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영농철 앞두고 산불방지 총력

오산시가 영농기 농사 준비로 인한 산불을 예방키 위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논두렁밭두렁 태우기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우선 마을주민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을 통해 농지와 농가 등에 방치된 인화물질을 수거하고, 산불 발생의 주요인 가운데 하나인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점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이와 함께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현장 발견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현행법상 과실로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산림이나 인접된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간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영농기를 앞두고 화재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두렁을 태우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진 만큼 불을 피우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ekgib.com

오산시-이마트오산점, ‘희망나눔 프로젝트’공동추진 협약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지난 2일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프로젝트공동추진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이마트오산점 피범희 점장, 주부봉사단 이봉례 대표 등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도록 이마트와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에서도 제도권 밖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는 희망복지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이마트 피범희 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오산시와 이마트가 협약하여 한 해 동안 시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및 이마트에서 계획한 월별 사회공헌 테마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월별 테마활동으로는 희망 장바구니(저소득층 어린이 생필품 지원), 희망나무심기, 희망하우스(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희망도시락(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희망바자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마트 오산점은 첫 테마활동으로 지난달 23일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및 저소득층 자녀 10여명을 대상으로 학용품 및 생필품 등 100만원 상당의 희망장바구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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