 지어 규모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개발비와 운영비도 절감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단순한 휴게 기능에 머물지 않고 소통과 화합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랜드마크 휴게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 현안사업 2부지 자금난 ‘숨통’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신장동 228 일대 57만286㎡에 추진하는 현안사업 2부지의 총사업비 5천666억원 중 3천억원을 공사채를 발행해 재원을 조달키로 했다.김시화 도개공 사장은 지난 15일 하남시의회 제205회 임시회에 출석, 공사채 발행 계획보고를 통해 용지보상에 4천305억원, 조성비용에 1천36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사채를 발행하게 될 3천억원은 공사가 갖고 있는 자기자본(1천44억원)의 287% 규모로, 행정안전부에 사채발행 승인 신청시 시의회 의견을 반영한 회의록이 첨부돼야 하기 때문이다.공사채 발행 계획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주거용지는 전체면적 중 27%인 15만3천859㎡로 이 중 단독주택 9천569㎡, 공동주택 13만7천811㎡, 근린생활시설 6천479㎡ 등이다.또 명품아울렛 매장이 들어설 예정인 물류유통용지는 11만8091㎡(20.7%)로 물류유통 9만7천211㎡와 지원시설 2만880㎡로 나뉜다.52.3%를 차지하는 기반시설용지에는 공원녹지가 가장 넓은 13만4천376㎡로 전체의 23.6%에 달하고 교통시설(도로 및 주차장)이 19.7%, 교육시설 6.6%(3만7천338㎡), 공공시설과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도개공이 직영으로 공영개발하는 주택건설사업의 경우 계획가구수는 2천854가구로 공동주택이 대부분(2천821가구)을 채우게 된다.김 사장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결과 사채발행 적정성 분석에 있어 사업전망성 등 전 분야에서 적합판정이 나왔다며 설령 외자유치(물류유통용지)가 실패하더라도 국내 자본유치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아파트 공급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미분양 위험율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도개공, 기초단체 공기업 최초…市에 30억 이윤배당

하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가 기초자치단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개발이익금 일부를 하남시에 배당한다.9일 도개공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2010년부터 이익 발생에 따른 현금 배당을 의결, 2010년 결산 결과 발생한 개발이익금 262억원 가운데 현금 30억원을 이달 말께 시에 배당키로 했다.도개공은 지역현안부지 12지구 조성과 미사감일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 참여로 발생한 개발이익금도 각종 사업이 종료되는 5년 주기마다 이윤을 현금으로 배당할 방침이다.시는 민선5기 출범 후 공사 운영에서 발생한 이익금 배당을 요구했고, 공사 측이 이를 이사회에서 의결함에 따라 가용예산이 부족한 시 재정운용에 기여하게 됐다.이 같은 이윤 배당은 건실 경영을 통한 이윤 중 일정 규모를 해당 자치단체에 현금 배당한다는 점에서 지방공기업 운영에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김시화 사장은 이윤금 배당은 10년 전 설립한 공사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일인 동시에 시민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으로의 의미를 갖게 된다며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 재정에 도움을 주는 이윤배당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개공은 지난 2004년 시도 184호선 도로개설에 95억원과 2005년 덕풍 5교 설치에 27억원을 직접사업으로 시에 간접 기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잠들어 있는 歷史… 무분별 개발 歷死… 복원해야 할 歷査…

하남시는 백제의 시조 온조가 현재 하남시 춘궁동(고골 또는 궁안) 일대에 도읍을 정한 곳으로 역사의 깊이가 남다른 곳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진평왕 26년(604) 이곳에 한산주(韓山州)를 설치했다 경덕왕 16년(757) 한주(漢州)로 고쳐 불렀다. 고려 태조 23년에 한주를 광주(廣州 넓은 고을)로 고쳐 불렀으며 이때부터 광주라는 명칭이 붙기 시작했다. 조선 선조 10년 광주군 동부면에 편입됐고 지난 1980년 12월 동부읍으로 승격했다 지난 1989년 1월 광주군 동부읍서부면과 중부면이 합쳐져 시 승격과 동시에 지금의 하남시로 부르게 됐다. 백제 첫 도읍지는 하남이었다 하남시 춘궁동 일대에는 여느 동네에선 접하기 쉽지 않은 아주 특별한 마을 이름들이 즐비하다.궁안마을은 말 그대로 대궐 안에 백성들의 주거지가 있었다는 얘기다.상사창동(上司倉洞)과 하사창동(下司倉洞) 등도 마찬가지.왕궁의 곡식 등을 저장하던 창고(지금의 정부가 관리하는 곡식창고)와 연관됐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불리어진 명칭이 분명하다.남한산성(북문) 산자락 바로 밑에 그 마을이 있다.왕궁 주위로 관공서들이 즐비한 골목을 뜻하는 항(巷)자가 들어간 명칭도 예사롭지 않다.천왕사지는 어떤가? 옛 절터 이름도 예사롭지 않다.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2만평 규모의 절터가 자리했다는 것은 그 규모로 따져 볼 때 종교적 의미도 있지만 왕과 그 귀족들이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 싶다.이 이름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으면 거대하고도 웅장한 왕궁이 눈 앞에 우뚝 선다.왕궁 한복판으로 지금의 운하 역할을 했던, 물자들을 실은 배가 통과할 수 있는 수심 깊은 하천도 흐른다.이 개천은 바로 한강으로 이어지고, 서해로 연결된다. 바로 덕풍천이다. 물류창고와 운송통로. 뭔가 그림이 그려진다.2천년 전 부여계 주민들을 이끌고 요동에서 남하한 온조와 그의 어머니 소서노가 한반도 중심에 깃발을 꽂았던 초기 백제의 도읍지 위례성(慰禮城:BC 18년~AD 475년)이 바로 이렇지 않았을까.물론 하남시 춘궁동과 교산동 일대가 위례성이라고 정확하게 명시된 사료는 아직까지 발견되진 않았다.현재 학계에선 잃어버린 초기 백제 도읍지로 하남 춘궁동(고골)이나 이성산성 일원, 몽촌토성, 또는 몇년 전 아파트를 짓다 유구와 유물 등이 다량 출토된 풍남토성(하남 인근) 등으로 보고 적잖은 논란과 주장을 펴고 있다.그러나 백제 도읍지인 위례성은 현재의 하남시 춘궁동과 교산동 일대로 추정하는데 머뭇거리고 싶지 않다.막연한 추정이 아닌 여러 고대 문헌과 유구와 유물, 지리적 관계 등이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이름돌뿌리까지도 고스란히 도성의 흔적 간직 한민족의 첫 정사(正史)인 삼국사기에 기록된 백제 건국신화에는 위례성의 위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열하고 있다.백제의 시조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한강유역에 도읍을 정할 때 한산(漢山)에 올라 본 열 신하들은 미추홀(지금의 인천)로 향하려는 비류에게 이처럼 간언했다. 북으로는 한수(아리수)를 끼고 동으로는 산으로 둘러 쌓였으며 남으로는 비옥한 땅이 펼쳐져 있는데다 서쪽으로는 바다로 막혀 있습니다. 천연의 요새로 된 좋은 땅을 다시 얻기 어려우니 이곳에 도읍을 정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온조는 신하들의 간언에 따라 위례성에 도읍을 정했고 이 말을 듣지 않은 비류는 백성을 나눠 미추홀에 정착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다.하남시 춘궁동과 교산동 일대에선 최근에도 한성백제 도읍지로 추정될 만한 유물과 유적지 등이 적잖이 발견, 또는 발굴되고 있다.먼저 동쪽에 남한산성과 검단산(黔丹山:해발 657m)이 있고 서쪽에 이성산성(二聖山城:해발 207m), 남북쪽에 한강과 비옥한 평야 등이 펼쳐져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10여년 전 검단산 정상 부근에선 동명성왕(주몽)에 제(祭)를 지냈던 제단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고, 이보다 앞서 당시 도읍지 방어시설로 보이는 이성산성 정상에서도 천단(天壇)과 지단(地壇) 등으로 여겨지는 8~9각 건물지가 발굴됐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온조왕이 백제를 건국한 원년(BC 18년) 동명묘를 세웠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기록됐으며 이후 나라에 우환이나 왕이 등극한 정월에 왕이 직접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8차례나 등장한다.삼국사기에는 또 고이왕(8대) 10년 대단(大壇)을 설치, 제를 올렸는가 하면 근초고왕(13대) 2년 천지신에게 제를 올렸다는 기록도 나온다.이는 이성산 정상에서 천단과 지단으로 추정되는 8~9각 건물지가 발견된 점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게다가 백제에 불교가 들어온 건 제15대 침류왕 원년(384년)이다. 하남시 춘궁동 왕궁지(터) 남쪽엔 천왕사지(天王寺址)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고골저수지:이성산성 앞)으로는 동사지(桐寺址) 등이 오래 전에 발굴됐는데 사찰 이름과 불사흔적, 규모, 위치 등으로 미뤄 건립시기를 한성백제로 보기에 충분하다.왕궁지 남쪽 하사창동에 위치한 천왕사는 조선시대까지 사용해 왔다는 게 사료를 통해 확인됐으며 규모면에서도 1만~2만평에 이르는 큰 사찰이다. 특히 이곳에서 사리공이 뚫린 가로와 세로가 각각 160㎝와 140㎝ 크기의 석재가 발견됐는가 하면 주변에는 전탑(塼塔)에 흔히 사용되는 벽돌(塼)이 흩어져 있다.백제 불교가 왕실불교로 정착됐다는 점에 대해선 부정하는 이들이 거의 없다.이는 곧 한성백제 왕궁 주변에 불사(佛寺)가 여러곳에 세워졌음을 의미한다.당시 고대 국가의 틀과 1만~2만평 규모의 천왕사 건물 크기에 비춰 바로 도읍지(왕성)라고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하남시 춘궁동은 궁안또는 궁말등이라고 불리웠다.이 명칭을 토대로 하남 사람들은 오랜 동안 백제의 왕궁지가 있던 곳이라고 믿어왔다.다산 정약용 선생이나 이병도 박사가 춘궁동 일대가 백제의 왕궁지라고 추정했기 때문에 하남 사람들의 그 믿음을 뒷받침했고 지금까지도 이처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김세민 하남시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장은 춘궁동 일대의 전체적인 발굴이 이뤄지지 않았고 백제시대의 유물이 잘 출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순 없지만, 삼국사기에 보이는 백제의 도미부인 설화와 관련해서는 장소가 서울 강동구나 송파구가 아닌 하남 창우리 근처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러 지명들을 살펴볼 때 춘공동 일대가 한성백제 도성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며 유적지 대부분이 사유지인데다 그나마 남아있는 유물 등의 훼손 정도가 심해 문화재청 등 정부 차원의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民和萬事成, 소모적 갈등 치유…현안사업 역량 집중

民 和 萬 事 成 소모적 갈등 치유현안사업 역량 집중 민선 5기 하남시는 신뢰소통화합의 바탕 위에서 주민들과 함께 한창 열린 시정을 펼치고 있다.주민 누구나 시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목소리를 경청해 시정에 반영,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게 지상 과제인 셈이다.이에 따라 시는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시정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각종 위원회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대내외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시는 그동안 광역화장장 유치 과정에서 드러난 민-민(民-民)관-민(官-民) 사이의 분열과 갈등을 신뢰와 소통과 화합으로 바꾸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주민 중심의 웰빙도시 청정 하남을 만들어 가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친환경 무상급식,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 등 중요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 최초 무상급식 지원센터멈출수 없는 복지교육 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지원센터)를 지난 1월 27일 본청 지하 1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학교급식(무상급식) 지원업무에 나섰다.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농민과 우수 농산물 등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해 중간유통과정을 줄여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각급 학교에 공급한 식재료의 유통경로를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지부터 사용처까지의 유통과정도 모니터링한다.시는 지난해 2학기부터 5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3곳 5~6학년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해 왔다.올 새학기 개학과 동시에 초등학생 전체(8천500명)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중학생, 오는 2013년부터는 초중고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의 질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시는 학교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예산 배정비율을 현재 지방세 수입액의 5%에서 올해부터는 7%로 올렸다.또한 이미 지역 내 고교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 쾌적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는 13억원을 투입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실에 모두 설치, 사교육비 절감 등 지역 내 학교를 명문 학교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맑고 깨끗한 전원도시 하남시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밀폐장치를 설치, 악취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하고 지하공간에 있는 악취를 여러 단계의 최첨단 탈취시설로 완벽하게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지상에는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락한 산책로 8만㎡와 체육시설, 공원 등을 조성한다.이 사업은 2천억원 이상 투입되며 올해 상반기 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오는 8월 착공, 오는 2013년 10월 완료한다.이교범 시장은 과거 하남하면 서울 강남과 송파구의 작은 변방 정도로 인식돼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발판으로 수도권 최고의 웰빙 전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환경기초시설 현황위치 : 하남시 신장동 241일원 (현 환경기초시설 부지)시설면적 : 80,000m2(24,000평)추진방식 : 한국환경공단 위탁시행완공시기 : 2013년 10월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 사통팔달 교통망 가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 지하철 5호선의 하남시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기획재정부는 빠르면 이달 중순 하남시 검단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대상의 기준이 되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또한 지난해 10월 KDI가 지하철 5호선 강일역~하남시청~하남 검단산역 구간(10.8㎞) 연장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조사를 벌인 결과 비용편익(B/C)이 1.04로 나왔다.통상적으로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을 인정받는 기준치여서 지하철 5호선 하남시 연장(안)은 경제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시는 당초 천현동(중앙대 예정부지)까지의 연장방안은 경제성을 장담할 수가 없다고 판단, 지난해 8월 지하철 노선조정을 위한 지역정치권 간담회를 열어 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검단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노선 조정(안)을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에 제시했었다.시는 빠르면 이달말까지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등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오는 2014년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받고 오는 2015년 착공, 오는 2019년 개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시는 국토해양부가 용역을 추진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광역철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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