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강좌가 23일 오전 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열린다.이날 강좌는 낙태반대운동연합회 김현철 회장(침례대학 교수)이자녀를 천재로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성교육 및 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강의에 참석한 부모를 대상으로 외식상품권과 영양제 등 푸짐한 상품 추첨을 통해 나눔의 행사도 한다.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가 사무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로 선정됐다.안양여상은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교 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시와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금융비서 사무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안양여상은 지난 2004년부터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트남, 태국, 독일, 인도, 중국 등 5개국 10개 기업에서 현장학습을 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외 현장실습 대상자는 글로벌어학아카데미반 등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3주간 해외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문화와 교육현장을 둘러보는 등 견문을 넓히고 있다. 해외 현장학습을 위한 항공료와 생활비는 학생들이 부담하고, 숙식비실습비문화체험비 등은 학교 측이 지원한다.한진철 안양여상 교장은 중기청의 특성화고교 지원대상 학교 선정을 계기로 사무분야 전문인력 양성 학교로 발전시키겠다며 글로벌 교육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차량을 등록할 때 민원인이 직접 원하는 차량 번호를 고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시행에 들어갔다.민원인은 담당 공무원이 자동차등록 모니터에 올린 사용 가능한 차량번호 10개 가운데 하나를 골라 번호판을 부착하면 된다.시는 그동안 민원인에게 2개의 번호 중 1개를 선택하도록 했으나 시스템을 개선해 10개로 늘렸다.안양=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안양보건소가 지역 초중고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신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안양지역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4개교와 학교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시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학교건강증진사업은 학교를 통해 영양, 운동, 비만, 한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아동의 건강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체중 및 비만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반면 흡연시작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팀플레이 웰빙교실, 식품안전섭취를 돕기 위한 식품첨가물 체험교실, 한의학적으로 바라본 한방비만강좌,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크린스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청소년의 주 생활터전인 학교를 중심으로 비만, 영양, 운동, 금연, 음주예방교육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과 체력증진, 금연예방 정착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교도소가 수형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를 시작했다.안양교도소(소장 유승만)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의 협조를 받아 오는 6월21일까지 15회에 걸쳐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아 찾기를 원하는 수형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배양하고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안양교도소는 주로 정신질환 및 심신장애 수형자, 자살우려자, 교화상 필요한 수형자를 선정해 꽃꽂이, 천연염색, 토피어리 만들기, 화초를 이용한 스트레스 조절하기 등 감성배양과 분노조절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사회와 단절돼 느끼는 자괴감이나 절박함, 불안정한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시켜 수형자의 심성순화와 정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모 수형자는 식물을 가꾸고 꾸미는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의 가치와 생명체의 모습을 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을 진행한 노은순 원예치료사는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수형자 개개인이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에 인내심을 배양할 수 있고, 완성한 후에는 자부심과 긍정적인 자존감을 일깨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범죄의 원인을 치유해 재범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는 19일 안양시의회에서 제108차 정례회를 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과 일반직 지방공무원 속기직렬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공동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정례회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 북부구간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한 남부구간보다 2.5배가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추가 통행료 인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통행료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민간투자사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시군의회 의장들은 정례회를 마친 뒤 수도군단과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군 장병을 격려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소방서(서장 안상철)는 지난 17일 안양 신안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체험, 미로체험 등 체험교육과 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등을 직접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안양 =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U-통합상황실이 미래 IT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정보통신분야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와 ㈜포스코 ICT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U-통합상황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분야 해외 진출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 ICT를 방문하고자 입국하는 해외 바이어들은 기본적으로 U-통합상황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포스코 ICT는 자사의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IT 및 정보통신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판교사옥의 신개념 사무환경 혁신(Smart Office) 구현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IT 기술의 결정체인 U-통합상황실을 배경으로 세계시장에서 정보통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포스코 ICT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기업체의 해외 진출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봄철을 맞아 지역내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 봄단장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봄꽃 12만 송이와 꽃박스 445개를 주요 사거리와 도로변, 공원, 공공청사, 학교, 군부대 인근 등에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식재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초화류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식재된다.시는 비산동 교통섬에 조성된 한옥 구조물을 봄꽃으로 치장하고, 도로변에 식재된 1만8천여 가로수 중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을 가리거나 또는 재해 우려가 있을 정도로 성장한 수목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수목이 고사해 비어있는 자리나 뿌리가 돌출해 인도면에 솟아있는 지역은 보식 또는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폭설시 염화칼슘의 피해방지를 위해 가로변 녹지대에 설치된 가림막도 철거할 방침이다. 조인동 시 공원녹지과장은새봄을 맞아 시내 곳곳을 꽃으로 단장하고 겨울 때가 묻은 가로수도 말끔히 정비해 시민들이 활기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모를 구입, 비산동 꽃양묘장에서 조경 등에 사용되는 사계절 꽃을 직접 생산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스마트 콘텐츠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2학기부터 초중학교 1개씩 선정해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스마트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14일 안양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안양시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동안구 호계동 G.Square 17층에 스마트 콘텐츠 밸리를 조성, 미디어콘텐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시는 이 사업과 맞물려 2학기부터 초등 1개교, 중등 1개교씩을 선정, 스마트교육 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은 갤럭시 탭, 크롬 북, 태블릿 PC와 전자칠판, 양방향 코덱 전자사물함 등을 활용해 영어, 과학(초등), 수학 과목 등을 교육한다.시는 이를 위해 산학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예산 3억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스마트교육이 확대되면 스마트폰 보급 등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초중고의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