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화장은 의례용, 신앙용으로 사용한 종이꽃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지화는 대부분 흰색이나 오색종이로 만들며 그 종류에는 궁중상화, 불교장엄화, 무속화 등이 있다. 인천 무형문화재 김은옥 선생은 4대째 화공집안으로 특히 무속화를 만드는 기능을 보유했다. 해달꽃, 수팔연, 칠성화, 애기씨 동자꽃, 서리화, 전발, 봉죽, 오색장발, 대신발, 함박꽃, 산신할아버지꽃, 팔선녀, 도산꽃, 꽃갓, 십장생, 송침문, 성주꽃, 액막이배 등 18종의 지화를 만들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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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2-02-0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