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건설과 직원인 김기주씨가 지난 3일 춘천에서 열린제1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테니스대회에 부인 강정옥씨와 팀을 이뤄 부부조에 출전, 우승 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등이 후원한 경기로 남녀 1천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김씨 부부는 아들과 딸의 열띤 응원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시의 역점 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다음 달 중순 개관 예정인 시청 1층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함께 일할 자원활동가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자원활동가의 자격은 최소 주 1회 2시간 이상, 3개월 이상 참여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인 시청 큰시민 작은도서관이 북카페 밥상머리로 재개관되면 도서정리와 대출, 반납 및 독서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이르기까지 북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또 인력이 부족한 관내 작은도서관과 미니문고에 파견돼 운영을 지원한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구 광주시청사 부지가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3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청사가 지난 2009년 5월 송정동 570 일대로 이전한뒤 송정동 120의 8 일대 구 청사는 일부 건축물이 철거되고 남아 있는 3개 동의 건물에 상공회의소와 상수도사업소, 재활용센터가 들어섰다.특히 일부 건물을 철거한 공간에는 농구장과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서면서 곳곳에 출입구가 생겨나고, 차도 쪽이 재활용품 매장으로 가려지면서 학생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또 주차장 내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청소년들의 흡연실로 전락, 주민들의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구 청사 인근에 거주하는 전모씨는 지난 달 26일 시 홈페이지에 구 청사에 재활용품 매장과 농구장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숨어드는 장소로 변하고, 급기야 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전씨는 또 구 청사 주변에서 흡연과 음주를 한 아이들이 소리를 질러대거나 남녀가 부둥켜 안고 민망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씨는 경찰에 신고를 해 출동한 경찰관이 아이들을 타이르고 야단을 쳐도 바뀌는 것이 없다며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는 해산시키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황당해 했다.구 청사 인근 파라다이스 아파트 입주민 이모씨도 주차장 내에 설치된 농구장에서 새벽까지 농구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극심한 소음으로 창문도 열지 못하고 한 여름을 보내야 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7일 구 청사 내로 청소년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설치하고 외부에 가려져 있는 나무울타리를 제거해 시야를 확보했다며 보안등 및 방범 CCTV 등을 구 청사 내 4개 장소에 설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이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기존 교육이 관리자와 행정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외 교직원들은 교육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희망하는 덕장초 등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 현재까지 5개 학교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외 12개 학교에 대한 청렴교육은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운진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포의왕교육가족의 청렴의식 확산과 청렴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소방서는 7일 대회의실에서 구급 현장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김동훈 소방장과 전은경 소방교에게 생명지킴이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이들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4월24일 오전 8시30분께 산본동 74-41번지 금강빌라 2층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씨(54)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전은경 소방교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생명지킴이(Life Keeper)는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를 살린 우수한 구급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도소방재난본부장 명의로 수여하는 인증서이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가 특수시책으로 시행 중인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대행 서비스가 광고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관련법에 따라 3년이 지나면 철거 또는 연장신청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옥외광고물은 그동안 관련법에 따라 기간이 경과되면 연장신청을 해야 하지만 공고주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신고를 하지 않아 불법광고물로 전락, 이행강제금을 내는 경우가 많아 원성을 사왔다.시는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대행 서비스 제도 시행 첫 해에는 376건, 지난해 110건, 올해 8월 현재까지 164건의 연장신고를 대행해줬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구인사, 온달동굴 등 꼭 가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단양 팔경을 가족과 함께 다녀와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군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1박2일 동안 뜻깊은 여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초청, 지역 주민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에서 문화체험 및 범죄예방 교실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총연맹 회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 단양 8경을 관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북한이탈주민들은 온달관광지 셋트장, 도담삼봉 등 단양 팔경 일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유총연맹 회원 및 경찰과도 친밀감을 형성했다.또한 김철회 정보보안과장은 안보 특강을 통해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다며 안보의식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안보 전도사 역할을 당부했다.조종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문화나눔, 취업알선, 범죄예방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 수도사업소가 시장 승인을 받지 않고 예산을 전용하는 등 위법사례가 다수 적발됐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6월 7일부터 13일까지 각각 군포2동과 수도사업소(상하수과)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상수과의 경우 전기요금 수천여만원 납부에 필요한 예산(동력비)이 부족하자 시장의 승인을 받지않고 과장전결로 임의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예산전용 사실을 수도사업소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수도사업보고서(결산서)에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상수과는 또 일반회계 전입금 수억여원 중 집행잔액 수백여 만원을 반납하면서 시장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업체가 특허 권리를 갖고 있는 C 시스템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면서 다른 비교대상 D사 제품은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상수과는 이 과정에서 조달청에 의뢰한 수의계약요청사유서에 대체대응품이 없다는 의견을 기재하고 특허증을 첨부해 공정경쟁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샘병원 증축과 관련해 주택밀집지역 소방도로 확장 동의서가 장례식장과 주차타워 건의서로 둔갑돼 의혹이 제기(본보 8월31일자 8면)된 가운데 주민들이 시의 미온적인 피해방지대책 마련에 항의하며 거리시위에 나섰다.군포샘병원 장례식장 반대대책위 주민 40여명은 31일 오전 10시께 샘병원부터 시청까지 3㎞를 장례식장 건립 취소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특히 주민들은 오전 11시30분께 시청 앞에 도착해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 10여명과 몸싸움을 빚기도 했다.주민들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택과장교통과장을 만나 장례식장 및 주차타워 건립을 취소하고 병원 주 진출입로를 바꿔줄 것 등을 요구한 뒤 오후 3시쯤 해산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청수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연다.나눔장터는 시민 누구나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은 병뚜껑과 단추를 이용한 핸드폰고리, 두부용기와 MD판을 소재로 한 칠판다용도함, 미니병을 활용해 아로마양초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각 체험관별로 6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