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25일 중면 횡산리일원에서 두루미 도래계절을 맞아 두루미 먹이주기 합동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의 서식환경 제공과 보호를 위해 김규선 연천군수 및 공무원, 경기도, 임진강건설단,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군지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군과 임진강건설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군남홍수조절지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수몰예정지역에서 경작수확한 벼 400kg, 율무 400kg 등 총 800kg를 확보하고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임진강 건설단은 앞으로 군남홍수조절지 상류일원을 찾는 두루미의 먹이제공을 위해 율무 2톤, 벼 5톤을 확보하고 겨울철 내내 먹이주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행사를 통해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 상류일원을 찾는 두루미에게 서식환경 제공은 물론 보호를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명칭이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변경됐다.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는 문화재청의 사적 지정 명칭 개선사업에 따라 사적 제268호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바꾸고 안내판 등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문화재 고유 명칭에 지역명을 더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명칭 개선 사업으로 신라 경순왕릉의 명칭은 연천 경순왕릉으로, 숭의전지는 연천 숭의전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도 한글맞춤법 띄어쓰기를 유적명에 적용해 연천호로고루는 연천 호로고루로, 연천당포성은 연천 당포성으로, 연천은대리성은 연천 은대리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이에 따라 군은 문화재 홍보리플렛을 다시 제작하고, 안내판 및 도로 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이참 한구고간광공사 사장을 초청, 명품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한다.문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군은 강의를 마친 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군민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강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지원과(031-839-2116)로 문의하면 된다.연천
연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일상생활속 불편사항을 사진, 동영상, 위치정보를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군은 스마트폰의 보급대중화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신고하고 이에 대한 공무원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신고서비스를 활용하려면 통신사별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 접속, 생활불편 단어를 검색, 다운로드 및 설치한 후 쓰레기 불법투기, 각종 시설물 파손, 가로등 고장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연천군 민원접수처리시스템으로 자동 이송된다.또 이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 기능이 있어 해당 위치에 대한 주소지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군은 회원가입 없이 성명과 휴대폰번호 1회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신고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에 대한 처리 현황도 스마트폰으로 확인된다.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군 고객지원과(839-213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고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는 열린 민원행정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 신고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일상생활속 불편사항을 사진, 동영상, 위치정보를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군은 스마트폰의 보급대중화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신고하고 이에 대한 공무원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가 연천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이에 군은 신고서비스를 활용하려면 통신사별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 접속, 생활불편 단어를 검색, 다운로드 및 설치한 후 쓰레기 불법투기, 각종 시설물 파손, 가로등 고장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연천군 민원접수처리시스템으로 자동 이송된다.또 이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 기능이 있어 해당 위치에 대한 주소지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군은 회원가입 없이 성명과 휴대폰번호 1회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신고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에 대한 처리 현황도 스마트폰으로 확인된다.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군 고객지원과(839-213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고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는 열린 민원행정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 신고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지사장 박효수)는 지난 18일 연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인 마리아노미라예프(필리핀)의 모국방문을 후원하기 위해 항공권 및 물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후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농촌지역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결혼이주 여성에게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는 다문화가정 지원외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돋보기 무료 증정, 사회복지법인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집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효수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행복나누기 및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일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전곡읍 전곡리 450의 3 일원에 주민들의 오랜숙원이던 문화복지회관 준공식을 최근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문화복지회관은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으로 건축 연면적 264.48㎡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하여 11월에 준공됐다.1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공간, 할아버지할머니 방, 2층은 사무실, 회의실, 방송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2012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재산 1억3천5백만원 미만의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을 한 자 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로, 구직표,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일자리정책팀(839-2457)로 문의하면 된다.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동이리 주상절리가 27만년 전 화산폭발 때 흘러내린 용암으로 생긴 것이라니 신비롭습니다평화 누리길 걷기대회를 통해 임진강변을 처음 걷는다는 참가자는 임진강변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했다.지난 12일 평화 누리 길 연천군 둘째 길 구간에서 열린 걷기대회에는 일반인 4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후원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는 물론, 직장과 동호회 등 단체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미산면 동이리 합수머리 부근 임진강변서 간단한 체조와 주의사항을 들은 뒤 초급 4.5km 코스(미산면 동이리~주상절리~왕징면 면사무소)와 상급 10km 코스(미산면 동이리~왕징면 사무소~군남면 허브 빌리지)로 나눠 걷기에 나섰다.참가자들의 행렬을 따라 임진강변 갈대 숲 사이로 난 길에 원색의 줄이 이어졌다. 참가자가들은 발걸음을 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늦가을 경치를 즐기며 이야기꽃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갔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친구와 함께 왔다는 50대 주부는 임진강변 갈대숲 사이로 바라본 수직절벽의 주상절리도 멋있지만, 뚝길 아래로 펼쳐지는 추수 끝난 들녘 또한 색다른 멋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걷기대회에는 유난히 셔터 소리가 많이 들렸다. 한 참가자는 추억의 순간도 담고 이왕이면 평화 누리길 사진공모전에도 응모하기 위해 카메라를 챙겼다며 임진강변의 절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전 11시30분께 도착한 왕징면 사무소 마당에서는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일행들과 둘러앉아 김밥, 도시락 등 준비해온 간식과 과일, 음료수를 들며 도란도란 정담을 나눴다.잠시 휴식을 취한 뒤 초급참가자들은 버스로 허브빌리지로 이동하고, 상급코스 참가자들은 임진강 고구려보루 숲길을 따라 군남면 허브 빌리지까지 5.5km를 더 걸었다.주변에 민가 하나 보이지 않는 숲길을 따라 낙엽송, 소나무, 갈참나무들이 빼곡히 이어졌다. 갈림길이나 자칫 길을 헷갈리기 쉬운 곳에는 어김없이 이정표가 길을 안내했고, 곳곳에서 임진강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옛 고구려 보루가 이곳에 만들어진 까닭을 알 수 있었다. 오후 1시 40분께 낙엽 냄새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 새 허브빌리지였다.허브빌리지 전망대에 오르니 임진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군남댐이 바라보였다.의정부=김동일이상열기자 53520@ekgib.com
연천군은 북한의 도발로부터 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2개소의 민방위 긴급대피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연말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 이후 재도발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방공 대피소 설치사업 8개소 중 고대산과 대광리지역 등 2개소를 지난 7일 준공검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설치완료한 대피소는 신서면 대광리 대피시설 585㎡, 고대산 대피시설 264㎡로 2개 시설을 합해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이 시설은 0.5m 두께의 지하콘크리트와 방폭시설, 내부의 위생시설 및 편의시설, 발전기 등 비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장기체류시설이 아닌 임시대피시설로 화생방 보호를 제외한 일반 고폭탄 피격보호 수준으로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사태로부터 신속한 대피로 주민의 생명보호와 정주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시설도 빠른 시일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민들은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최북단에 거주하고 있어 북한의 공격 위협 때마다 늘 불안했지만 생활터전 가까이 대피소가 완공되어 이젠 안심하고 살 수 있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6월부터 접적지역을 우선해 군남면 1개소(삼거리), 백학면 2개소(두일 1, 2리), 신서면 3개소(고대산, 대광리, 도신2리), 중면 2개소(삼곳리, 횡산리) 등 총 8개소(총면적 2천684㎡, 1,200여명 수용)를 추진 중으로 다음달말까지 모두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