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 접수받아

성남시는 지역경제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시상키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제4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8월 23일) 현재 3년 이상 성남시 지역 내에 계속해서 주 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기업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후보자 추천이나 신청 시에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추천(신청)서(시 홈페이지 입법예고공고서 내려받기), 추천(신청)기업 일반현황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청 기업지원과 산업진흥팀(☎729-2632)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 추천(후보)자는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및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과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개 업체, 우수상 2개 업체, 장려상 2개 업체, 특별상 1개 업체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되며, 성남시장의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제3회 성남시 중소기업인으로 나노 신소재를 생산 개발하는 ㈜쎄코의 김홍철김현중 대표를 선정해 대상을 수여하는 등 7명의 중소기업인을 시상했다. 문의전화 : 기업지원과 산업진흥팀729-2632

친구와 딱지 놀이하며 녹색생활 배워요

성남시는 어린이들이 놀면서 녹색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딱지 홍보물 6000부를 제작해 다음달 3일부터 각 학교별 기후변화 수업 때 배부한다. 10장의 종이딱지가 한 부를 구성하고 있는 이 홍보물은 딱지 한 장 한 장에 음식물쓰레기 남기지 않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쓰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10가지 녹색생활 실천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각 사례를 실천할 경우 저감되는 월별 온실가스양을 지구보호 레벨과 별의 개수로 표시했다. 레벨이 높은 딱지를 내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의 딱지 놀이를 할 때 자연스럽게 사례별로 저감되는 월별 온실가스양을 알 수 있고,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익힐 수 있다. 딱지 뒷면에는 분리 배출 마크와 간단한 설명도 있다. 이 딱지 홍보물은 성남시 기후코디네이터가 각 초등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할 때 각 학생들에게 나눠 주며,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이나 온실가스 진단사업 때에도 원하는 시민들에게 나눠 줘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웅 성남시 녹색기획팀장은 평생의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 녹색생활 실천을 익히게 하려고 놀이식 카드인 딱지 홍보물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친근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홍보물과 홍보 방식을 도입해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녹색성장과 녹색기획팀729-3271

성남 본시가지 주민 10명중 6.7명만 장바구니 사용

성남시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시민들 중 시장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민은 67.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상대원 시장, 모란시장, 성호시장, 중앙시장, 은행시장 등 재래시장 5곳에서 6차례 걸쳐 시민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5%가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2.5%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장바구니 미사용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50.4%, 장바구니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49.6%였다. 또 평소 아이들에게 장바구니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자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40대 이상 응답자 중 75%가 교육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30대이하 응답자의 경우 47%가 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교육팀장은 지난 2000년에 1회용품 사용규제 법규를 시행해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정부의 시책이 크게 효과를 봤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가 1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을 선언을 하면서 1회용품 규제가 사실상 완화됐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서울공항 폐쇄·평택 이전” 제기

공군 작전환경 탄력적 수용비행장 주변 민원 해결수도권 균형발전 상생방안 주장 민주통합당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구)이 제2롯데월드 건축으로 대형 항공사고 우려와 기능이 상당부분 축소된 공군작전환경의 변화된 상황을 고려해 서울공항 폐쇄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일차 전체회의 질의시간을 통해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와 관련 참여정부와 국민의정부에서 안보를 이유로 불허하던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가 이명박정부 들어 허가를 해 줬다면서 안보를 희생하는 비지니스프렌들리를 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또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로 555m의 대형굴뚝이 박힌 꼴이어서 서울공항의 비행절차가 국제공인표준비행 절차인 IFR(instrument flight rules계기비행방식)에서 근거리 초저고도 비행절차로 접근하는 VFR(visual flight rules시계비행방식) 비행절차로 변경돼 상당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때문에 비행기 경로 이탈 가능성이 높아져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 일대 주민들은 대형 항공사고라는 불안감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문제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취소해 서울공항 기능을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서울공항을 폐쇄하고, 서울공항의 군 기능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대안으로 공군 작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의 서울공항, 수원비행장, 평택미군기지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 해안가에 전술기지 기능을 신설하자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를 세 마리 토끼(공군 작전환경의 탄력적 수용, 비행장 주변 민원해결, 수도권 균형발전)를 동시에 잡는 상생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현실적으로 대체지를 구하기가 어렵다. 장기적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본시가지 주민 67.5% '장바구니 사용'

성남시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시민들 중 시장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민은 67.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상대원 시장, 모란시장, 성호시장, 중앙시장, 은행시장 등 재래시장 5곳에서 6차례 걸쳐 시민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5%가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2.5%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장바구니 미사용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50.4%, 장바구니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49.6%였다. 또 평소 아이들에게 장바구니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자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40대 이상 응답자 중 75%가 교육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30대이하 응답자의 경우 47%가 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교육팀장은 지난 2000년에 1회용품 사용규제 법규를 시행해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정부의 시책이 크게 효과를 봤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가 1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을 선언을 하면서 1회용품 규제가 사실상 완화됐다며 정부의 1회용품 자율실천 제도가 미진한 것은 관련 규정에 강제성이 적어 업체들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버려진 자전거의 재탄생 ‘사랑의 자건거 무상 지원 사업’

주인에게 버려진 자전거가 말끔하게 수리돼 새 주인과 힘차게 달리게 됐다. 성남시는 올 상반기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 111대를 수거,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30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나머지 자전거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 본부에 매각해 일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 및 단체 등에 전달된다. 성남시는 올 3월부터 사랑의 자건거 무상 지원 사업을 벌여 자원의 재활용, 자전거 타기 활성화, 도시 미관 개선, 거치대의 원활한 시민이용, 시민의 건강 증진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버려진 자전거 수거 재활용은 연 2회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시내 곳곳 방치된 자전거에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 이상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수거한다. 수거 후에도 시 홈페이지나 각 구청 게시판에 14일 동안 공고하며 최종 방치 자전거로 판단되면 매각하거나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하는 방식이다. 시는 다음달 26일에도 말끔히 수리한 자전거 30대를 자물쇠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은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 성남시민 한마음

제15호 태풍 볼라벤(중심기압 955hPa, 초속 41m/s)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피해 예방 대책을 발 빠르게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성남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어린이, 노약자의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창문에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이는 등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SNS를 통한 주민피해 예방 홍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급속히 전파됐다. 이날 오후 수내3동 푸른마을에 사는 익명의 여중생 2명은 태풍 주의하세요 라는 전단지를 동네 아파트 단지, 단독택지 등 수내3동 전역에 200여장을 부착하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28일부터 본격적으로 태풍이 올라옵니다, 창문을 온통 신문지로 덮고 물을 뿌려 붙이면 유리가 깨지지 않습니다 저희 동네가 태풍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래 이 글을 썼습니다 등 여중생 2명의 홍보 활동은 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홍보전으로 또 발 빠르게 퍼졌다. 수내3동 쌍용아파트 거주 주민(유남)은 학생들이 홍보한 전단지를 다시 복사해 가가호호 나눠 주는 등 태풍피해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번 태풍 볼라벤은 2002년 루사, 2010년 곤파스에 버금가는 규모이자 올해 가장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커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성남시는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해 28일 오전 9시 이재명 성남시장 주재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여는 등 시민 안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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