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잡고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 보러오세요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5~8세 어린이와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뮤지컬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를 무료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고 손도 잘 씻지 않는 습관을 가진 주인공 누리가 나쁜 병균 끈적이에게 유혹을 당하지만, 맑은 손 요정의 도움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된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손 씻기 습관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공연 중간 중간에 손 씻기 퀴즈놀이,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돼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관람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열 성남시 보건위생과장은 지난 4월 공연한 부정불량식품 추방 복화술쇼와 탈 뮤지컬이 8천200명의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어 불량식품 안먹기 실천률을 높였다면서 손씻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무대와 내용으로 건강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 뮤지컬을 관람하려면 오는 12일까지 성남시청 보건위생과(729-3131~2)로 사전 예약해야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3단계 재개발 정비계획수립 ‘주민참여형으로’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3단계 재개발에 대한 정비계획수립 용역사업의 착수사항을 알리고자 5곳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용역 사업을 착수한 3단계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대상지는 ▲수정구 산성동 1336 일대 산성구역(15만8천23㎡) ▲중원구 상대원동 3910 일대 상대원2구역(25만3천557㎡) ▲상대원동 2780일대 상대원3구역(42만7천629㎡) ▲금광동 2640 일대 금광3구역(2만369㎡) ▲미도아파트 등 5개구역 총 87만491㎡ 규모이다. 성남시는 지난 1월 승인된 성남시 202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단계별 추진계획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3단계 5개 정비예정구역의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정비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성남시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려고 정비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유형, 사업의 추진절차 등을 소개하고, 각 구역별 현황정비계획수립의 방향용역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기본구상, 부분별계획수립, 사업성검토 등 계획수립 과정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시는 또, 과거 관주도로 이뤄지던 정비계획 수립 관행을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과정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정비구역이 결정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모범관리단지' 3개 아파트 선정

성남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성남동 금호 어울림, 정자동 파크뷰, 이매촌 금강 아파트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13개 공동주택단지 중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문화를 자랑하는 7개 단지가 신청 접수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심사단은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부문에 대한 현지 확인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금호 어울림 아파트는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샘이 나는 삶터 운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소등의 날(매월 16일)을 실시해 지난해에 5천만원, 올해 3천3백만원(7월 기준)을 절감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와 관리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파크뷰 아파트는 공학박사, 기술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가 입주민으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었으며 연 2회(봄, 가을) 주민 소통을 위한 열린 걷기 대회,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 이매촌 금강 아파트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명기구를 LED 등 고효율 등 기구로 교체하고, 쾌적한 단지환경 조성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단지 내 꽃 심기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는 2013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사 시 가점(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최우수 단지는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추천하는 한편, 심사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널리 홍보해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 보러 성남시청으로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5~8세 어린이와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뮤지컬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를 무료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고 손도 잘 씻지 않는 습관을 가진 주인공 누리가 나쁜 병균 끈적이에게 유혹을 당하지만, 맑은 손 요정의 도움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된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손 씻기 습관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공연 중간 중간에 손 씻기 퀴즈놀이,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돼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관람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열 시 보건위생과장은 지난 4월 공연한 부정불량식품 추방 복화술쇼와 탈 뮤지컬이 8,200명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어 불량식품 안먹기 실천률을 높였다면서 손씻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무대와 내용으로 건강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 뮤지컬을 관람하려면 오는 12일까지 성남시청 보건위생과(☎729-3131~2)로 사전 예약해야한다. 문의전화 :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729-3131

“연이은 태풍, 호우.. 내 차 안전 상태는?”

성남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내 옥외 주차장에서 시민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를 연다. 경기도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Carpos) 성남시지회(회장 김동필)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40명의 전문 정비사들이 참여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오토밋션 오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배터리, 브이벨트, 로커커버 가스킷 등 엔진룸 ▲전조등, 미등, 브레이크등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라이닝, 로워암, 어퍼암, 드라이브 샤프트, 쇼버, 스러스트, 머플러 등 차량하부 ▲실내항균필터, 스파크플러그, 타이밍벨트, 연료필터 등이다. 점검 결과 워셔액과 각종 오일류가 부족한 차량은 보충해 주고, 항균필터나 와이퍼 교체대상 차량은 무상 교체해 준다. 나머지 점검항목은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Carpos는 관내 328개 자동차부분정비업체 가운데 220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전문정비사업조합이다. 해마다 성남시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은 최근 연이은 태풍과 호우로 인해 손상이 우려되는 차량의 정비와 추석 고향길 시민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문의전화 : 대중교통과 교통지도팀729-3701

분당서울대병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8명에 새생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8명을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주관하고 드로잉써클, 한국심장재단, 밀알심장재단, 효성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캄보이아 어린이 무료 수술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가 지난 5월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해 20여명의 아이들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이 시급한 어린이 8명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초청된 8명의 아이들은 심실 중격 결손, 동맥관 개존증, 폐동맥 협착증, 활로 4징 등 복잡한 심장기형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은 커녕 제대로 된 치료와 약 처방도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 흉부외과 임청 교수로부터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회복단계이며, 5명은 9월 6일 캄보디아로 출국 예정이고 3명은 이달 중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수술 후 밝아진 아이들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캄보디아로 돌아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가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정연 교수는 한국까지 와서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고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선진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책임감을 우리의 발전된 의술로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2003년부터 몽골, 이라크,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비정규직 122명 무기계약직 전환 '도내 최다'

최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12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도내 지자체 중 전환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의 정규직 전환인원은 세종특별시 31명, 강원도 30명, 제주도 26명, 전라북도 17명, 부산울산시 1명이며 대구인천대전시 단 한명도 없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성남시의 무기계약직 전환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무기계약직 전환 인원이 많은 의왕시(11명)와 11배 차이를 보였다. 이어 광주시(7명), 양평군(5명), 광명시(4명) 등의 순이었다. 성남시 공공부문에서 지난 7월 1일자로 정규직화한 근로자 122명은 전환대상자 357명 가운데 과거향후 각 2년이상 상시지속업무 업무 종사자(기준일 2011년 11월 28일)이면서 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의 처우도 대폭 개선돼 호봉제(025호봉)를 적용받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1천100점(110만원), 명절휴가비(연145만원),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과 체육강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3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5일 한국노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같은달 27일과 28일에는 201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창출분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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