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명소인 철쭉 동산이 새 단장된다.시는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철쭉동산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철쭉 등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지난 1999년 조성된 철쭉동산은 매년 개화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군포 주민은 물론 인근 시의 주민들까지 많이 찾는 대표적 명소가 됐다.그러나 조성 10년이 지나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고 유모차와 휠체어 등의 진입이 어려워 통행로 개선과 주 출입로 다변화 등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야기돼왔다.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 진입로 통행로를 230m로 확장하고 지난해 태풍으로 손상된 지역에 왕벚나무와 철쭉류를, 그늘 공간엔 꽃무릇과 맥문동 등 야생화 5만여 본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또 철쭉동산 정상부엔 연인들을 위한 흔들의자와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 은행잎과 꿀벌, 무당벌레 형상의 의자와 토피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최광홍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라며 철쭉 개화기 뿐 아니라 사시사철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새로 단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 군포1동 주민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4쌍을 모집한다.대상은 군포에 1년 이상 거주한 저소득 가정 동거부부나 장애인 부부, 다문화 가정 부부 등이며 합동결혼식은 오는 6월12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합동결혼 부부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신부화장, 가족사진 촬영, 중식 등을 무료 제공한다. 군포
군포시는 오는 10일 수리산 일원에서 시민 한마음 등산대회를 연다.민주평통 등 지역의 5개 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등산대회는 오전 10시 시청 야외공연장을 출발, 태을초등학교 육교를 지나 노랑바위약수터, 명상의 숲, 중앙도서관을 거쳐 시청에 도착하는 8km 코스로 2시간 가량 소요된다.이번 행사 참여자에게는 무밥과 막걸리가 제공되고 경품추첨 기회도 준다. 군포
군포 금정과 평택 안정에 이어 안양 만안뉴타운사업도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경기도는 5일 보도를 통해 만안뉴타운(석수동박달동안양동 일원 177만6천40㎡)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구 지정 효력이 6일자로 상실된다고 밝혔다. 만안뉴타운은 지난 2008년 4월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며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으면 지구 지정을 취소하도록 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월25일 재산권 행사에 대한 찬반 주민들의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이 뉴타운 사업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만안뉴타운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군포 금정뉴타운(86만5천㎡)도 사업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3년 시한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하지 않아 지난해 9월 10일자로 지구지정 효력을 잃었다. 또 2008년 5월7일 지정된 평택 안정뉴타운(50만㎡)은 평택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월5일 자로 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안정뉴타운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법으로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관계로 뉴타운 개발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평택시의 설문조사에서 주민 80% 이상이 반대했다. 도는 오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을 포함해 12개 시군의 구도심 23곳(30.5㎢)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뉴타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는 다음 달부터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초 30분에 대해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 감면한다.감면 대상은 산본 시장 및 군포역전시장 주변에 있는 산본 시장 주차장과 금산로 1, 군포역 1길, 군포역 환승주차장 등 4곳이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했다.이는 최근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군포
군포시 누리천문대는 오는 9일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에서는 우주과학 작가 김지현씨가 강사로 나와 별가족 태양계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대상은 초교 3~6년생으로 오는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군포시 대야도서관(031-390-8674) 군포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은 학원과 교습소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심야교습시간(밤 10시) 제한 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특별점검한다.교육청은 지난 학원교습소 심야교습 지도점검에서 학원 관계자가 부재 중인 상태에서 학생들만 자율학습을 하고 있던 학원 3곳과 밤 10시 이후까지 교습행위를 한 5곳을 적발됐다.교육청은 앞으로도 심야교습시간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포
속보군포문화원 A부원장이 원장과 사무국장을 사문서 위조 등으로 고발한 가운데(본보 3월30일자 8면) 문화원이 신임 원장 선출과 관련해 일부 부원장과 이사 등이 무효라며 반발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군포문화원은 원장이 사퇴한 지난 30일 이사 및 회원 32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B감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그러나 반대 측 임원들은 정관상 지난해 형사처벌을 받은 원장이 자격을 상실, 원장 직무대행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도 원장과 사무국장이 마음대로 총회를 소집해 신임 원장을 선출한 것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또 규정상 원장 결원이 확인된 지난 30일 이후에 선거를 진행해야 함에도 직무대행이자 선관위원장인 A부원장의 결재없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강행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문화원 사무국장은 선관위원장 직인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원장 직인을 사용, 총회 소집 문서를 작성했다며 특히 지난해 초 원장 선거에서도 같은 형식의 문서를 사용했다고 반박했다.이어 그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원장 결원이 확인된 날은 사퇴의사를 밝힌 지난 17일이기 때문에 사퇴시점인 30일 이전에 원장 보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 대야도서관은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엄마를 위한 지혜로운 엄마, 똑똑한 아이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책과 연계해 임신과 출산, 태교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군포에 주소를 둔 예비엄마가 산모수첩과 도서대출증을 도서관에 방문 접수하면 혜택을 받는다. 예비엄마는 다양한 태교프로그램은 물론 출산 후에 가족과 함께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알콩달콩 책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군포
속보군포시와 갈등을 빚어오다 사퇴서를 제출한 군포문화원장(본보 18일자 8면)과 사무국장 등 2명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군포경찰서는 29일 군포문화원장과 사무국장 등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한 군포문화원 A부원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A부원장은 전날 접수한 고발장에서 자신이 군포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임에도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이 군포문화원 임원 보선 임시총회 개최 공문을 마음대로 작성해 회원들에게 발송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문 상에 선관위원장인 자신의 결재가 있어야 함에도 결재라인 최종 선상에 현재의 원장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A부원장은 또 문화원 선관위 규정에는 원장 결원이 확인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게 돼 있는데, 원장이 공식 사퇴시한을 30일자로 밝힌 상태에서 현재 보선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형사처벌을 받은 원장이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입장을 무시한 채 원장이 사무실과 직인을 점유하고 있다며 속히 반납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군포문화원 관계자는 30일 예정된 임시총회 소집은 선관위가 아닌 문화원장 권한이어서 임시총회 개최 공문 최종 결재라인에 원장을 기재했다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