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부주석 단양)이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성남시를 방문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 5명과 한중 노동외교 활동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양 도시의 노사화합과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을 맞이한 오흥석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은 국제사회의 산업평화와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양도시의 노동단체가 화합을 통해 발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면서 선양시로 진출하는 성남시 상공인들을 위한 선양시 정부와 총공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단양 중국 선양시 총공회 부주석은 성남시 노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어학 연수나 노동자 상호교류 등 문화경제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제협력 또한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중국 선양시 총공회대표단은 오는 9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성남시청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노총 중앙교육원 등을 방문해 한국 노사관계 및 노동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중국 선양시 총공회는 우리나라의 노동총연맹과 같은 성격의 노동단체로, 회원 120만명이 가입돼 있는 중국 최대의 지역 노동단체이다.
성남시내에 버려진 자전거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성남시는 올 상반기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 111대를 수거,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30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또, 나머지 자전거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 본부에 매각해, 일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 및 단체 등에 전달된다. 성남시는 올 3월부터 이 사랑의 자건거 무상 지원 사업을 벌여 자원의 재활용, 자전거 타기 활성화, 도시 미관 개선, 거치대의 원활한 시민이용, 시민의 건강 증진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버려진 자전거 수거 재활용은 연 2회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시내 곳곳 방치된 자전거에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 이상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수거한다. 수거 후에도 시 홈페이지나 각 구청 게시판에 14일 동안 공고하며 최종 방치 자전거로 판단되면 매각하거나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하는 방식이다. 시는 다음달 26일에도 말끔히 수리한 자전거 30대를 자물쇠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은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제가 빠르고 간편하게 시민 민원을 풀어 주는 현장행정을 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부서별 총 135명의 시민 소통관이 성남시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로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 답변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시민소통관제 운영으로 시는 최근 시민에게 접수받은 훼손된 도로 복구, 수해 복구, 보도블록 정비, 불법주정차,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각종 민원들을 발 빠르게 해결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민원접수 절차인 부서전달, 부서장 결재 등 행정처리 시간을 생략해 1주일~2주일 걸리던 민원을 단 하루만에 처리하는 속도력을 갖는다. 때문에 시민 만족도는 과히 폭발적이다. 김지호(39. 운중동 거주)씨는 개인블로기를 통해 출근길(8월23일)에 트위터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운중동 시민소통관에게 집주변 도로가 파손됐다고 트위터를 보냈는데, 2시간이 채 안돼서 분당구 도로과 시민소통관(유영환)으로부터 오늘 중으로 도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퇴근 길에 확인해보니 도로보수작업을 모두 마무리 하고 있었다고 성남시 시민소통관제 트위터 민원체험기를 말했다. 김 씨는 또, 운중동 상산운교 도로 파손 민원이 12시간만에 모두 완료된 것도 놀라운데 다음날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타임라인을 확인해보니 내가 올린 감사글과 사진을 리트윗 해놓았더라면서 과거 잘 소통이 안돼서 집단민원을 많이 받았던 성남시를 생각하면 그 변화가 크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제를 조기 정착시켜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나가고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연중 만 18세이하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1월부터 시작돼 우리은행에서 청소년산모 본인이 직접 맘편한카드를 신청할 경우 임신 1회당 120만원, 1일 10만원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다. 사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맘편한 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공군은 다음달 1일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릴 블랙이글 에어쇼를 앞두고 비행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비행훈련은 에어쇼 준비를 위한 연습으로 서울공항 인근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일원에 소음이 예상된다. 예정시간은 28일 오전 10시55분과 11시40분, 29일 오전 10시, 9월 1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등이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연중 만 18세이하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1월부터 시작돼 우리은행에서 청소년산모 본인이 직접 맘편한카드를 신청할 경우 임신 1회당 120만원, 1일 10만원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맘편한 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중원구 성남동) 야외공간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광장 으로 개방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첫째, 셋째 토요일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먼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늦더위를 날려버릴 열熱폭爆풍風 공연행사로 중원 열린 문화광장 특설무대를 꾸민다. 성남예총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에는 남성남, 김국환, 신명화, 이혜수, 선영빈 등 연예인이 출연해 타타타 등 대중가요와 만담, 코미디 공연을 한다. 성남전통의 오리뜰 농악, 프라미스 앙상블, 분당요들클럽도 출연해 사물놀이공연, 관현악 협주, 요들송 등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무대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분당대진고등학교 부설 문화학교(교장 김채흠)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시는 또,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 중원 열린 문화광장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연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춤, 노래, 연주, 개그 등의 재능을 겨루는 행사이다. 이와 함께 40점의 노인서예사진클럽 정기전시회를 열며, 성남동 새마을협의회는 무의탁 어르신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이번 중원열린 문화광장 행사는 성남동 주민센터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기획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성남시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마당(220㎡)과 뜰(20㎡)을 열린 문화광장로 이름붙여 시민에게 개방했다. 중원열린 문화광장은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혹서혹한기 제외) 지역주민들의 공연장, 전시장, 주5일 수업에 따른 청소년 문화 행사장, 노천카페 등으로 활용된다. 운영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031-751-7450)과 복지관에 입주해 있는 성남동 주민센터(☎729-6610)가 맡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과 청소년육성재단, 성남예총 등은 공연을, 상가번영회를 비롯한 주민단체는 지역 축제를 연다. 문화광장 운영은 노숙자 등에게 방치되던 복지관 야외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줘 지역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성남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동안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평상시는 6%를, 설과 추석명절 전 한달간은 10%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할인기간동안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에 살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등 24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하루 10만원(월50만원), 단체 구매한도는 한달에 100만원까지이다. 성남시내 전통 시장, 소규점포, 택시 등 8,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성남사랑상품권)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 말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사랑상품권 제도를 도입해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6년간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450억원, 판매규모는 376억원이다. 이 발행 규모와 판매량 모두 전국 최대 규모이다.
최 의장 아무런 사태파악 없이 도당 윤리위 회부 부당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을 당원에서 제명키로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4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최 의장을 제명키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명사유는 최 의장이 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가 결정한 박권종 의장 후보를 밀어내고, 의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것이 당론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최 의장 제명 처리 여부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처리된다. 다만 최고위에서 제명처리 돼도 당원 자격만 박탈될 뿐 의원직이나 의장직은 유지하게 된다. 현재 시의회 새누리당은 최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27일부터 2일동안 예정된 임시회도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시의회 새누리당은 야합으로 의장이 된 최 의장 사퇴와 민주통합당의 사과없이 등원도 없다며 임시회 강행으로 불거질 파행의 책임도 최 의장과 민주통합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최 의장은 아무런 사태파악도 없이 지역 국회의원들이 도당 윤리위에 회부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최종적으로 중앙당에서 제명처분이 내려진다면 받아들이고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당론과 배치돼 의장에 선출된 곳은 남양주시의회와 오산시의회가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이 당론을 무시한 채 출마해 당선됐으나 모두 출당이나 제명 처분 등은 받지 않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의 한 화원에 멸종위기종인 황구렁이가 출현, 119구조대원들에게 포획돼 방사됐다. 지난 25일 오후 1시33분께 성남소방서 상황실로 꽃집에 뱀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현장인 중원구 갈현동 소재 꽃집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수색 10여 분 만에 길이 1.3m 정도의 황구렁이를 포획, 인적이 드문 인근 야산에 방사했다. 황구렁이는 몸길이가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으로 목부위와 배면은 주로 황색을 띄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비가 이어지는 습한 날씨 탓에 인근 야산에 서식하던 뱀이 상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소방서 측은 뱀이 나타나면 섣불리 잡으려고 하지 말고 우선 피한 다음 119로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