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체육회는 지난 16~17일 충남 대천리조트(웨스토피아)에서 최대호 체육회장과 가맹단체장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체육대회에서 상위 성적으로 입상키 위한 필승결의대회 및 워크샵을 진행했다.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를 맡은 노재천 대표이사의 취임 포부다.그는 서울예술의전당 근무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를 거친 문화계의 전문인이다.덕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안양문화예술재단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는 노 대표는 안양은 문화예술의 저변이 넓고, 다양한 문화적 자원과 유산이 도시 곳곳에 깃들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다.이에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알바로시자홀을 운영하는 재단이 하드웨어 운영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거버넌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도 펼쳐야 한다는게 노 대표의 생각이다.그는 궁극적으로는 예술가에게 문화예술 창작기반을 제공해 마음껏 예술혼을 불태우는 안양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노 대표는 이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공간을 안양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턱을 낮추는 한편 지역의 문화역량과 함께 키워나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피력한다.그는 재단 뿐 아니라 지역 문화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문화를 고민할 수 있는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 시민과 일상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전면 개방하는 등 활성화 하는 것, 도시 곳곳에 문화 바이러스가 스며들 수 있도록 공간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구상을 하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가며 실현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노 대표는 문화재단의 기본적인 임무는 문화예술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안양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쉽게 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는 11월 시행예정인 예술인복지법에 발맞춰 안양만의 차별적인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예술가들이 안양으로 구름처럼 모이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예술행정 전문가인 그는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이 활짝 꽃 피우고 있는 선진국들은 시민들의 예술 사랑이 자양분이 됐기 때문이라며 안양시민 스스로 투철한 예술사랑 정신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학대학(총장 오금희) 군사학과 학생 40명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안양8경 중 안양2경인 수리산 새밋골 생태공원(반딧불이 공원) 주변 임야에 안양시 녹지과로부터 백합나무 80그루를 지원받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안양=한상근기자hsg@kyeonggi.com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주민들 사이에 사랑의 뜨개질 열풍이 불고 있다.호계2동은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동사무소 1층에 작업장을 마련해 건강 털목도리와 털모자를 손뜨개질 해 저소득층 노인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동민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원재료인 털실은 각 가정에서 입지 않는 스웨터 등을 지원받아 해결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작업을 시작한 호계2동은 털모자와 털목도리를 한세트로 현재까지 20세트를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 5가구에 전달했으며, 15세트를 더 만들어 38저소득 노인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렇게 만든 모자와 목도리가 시중 제품 못지 않는 모양을 자랑해 직접 주문하는 주민들까지 있는가 하면 손뜨개질을 하겠다는 남성 주민과 아예 파트타임을 하겠다고 나서는 이들로 주민센터 1층의 작업장은 기술을 익히려는 주민들이 모여들었다.정영길 호계2동장은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4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한 잔류농약분야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에(FAPAS) 참가해 우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국제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이번 잔류농약분야에서 77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기 품관원은 이번 평가에서 배 시료 중 잔류하고 있는 농약성분과 잔류농도를 측정해 정확도를 인정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우수한 분석능력을 갖춘 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특히 경기 품관원은 지난 2009년 중금속 분석능력 평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계기로 경기 품관원은 2009년에 취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자격을 유지하면서 국제 규격에 맞는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 국내농산물 및 수출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구돈회 경기지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분석결과로 수출농산물에 대한 사전 맞춤형 안전성 분석 지원을 통하여 해당 국가에 적합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국내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27일 건설폐기물 사업장의 주거지역 이전 허가 공문을 임의로 해당 업체에 보내 물의를 빚은 담당 국장과 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실무 책임자를 징계조치했다. 시 감사실은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정 착오를 일으켜 민원을 발생시켰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담당 국장(행정 4급)과 과장(행정 5급)은 대기발령하고, 담당 팀장(행정 6급)에 대해서는 경징계 처분해 시 인사위원회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관양동에서 호계2동 주거지역으로 사업장을 옮기기 위해 시에 보낸 협의 요청에 대한 회신 공문에 이전을 허가한다고 적시했다.시는 이들이 행정 착오로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허가한다고 잘못 표기했다며 지난 21일 해당 업체에 문구를 수정한 공문을 보냈다. 호계동 박용출 대책위원장은 주거지역의 시민 휴식공간인 근린공원 인근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이전을 허가해주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폐기물업체 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서명운동 등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현재 마사토로 돼 있는 석수체육공원 야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키로 했다.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월 완공된 석수체육공원 야구장은 연현초와 평촌중, 충훈고 등 3개 학교와 생활체육야구연합회 133개 팀이 경기 및 연습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마사토로 조성된 탓에 부상을 입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마사토를 인조잔디로 교체키로 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착공에 앞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잔디구장을 만들기 위해 야구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인조잔디가 조성되면 우천시 배수가 되는 동안 구장을 사용할 수 없었던 단점이 해소되고,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체육공원에 잔디구장이 조성되면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대림대학교가 21세기 핵심 서비스 업무인 항공 관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항공서비스과를 신설했다.대림대는 25일 대림대학교 퇴계관 5층에서 이정국 이사장, 제갈정웅 총장, 한선희 항공서비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서비스과 신설 및 항공모형실습실 개관식을 가졌다.항공모형실습실은 학생들의 항공실무 실습을 위해 마련된 모형 객실로, 시설 내에는 이미지메이킹실과 워킹 실습실, 항공예약 실습실, 어학 멀티미디어실 등도 갖춰져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게 된다. 또 이번에 신설된 항공서비스과는 항공 실무능력과 교양, 예절, 서비스, 어학 능력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항공전문인을 배출시키게 된다. 대림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는 올해 77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항공이론, 항공실무, 서비스, 어학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으면서 예비 승무원의 꿈을 키우고 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