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광역장사시설지 ‘윤곽’

포천시가 추진 중인 광역장사시설이 영북면 야미1리와 영중면 성동5리 중 한 곳으로 결정될 전망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관내 16개 지역에서 장사시설 유치 신청을 했으나 지역별 찬반 측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신청철회가 잇따라 현재 영북면 야미1리와 영중면 성동5리의 2개 지역만 남아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최근 2개 지역의 찬반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설립위원들에게 입장 설명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설립위원들에게 최종판단을 맡겨 올 연말까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진대학교 소성규 교수 사회로 진행된 장사시설 찬반 양측 대표자 토론회에서 영북면 야미1리 지역은 찬반 측이 별도로 토론회를 가졌고 영중면 성동 5리 지역은 찬반 측이 마주 앉아 공방을 벌였다. 영북면의 찬성 측은 야미1리 지역은 접근성이 좋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침체해 가는 영북의 상권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영북면의 관문으로 산정호수와 근접해 있고 역사 깊은 마을로 장사시설로 최적지가 아니다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또한 영중면 성동5리 지역 찬성 측은 노인요양시설, 도시가스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반대 측은 주거생활권의 피해가 우려되고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 유치신청서의 부적정성, 관광 이미지 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건립위원회(위원장 권대남)측은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신중한 판단을 위해 토론회와 전문기관용역 등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용역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연내에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산사태와 수마가 할퀴고간 마을 복구에 한창인 군 장병들

직접 와서 보니 처참한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빠른 시간 안에 편안한 보금자리로 돌아오시게끔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제8사단 장병 100여명은 29일 이른 아침부터 관내에서 비 피해가 가장 컸던 기산리를 찾아 산태사로 집이 붕괴되거나 매몰된 가옥의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부분 20대 초반인 군 장병들이 총 대신 삽을 들고 피해현장에 모였지만 비로인해 처참하게 망가진 주택가를 보기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무너진 집들을 보니 군에 들어오기 전의 집 생각이 절로 납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지난 3월 군에 들어온 박주혁 일병(21시흥)은 끊임없이 쏟아져온 비로 집에 계신 부모님을 걱정했지만 박 일병이 투입된 피해현장의 복구를 위해서도 고향의 집은 잠시 잊기로 했다. 또 전역을 불과 20일 앞둔 심재성 병장(24인천)은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이 이번에는 총 대신 삽을 들고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쇼.라며 제대하기 전 참다운 희생과 봉사를 경험하기 위해 복구에 나서는 등 솔선수범하는 군인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낮 포천시내 기온은 30℃를 넘어서고 바람도 불지 않아 피해복구에 투입된 장병들은 뜨거운 태양아래서 더위와도 맞서 싸워야 했다. 그러나 산사태로 피해를 보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은 땀 흘리며 고생하는 장병들을 가만히 지켜보질 않았다. 피해주민들은 장병들에게 얼음물과 냉커피, 차가운 물수건 등을 쉴 새 없이 공급하며 장병들의 땀을 닦아주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피해주민 고모씨(45)는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군인들이 와서 도와주니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일어서야죠.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육군 제8사단(소장 조현천육사38)은 사단직할대와 제10,16,21,포병여단에서 장병 600여명을 동원해 기산리와 운천, 지현리 등의 피해지역 복구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청정 자족도시 잰걸음

교통관광산업 조화로운 발전 통해 잘사는 포천 순항 포천시는 시민의 숙원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인 가구, 섬유 업종을 집중 육성지원하여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종합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 =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2011년에 착공하여 2016년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07년 제3자 공고 시점 이후 계획대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리시 노선 통과 부분에 대한 교통체증 및 분진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훼손된다는 구리시민들의 반대와 문화재인 동구릉 통과 구간의 문화재 현상변경에 대한 문화재청의 불허가 등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당초계획보다 지연되었으나 지난해 12월 29일 국토해양부와 서울북부 고속도로(주)간 서울(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실시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에 따라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연내에 공사를 개시하고 2016년까지 4~6차로의 서울(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민자사업은 정부가 일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최소운영 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도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02배)으로 낮췄으며 구리시와 포천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여 상습 정체에 시달리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국도 43호선, 47호선 등 간선도로에 집중된 교통 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포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동북부의 관광, 물류 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천 복합산업단지 조성 = 포천시 군내면 일원에 약 40만평 규모로 추진중에 있는 포천 복합산업단지는 2010년 5월 경기도, 포천시, 극동건설이 MOU를 체결하고 현재 개발 및 실시계획 용역중에 있으며 6월중 경기도에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하여 12월 산업단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포천 복합산업단지는 섬유가구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전시판매, 물류처리 등 제품의 개발에서 생산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일괄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북부지역 섬유가구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승인 후 보상절차 등을 거쳐 2012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가 준공되는 2014년이 되면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고용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포천시 신북면 신평3리 일원 48만5천㎡에 약 1천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포천시와 신평3리조합, 극동건설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7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곳에는 기존 신평3리 업체와 개별적으로 산재해 있는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며 폐수종말처리시설,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갖춘 친환경산업단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2013년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세계적인 섬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1,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힐마루 종합리조트 조성 = 힐마루 리조트 조성사업은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 영중면 거사리, 영송리 일원 약 90만평 부지에 민간자본 4,500억원을 유치하여 골프장 54홀, 휴양콘도미니엄 320실, 워터파크(스파및 물리치료실), 승마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지난해 8월에 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지원 특별법에 의해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종합발전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사업자가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71%를 매입하고, 입목축적조사, 토지적성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완료했다.사전환경영향평가, 단지내 골프리조트 설계, 관광단지조성사업등 각종 인허가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는 대로 10월 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약 62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2,000억원의 생산효과, 373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수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 =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일동면 사직리, 화대리일원과 이동면 백운계곡, 영북면 산정호수를 망라하여 약 350만평의 넓은 면적을 민간자본 3조4천억원을 유치하여 대단위 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이었으나 2008년도에 시작된 국제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롯데관광 컨소시엄이 제대로 구성되지 못해 결국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지원 특별법에 의해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종합발전계획 승인을 득한 사업으로 각종 인허가시 28개 사항이 의제처리되고, 법인세, 취득세 혜택과 더불어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조만간 투자자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는 당초 사업규모를 축소해서 우선 일동면 지역을 대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성과를 보아 다른지역까지 확대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특히, 2010년 9월 서울에서 열린 투자자 유치 설명회 이후에 여러 업체에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사업추진의 어려움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1.8.21까지로 되어 있던 일동면 지역의 개발행위제한고시를 지난해 12월 25일 해제하여 그동안 사업부지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규제로 인해 개발을 중단했던 온천개발업체가 다시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현재 일동면 지역에 대규모 리조트를 개발중인 업체에서도 대단위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코자 계획 중에 있다.이에 따라 현재 투자의향을 제시하고 있는 소규모 투자자들과 협의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2011년도에 교통문제 해결 및 경쟁력 강화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사회, 시민이 중심되는 도시건설 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청사진을 듣는다, 서장원 포천시장

정부와 소통 각종 규제 해소학생교사에 투자 확대 약속 곳곳 친환경 산업단지 들어서일자리 창출경제 성장 확신 Q 취임 후 그동안 거둔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계획 및 주요사업은A 그 동안 성과로는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설 하였으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포천농특산품 대축전을 개최하여 서울시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시 관내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초 실시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등 20개 부문의 수상과 함께 4억여원의 포상금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다.또한 올해의 시정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에 대해 말씀 드리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포함한 7대 목표분야를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7대 사업분야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관광문화교육도시의 건설, 도시개발 확충 및 육성, 잘사는 농촌 건설, 따뜻한 복지행정 실천, 친환경 개발분야 추진, 행정서비스 창출 등이다. Q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중 하나인 교육문제에 대하여.A 우리시는 철저한 원인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 기존의 하드웨어적 시설물 투자의 지원방식을 탈피하여 소프트웨어적 지원방향인 교사의 처우개선,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학부모의 역할 및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초부터 새롭게 다지고 있다.Q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A 우리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의 조성과 힐마루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등 기반성장사업의 구축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그리고 포천아트밸리, 승진훈련장 등 관광산업으로 인하여 직접적인 효과를 얻는 등 우리시 전체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Q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진행현황과 만성적인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은.A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는 연내 착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6년 완공되면 살기 좋은 포천의 모든 환경(경제적, 주거적, 관광적)이 변모하여 우리 고장은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우뚝 솟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현재 포화상태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43번 국도의 우회도로 역할을 확보하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확포장공사의 추진과 동두천 광암~마산간, 광암~신북간 확포장사업 등 6개의 사업, 남양주~내촌간 확장 등 2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우리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체계가 구축되어 비약적으로 발전 할 것이다. Q 최근 기공식을 가진 신평3리 산업단지의 추진계획과 기대효과는.A 지난 3월 22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우리시는 올해 4월에 보상을 진행하고 6월에 공사를 착공한다. 본 사업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어 가동 되면 3,000여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2,0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국철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A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의정부~포천~철원을 거치는 포천선을 추가 검토 대상사업에 반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철도유치포럼 개최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하여 중앙정부에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이해 시켜 반드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차량기지 부지제공을 통한 우리시 노선연장도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Q 포천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 기반시설이나 주거환경도 지역별 편차가 크다 도서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 계획은. A 기존의 도서관은 일동, 영중 등 두 곳에 불과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 이었으며, 지난해 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소흘도서관을 개관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차적으로 포천중앙도서관, 영북도서관, 가산도서관을 개관하여 시민의 독서진흥 및 문화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우리시는 지역내 공공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과학 인프라가 없는 도시로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지역특색의 테마과학관 건립 유치를 위하여 노력중이며 상황이 낙관적이다. 아울러 포천아트밸리내 전시관을 활용하여 무한상상과학관을 2012년 준공하면 우주 및 과학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Q 포천시의 당면 현안과 대책, 그리고 미래 비전은.A 우리시 발전의 장애요인을 요약하면 세가지로 각종규제의 문제, 교통문제, 교육문제라 여겨 진다. 그동안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에 건의와 협의를 통하여 많은 규제를 완화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통망 확충 및 교육인프라의 확대는 선택과 집중 이라는 일관성 있는 정책방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누구라도 살고 싶은 도시 포천건설의 초석을 놓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아울러 미래 동력사업인 한탄강댐 홍수터 활용사업등 문화관광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우리시 미래의 비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Q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한탄강 주변 개발방안과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홍수터 활용 방안은A 국내 유일 현무암 협곡지대인 한탄강 포천 구간의 절경 8곳을 한탄강 8경으로 지정했다. 제1경은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제2경 샘소, 제3경 화적연, 제4경 멍우리 주상절리대, 제5경 교동 가마소, 제6경 비둘기낭, 제7경 구라이골, 제8경 아우라지 베개 용암 등이다.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한 평상시 담수하지 않은 광범위한 홍수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탄강의 우수한 경관자원과 미래지향적인 지역문화를 결합한 복합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한탄강 홍수터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며, 곧 그 실체를 시민들께서 보시게 될 것이다세부적으로는, 한탄강 8경 중 경관이 수려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제1경인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에는 단계적으로 자연사박물관, 지질학공원, 조망데크, 탐방로 및 자전거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홍수터 활용을 통한 친환경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영북면 자일리 근홍교에서 대회산리 소수력발전소까지 약9.0km에 래프팅코스를 만들어 선착장, 도착장, 주차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영북면 대회산리 377번지 일원에 패랭이꽃, 기생초, 천인국 등 야생화를 식재하고 관람로를 만드는 등 야생화 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폭포와 주상절리가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이루며 드라마 선덕여왕과 추노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에 진입계단과 포토데크를 설치해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주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Q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특히 올해는 그토록 염원하던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 55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2011년 경기과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의 도약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시는 열악한 재정 형편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시정의 중점 추진방향을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상생행정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시장인 저도 세일즈맨으로서 지역적인 행사보다는 중앙정부를 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 가겠다. 올해는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사업을 반드시 이루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힘을 합쳐 시민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포천시의회, 주민의 심정으로…충실한 ‘민심의 가교’

제3대 포천시의회 (의장 김종천)는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바른 의정을 슬로건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자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천시의회는 교통인프라 확충 및 산업단지 조성, 교육육성지원 등 행복도시 포천건설을 위해 집행부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예산 꼼꼼히 챙겨 효율적 배분포천시의회는 입법기관으로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 제정 및 개정 등을 통해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임시회 10회와 정례회 2회 등 총 12회의 의회를 열고, 조례안 55건, 예결산안 8건, 동의승인안 18건 등 총 8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특히, 예산안에 대하여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한 예산과 행사성 경비 등을 삭감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한 선택과 집중에 역점을 두었다.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가 추진하는 시민중심 주민자치 시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재원을 배분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건전성, 그리고 재정지출의 엄정한 관리로 불요불급한 수요 확대 방지와 재정운영의 투명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입안과 시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여 주민본위의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총 155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여 이중 87개 지적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였다. 연구하고 대안 의원들은 공부중포천시 의회는 2차례 연찬회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 상 구현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9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연수에서 집행부의 행정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감사기법과 시정현안사항, 그리고 여론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있었다.또한, 올해 5월중에 실시한 선진시설 벤치마킹에서는 충남 횡성 추모공원, 통영케이블카와 문경 짚라인 체험, 경남 고성의 생명환경농법과 경북 안동의 고택 및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우리시 현안사업들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발로뛰며 민원의 현장 누벼포천시의회에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감사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요사업장 8개소를 현장 방문하였고, 제66회 임시회와 제70회 임시회에서는 총 19개소 사업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시에 통보하여 개선토록 조치하였다.이 밖에도 의원들은 항상 지역구를 중심으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민과 고통분담 의정비 동결포천시의회에서는 지난 연말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원들도 지역구를 중심으로 방역초소근무를 하였다. 1월 4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했으며, 종합상황실과 방역초소 등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하기도 하였다.그리고, 구제역으로 인하여 지역축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는 수준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의 현실화와 조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정 질문을 통해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등 의회차원의 노력을 하였다.또한, 포천시의회는 올해 의정비를 동결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출범하자마자 의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interview 김종천 의장규제풀어 먹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의원들 입체적 도로개설로 만성 교통난 숨통 총력 Q 포천시의회 3대 전반기 의장으로 의정활동한지가 1년 가까이 되는데 그동안 거둔 성과가 있다면A 우리 3대 의회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2010년 7월에 임기가 시작되어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바른 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하였으며 이제 어느덧 약 1년 가까이 의정활동을 해 왔다. 1년 동안 성과의 답변보다는 우리 포천시의회에서는 의원님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을 찾아 살펴보았고 곳곳의 주민들 그리고 민원사항 또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였고 우리시 현안 사업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으며 우리시 현안사업 등의 어려운 예산상의 문제점 및 현안규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인 국토해양부 등을 방문하여 적극 노력하였으며 주택공사를 방문하여 축석~무봉간 도로개설에 필요한 교통혼잡개선비용인 250억 지원요청을 강력히 건의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Q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시의회는 어떤 노력을 해 갈 계획인가A 우리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은 두말할 나위 없이 도로교통문제다.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한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유치 및 기업유치에 필수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우리시 백년대계를 꿈꾸는 교육육성지원이라고 하겠으며, 시민들의 편안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문제도 중요사안 이다. 우선 도로교통문제에 있어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지속적 진행이 필요하며, 민자고속도로 문제로 항간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무성하지만 단호히 말씀 드리건데 확인결과 은행권 등 예산문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다만, 행정적 법적절차에 따라 다소간 착공시기에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연내 착공목표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다음으로 43번 국도 6차선 확포장 사업은 1차용역 설계비가 결정되어 진행되고 있기에 국책사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아 주셨으면 한다. 다만 약 1,800억원에서 2,000억원 정도 소요되는 예산이 우선 연차적으로 몇 백억씩 빠뜨림 없이 채정되도록 잘 챙겨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시 집행부 및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과도 유기적인 만남과 협의, 그리고 적극적인 대 정부 접촉 등 의회차원에서 더욱 발 빠른 노력을 경주하여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Q 광역 화장장 유치를 놓고 주민반대가 심하다.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A 우리시는 화장장 유치문제가 최고의 핵심 및 해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참 미묘한 입장이다. 화장장이 꼭 필요한건 아는데 우리지역에는 안 된다는 주민들의 생각과 입장이다. 또한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을 이해할 수 있다. 집행부에서는 해결방안을 위해서 먼저 화장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문화시설이라는 주민설득이 필요하며 선진국 및 우리나라 타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수한 화장장 시설을 더 많이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 화장장이 문화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주민편익에 따른 부대시설에 과감한 투자와 유치마을에 대한 최고의 인센티브 제공을 비롯, 필요시 마을발전에 따른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최고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유치되는 주민들은 꼭 우리 마을은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잘 돼있는 타 시군 화장장 등을 적극 방문하고 확인하여 서로가 배려하는 모습과 시와 마을을 위한 배려와 양보의 선택을 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감히 드리고 싶다.Q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A 포천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는 점을 잘 안다. 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면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부분은 더욱 침통하기만 해 가슴 아프다. 저희 포천시의회에서는 지금부터가 우리시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우리시 의회는 우선 도로,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철도 및 전철유치문제도 적극 대처할 것이며, 백년대계인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그리고 명품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우선적 역할을 할 것이다.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포천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복지 및 사회보장제도에 대하여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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