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영재교육원생 79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경복궁 내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 필요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앱을 활용해 보는 교육이 안산교육지원청 과학실에서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프로젝트 학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미션을 주제 테마 장소인 경복궁에서 직접 실시하고 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사회, 과학, 수학, 스마트교육 등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집단지성을 발휘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앱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 냄으로서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성, 의사결정능력, 창의적 사고력 등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했며 각자에게 제공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경복궁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의미와 원리, 역사적 사실들을 찾아내고 자신이 해결한 결과물을 블로그에 탑재하는 시간을 보냈다.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SMAR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성 신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현장학습이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키우는 창의지성교육의 주요 실천 활동이라며 교원 연수 및 영재 교육과정 운영시 스마트교육을 적용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직장 일에 바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A+영재 태교 야간 부부 출산 준비교실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야간 부부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회기당 2주 프로그램(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으로 운영되며, 영재 태교와 부성 태교의 중요성,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마사지, 라마즈 분만법, 모유 수유 성공법, 산욕기 관리 등 출산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실(031-481-25522573)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경찰관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보람을 느끼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새로운 희망찬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갈수록 심해지는 생활고를 비관하다 결국 자살을 결심, 약을 먹고 죽음의 수렁으로 빠져들던 한 생명을 구한 안산상록서 본오지구대 박용현(34).장현철(29) 순경.박 순경 등은 지난 11일 오후 남자친구가 자살을 하겠다고 한다는 문자가 온다라는 인은 파출소의 112신고를 유심히 듣던 중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A씨(25)를 병원에 응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이같은 내용을 지령실에 보고한 박 순경 등은 자살을 시도하는 A씨의 위치가 본오지구대 관내의 B모텔인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모텔에 도착한 뒤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업주의 말을 들은 이들은 객실로 찾아갔다.그러나 A씨는 경찰관에게 "거짓이름을 대며 자살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하는 등 자살시도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박 순경 등은 차분하게 A씨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 A씨가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을 함에 따라 모텔방을 수색 준비한 약 3봉지 가운데 2봉지을 먹을 사실을 확인하고 신속히 A씨를 112순찰차에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위세척을 실시한 뒤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혈액에 남아있는 잔여 약을 세척해 자살을 기도한 A씨의 생명을 구조했다.조사결과 자살을 기도한 A씨는 10일전께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인근 시에서 생활하던 중 생활의 어려움이 심해지자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하고 약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간이 조금 더 흘렀다면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었던 다급한 상황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 입주기업인 ㈜코리아하이텍에서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가 모인 가운데 회원사 순회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회원사 순회 기술교류 세미나는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가 다른 회원사를 초청, 자사를 소개하고 기술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업계의 창조적 기술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그동안 시행된 산업단지 내의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이 관 중심의 폐쇄적인 교류였다면 앞으로 추진될 네트워킹은 회원사 스스로 네트워킹의 중심이 되는 개방적인 구조로 진행된다.특히 기술교류 세미나는 참여기업 및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반응 또한 열정적으로 나타나 지난해 3월 처음 시행한 지 1년 만에 참여 인원이 187% 증가했다.세미나 참여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산단공과 협의를 통해 발전시킨 회원사 순회 기술교류 세미나는 예상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다며 특히 기업인들이 자신의 회사 보유 기술과 생산라인을 공개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상호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한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인 성인만 비상구 불법 사항을 신고할 수 있게 하고, 신고대상물 범위는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와 운수 및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포상금 지급방법도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나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 포상물품만 지급키로 했다.안산=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는 10일 반월시화산단 내 도금산업의 첨단화와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SW 융합사업 첫 모임을 개최했다.이번 지역 SW 융합사업은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주관으로 ㈜제이미크론, ㈜로드피아, 지상중전기㈜,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이 참가해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 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특히 오는 2013년까지 반월시화산단 도금산업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수요자 중심의 SW 융합형 지원시스템을 구축, 뿌리산업 정보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첫 모임에서는 향후 2년간 도금산업과 SW 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 SW 품질관리, 사업 진도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점검했다. 경기TP 문유현 원장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 시스템 융합이 절실하다며 도금산업뿐 아니라 다른 뿌리산업(금형 등)에도 SW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오는 13일까지 건강 리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통반장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 보건전문가, 보육교사,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이다.건강지도자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걷기동아리 운영, 경로당 운동교실, 건강생활실천홍보 및 캠페인, 건강 취약계층 발굴과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운영한다.안산 =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는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대부해솔길을 오는 6월 말까지 조성한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3억여원을 들여 대부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7개 코스의 대부해솔길(74㎞)을 7월 초께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조사를 거쳐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하며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7개의 해솔길 트레킹 코스를 확정, 지난 2일 착공했다.1 코스는 방아머리를 출발해 해안가를 거쳐 북망산에 올라 시화호와 대송단지를 볼 수 있는 코스로 오솔길과 푸른 바다, 인천대교, 송도신도시 등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석양을 보며 걸을 수 있는 2 코스는 친구와 연인 등이 얘기를 나누며 걷을 수 있는 코스로 곳곳의 마을 길로 접어들면 포도밭을 지나는 운치가 일품이다.3 코스는 오는 5월 말께 개장 예정인 27홀의 아일랜드골프장을 둘러보며 걸을 수 있으며, 4 코스는 대부해솔길 중 가장 뛰어난 코스로 해안 습지가 넓게 펼쳐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해안길을 걸을 수 있어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5 코스는 일명 갈대 우는 염전 길로 염전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주염전 길을 가로지르는 코스이며, 6 코스는 엄마의 품처럼 넓고 포근하게 펼쳐진 서해안의 아름다운 갯벌과 수만 년 전에 형성된 탄도의 기이한 퇴적암층을 만나 볼 수 있다.7 코스는 탄도방수제를 따라 대송단지 갈대숲을 걷는 코스로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동식물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이 펼쳐지는 곳이다.한편, 현재 일부 개통된 구봉도 10㎞ 코스, 탄도 8㎞ 코스에서 대부해솔길의 일부를 느껴볼 수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정승봉 부시장이 과장급(5급) 이상만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시가 수상한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대상과 관련, 관계 공직자를 칭찬(?)한 것을 놓고 간부공무원들 사이에 이 체로운 반응과 함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여성가족정책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경연을 통해 도내 31개 지자체가 가운데 2년 연속 대상을 차지, 지난 2일 지사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에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대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의 공직자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철민 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뒤 회의장을 나선데 이어 정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여성가족과장 왔습니까?, 회계과장은 어디 있나요?라며 두 과장을 찾았다.회의에 참석한 두 과장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정 부시장은 최근 여성자족과장에서 회계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사무관에게 지난 1년 동안 여성과에서 한 일이지, 이번 대상은 현 회계과장이 한거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정 부시장은 새로운 여성과장은 상받은 거에 대해 회계과장에게 고맙다고 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상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 근무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라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간부회의에 참석했던 간부 공직자들은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이같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도대체 무슨일지 모르겠다, 부시장이 그런말을 한 배경이 무엇일까?, 언제부터 과거일에 대해 고맙다고 했는지 모르겠다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확인 결과 현 여성과 관계자들은 이번 수상과 관련 도에서 공문이 발송되지 전 근무자들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처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정 부시장은 시가 받은 큰 상이고 내부적으로도 공적이 전후임자 중 누구에게 적용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고생한 공직자에게 공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 뿐 아무런 배경은 없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 MTV)'에 유치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이 6일 오후 3시, 시화 MTV 사업단지 내 공장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천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K-water 김진수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시화 MTV는 매립으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로 공장 착공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이 처음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은 기존의 공장을 시화 MTV로 확장 이전하기 위해 1억불 가량 규모의 투자를 했으며, 이번 투자로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과 직.간접적으로 1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함께 안산시 지역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의 투자가 공장 착공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김철민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우량기업 유치를 시정의 우선 과제로 삼아 유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외에도 7개의 우량기업과 투자양해각서 및 상생발전협약을 맺었다.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기공식을 축하며 시화 MTV 사업단지 내에서 처음 기공을 갖는 만큼 앞으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와 같이 기술력이 뛰어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