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동 등 도심 구시가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지 A와 F구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주택재개발 정비 예정구역인 하남시 덕풍동 383의 1 A구역(20만5천490㎡)과 덕풍동 496의 10 일대 F구역(1만5천921㎡)에 대해 오는 24일과 25일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들 주민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 소유자와 하남시민이면 누구가 참석이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민관 서비스연계사업인 새내기 희망드림 교복 지원사업을 펼친다.시는 11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 부모가정 가운데 중고교 입학생 162명에게 교복을 전달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최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인 당 23만원씩 모두 2천900여만원 상당의 교복 구입비가 지원된다.교복지원 사업의 재원은 ㈜그린유토피아와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 ㈜대일이엔피,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에서 기탁한 성금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서울 지하철 5호선의 하남시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9일 하남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일 하남시 검단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해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대상의 기준이 되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파악했다.또 지난 해 10월에는 KDI가 지하철 5호선 강일역~하남시청~하남 검단산역 구간(10.8㎞)의 연장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조사를 벌인 결과 비용편익(B/C)이 1.04로 나왔다.통상적으로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을 인정받는 기준치여서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안)은 경제성을 담보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시는 당초 천현동(중앙대 예정부지)까지의 연장방안이 경제성을 장담할 수가 없다고 판단, 지난 해 8월 지하철 노선조정을 위한 지역정치권 간담회를 열어 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검단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노선조정안을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제시했다.이교범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의 하남시내 연장이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시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의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인 하산곡지구 1.652㎢ 중 우선해제지역을 포함한 1.158㎢가 이르면 다음 달 중 개발행위제한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이교범 하남시장은 9일 천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민과의 대화에서 하산곡지구는 우선해제지역의 높은 보상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중앙대측과 협상지연, 우선해제지역 주민들의 제척 요구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이같은 밝혔다.개발행위허가제한 해제지역은 우선해제지역을 포함한 캠프 콜번기지 0.222㎢와 중앙대 소유 부지 0.126㎢, 기타 그린벨트 내 사유지 0.146㎢ 등 모두 1.158㎢에 달한다.그러나 하산곡지구 내 중앙대 측과 합의한 0.494㎢은 현재와 같이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계속 관리된다.하산곡지구 내 대부분의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이 다음 달 중 행위제한에서 풀릴 것으로 보여 그 동안 재산권행사 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시장은 장기간 지지부진한 중앙대 유치 등 복합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립도서관은 국내 학회지 원문검색과 학회 간행물 검색의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웹(Web)서비스를 시행한다.7일 하남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국내학회지를 원문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재 1천200여 학회연구소에서 발간하는 5천여 종의 간행물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서비스 분야는 전 학문 분야이며 수록 기간은 각 간행물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다. 학술지 원문 서비스로 인해 그동안 대학도서관에서 제공받았던 학회지 Web 데이터베이스(DB)를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양질의 정보는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학술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학술지 원문 서비스는 하남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 가입한 후 한국학술정보DB(KISS)에 접속하면 어디서든지 이용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취락에서의 건축물의 높이와 건축한계선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취락 64곳에서의 건축물의 높이와 대지 내 공지에 관한 계획(건축한계선) 등 필로티 기준을 개선한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최근 결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3층 이하(처마밑 10m)와 10m 이상 도시계획도로와 접한 필지 중 연립주택(4층 이하)은 건축물의 높이를 건축법에 따라 1층을 필로티 구조(1/2 이상)로 사용하면 층수 산정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반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필로피 구조와 무관하게 4층 이하로 규정돼 있어 많은 혼선을 야기시켜 왔다.또 대지와 접한 미 개설 도시계획도로 부분에 계획된 건축한계선도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구단위계획상 지정된 모든 부분의 건축한계선을 시공토록하는 등 그동안 현실성 결여로 다수의 민원 발생을 초래했다.이에 따라 시는 건축물 높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필로티를 층수산정에 포함하고, 건축한계선도 도로개설 부분에 한해 건축한계선을 시공토록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개선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필로티란?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지상(地上)에서 기둥으로 들어올려 건물을 지상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 공간(주차장 등) 또는 그 기둥 부분.
하남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학교급식(무상급식)지원업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시청 본관 지하 1층에 들어선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우수농산물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해 중간유통 과정을 줄여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급 학교에 공급한 식재료의 유통경로를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지부터 사용처까지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13개 초교 전 학생 9천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한다.지원센터의 문을 연 시는 각급 학교와 교육청 등과 연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16억원을 들여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포장 보수공사와 도로안전시설물 유지보수공사, 가로등 유지관리공사, 빗물받이 보수공사, 하수도 준설보수 등을 위해 연간 단가계약으로 사업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시는 도로 및 하수도 관련 시설물의 유지관리 대상을 수시로 확인, 긴급한 정비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
하수구에 빠진 핸드폰을 꺼내달라, 쥐를 잡아달라, 도망간 애완견 찾아달라하남소방서 119구조대의 지난 한해 구조 신고 건수 중 21%(300여건)가 황당 출동사례로 분석돼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구조대 구조출동 건수는 1천495건으로 이중 구조처리 건수는 1천190건, 구조인원은 536명에 이른다.구조유형별로는 1천190건 중 화재가 145건, 교통사고 114건, 수난구조 7건, 산악사고 49건, 추락사고 6건, 실내갇힘 15건, 기타 545건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황당(비) 긴급구조로 볼 수 있는 동물구조가 217건으로 전체 건수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문개방 또한 92건(3%)을 차지했다.특히 잃어버린 개를 찾아달라거나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등 긴급을 요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으며, 심지어 하수구에 빠진 핸드폰을 꺼내달라는 등 황당 출동사례도 빈번해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인명구조나 위험상황이 아닌 경우인데도 개인적인 일에 공적인 조직을 이용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황당 출동사례로 인해 진짜 인명구조 위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까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10일 폐사한 큰고니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철새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의 한강둔치(신장창우선동 등) 산책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해마다 겨울인 11월에서 2월까지 고니,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한강 팔당대교 아래 모래섬 일원을 찾고 있으며 신장둔치 산책로는 넓은 한강변과 철새 등 볼거리와 운동코스가 좋아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들이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으며 철새들의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 옮겨졌을 때에는 고병원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서평준 시 환경보호과장은 정부가 최근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조류인플루엔자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해제시까지 신장둔치 산책로 이용 자제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