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포일동 푸르지오엘센트로 푸른도서관에서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민 응급처치 교육·홍보강화 기간을 맞아 실시한 이번 교육에선 기도폐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호흡기 모형을 활용했다. 의왕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역사, 지역 축제, 출장 교육 등에도 호흡기 모형을 활용해 많은 시민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기도폐쇄는 발생인원 3명 중 1명은 심정지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사고로 평소 하임리히법을 익혀 유사시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도막힘 사고 발생 시 누구나 하임리히법을 행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품교육도시 의왕을 한눈에 선보이는 ‘에듀의왕 어울림 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는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에듀의왕 어울림 축제가 시민 2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배우고! 꿈꾸고! #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축제는 평생학습축제와 의왕학생축제, 평생대학 성과공유회를 통합한 축제다. 친환경 소재 우드 부스와 프리마켓이 어우러진 캠핑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캠핑형 교육박람회로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AI솜사탕 로봇, 드론인형뽑기, 팝드론 빙고게임 등이 큰 관심을 얻었다. 청춘교복점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빈백 의자에서 커피를 마시며 화창한 가을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 70여개의 체험과 45개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 축제에는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초등생 아이와 축제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왕송호수 작은도서관에서 오수향 박사의 부모교육 특강을 들은 뒤 “특별한 축제 장소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체험이 어우러진 어울림축제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어울림축제는 명품교육도시 의왕을 한눈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늦가을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다음달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의 고충·불편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의왕 시민은 물론 군포와 안양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과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분쟁, 소비자 피해, 서민금융 등으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문제도 다룬다. 사전 상담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사전 상담예약은 동 주민센터와 시청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의왕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아동센터인 청계꿈의학교를 방문해 어려운 청소년 10명에게 20만 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9월 의왕시테니스협회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됐다. 의왕시테니스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최승규 위원장은 “사랑의 장학금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환풍 청계꿈의학교 센터장은 “항상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더 큰 사랑과 나눔을 베푸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재산세 등 세금 감면을 위해 의왕시가 도시공사 사옥을 건립하도록 검토해 달라’는 의왕시의회의 요구에 대해 ‘추가비용 지출 및 사업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현재 시공사 선정 준비단계)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을 지적, 도시공사로부터 15건을 완료하고 5건을 추진 중이며 1건은 불가하다는 내용의 조치결과와 처리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시의회가 지적한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을 시에서 건립하면 재산세 등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니 시에서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도시공사는 ‘공사 사옥 건립 총 사업비는 277억원으로, 공사의 2023년 결산 기준 배당가능액은 현물을 포함해 180억원 정도로 고려할 때 시가 배당금액만으로 전체 사업비 충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사옥부지는 현재 업무시설로 시가 사업추진을 하기 위해선 지구단위계획 변경(업무시설→공공청사 또는 공공시설),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투자심사, 건축기획 및 설계용역 재실시 등 추가 행정절차만 상당기간(2년 이상) 소요돼 사업지연이 불가피해 시가 추가재원 투입 및 공사의 매몰비용(설계비 및 각종 인증비 등) 10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비용 지출 및 사업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현재 시공사 선정 준비단계)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또 ‘의왕도시공사 임원이 직원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청탁금지법 제8조(금품 등의 수수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여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업무 관련 범죄 고발 규정 제4조(고발여부의 판단)에 의거 해당 임원에 대해 즉시 고발처리 후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해 달라’는 시의회의 요구에 대해 도시공사는 ‘임직원 업무 관련 범죄 고발 규정에 따라 지난 8일 의왕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의뢰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폭행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초단시간 근로자들에게 노조가입 강요 및 도시공사 직원의 갑질 등에 대해 초단시간 근로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호 교육 및 상담 실시와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 시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계약기간을 산정하라’는 지적에 대해 도시공사는 ‘전 직원 대상(초단시간 근로자 포함) 윤리·인권 자료 배포 등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왕송호수레저팀 초단시간 근로자의 근로계약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오는 31일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인 노성화 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를 구성하고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자격 등을 평가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다음달 1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22일과 23일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선희)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의왕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의왕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3건과 ‘의왕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등 시가 제출한 12건이다. 23일부터 30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듣고 집행부의 주요 추진 정책과 과제 등을 꼼꼼히 살펴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노성화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마지막 날인 11월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김학기 의장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안건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제안과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시청 부설주차장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돼 개장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방문객 및 상시 근로직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했다. 부설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8천177㎡에 지하 1층, 지상 1층, 옥상층으로 건립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3면을 포함해 37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장애인 및 임산부 배려 주차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면, 경차면 등을 확보해 다양한 계층에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도 강화했다. 시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식을 열고 개장 축하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주차비를 유료화해 주차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부설 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일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남성 보호자 60여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 뒤 사전에 제공된 예상문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육아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퀴즈를 풀어나갔고 패자부활전도 열려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행사는 조성훈씨(내손2동)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의왕사랑상품권 20만원을 받았으며 2등은 15만원, 3등은 10만원이 수여됐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자전거와 영·유아 장난감, 마사지기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이은희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남성 보호자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육아문화를 만드는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왕시 삼동 우성4차 및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일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원 9천255㎡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 876억원 등 총 1천4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사업은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4개동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49㎡ 78가구, 59㎡ A타입 77가구, 59㎡ B타입 24가구, 74㎡ A타입 36가구, 84㎡ A타입 56가구, 84㎡ B타입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구역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인 GTX-C 노선이 정차하는 의왕역 역세권으로 부곡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의 이용이 쉽고 서울·광명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경 1㎞ 이내에는 초·중·고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구축됐고 7만9천㎡(2만4천평) 규모의 왕송호수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근거리에 스타필드와 롯데마트, 의왕스마트시티퀀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의왕역 일대 주거지역이 사실상 저평가됐던 건 사실”이라며 “사업 시행과 더불어 인접 구역의 정비사업 등이 완료되고 의왕역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지역의 가치 상승을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왕송호수캠핑장 등을 방문해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의왕시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시민의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의왕시 주요 문화관광시설인 왕송호수캠핑장과 글램핑장, 의왕스카이레일과 에코어드벤처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벌였다. 왕송호수캠핑장과 글램핑장은 2018년 준공 이후 6년여 동안 운영해 오며 시설 노후화로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노후된 시설 개·보수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영장 활성화사업비 1억원을 비롯해 2020년부터 2억 6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의왕시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관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학기 의장은 “시민의 혈세낭비를 막고 더 나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 주요 시설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시민들께 힘이 되는 현장중심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