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체육회 정기이사회 개최

“청소년 범죄예방위해 다양한사업 추진”

안양권 법무부 범죄예방위원들이 법질서 정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는 28일 오후 안양시 범계동 엠클라스 컨벤션홀에서 2012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욱 수원지방 검찰청 안양지청장과 윤웅걸 차장검사, 최대호 안양시장, 여인국 과천시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 황인권 안양보호관찰소장, 정유철 서울구치소장, 유승만 안양교도소장 , 범죄예방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강욱 안양지청장은 최근 학원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에서 학원폭력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며 앞으로 안양검찰청은 청소년범죄 예방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범죄예방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택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우리 아이지키기와 법 질서 바로 세우기, 법누리 청소년 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며 특히 올해에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 폭력 토론회, 방과후 순찰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는 이날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법치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소유권이전 본격 추진

경인교육대학교가 경기도 소유인 경기캠퍼스의 소유권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3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3월 개교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는 설립 당시 도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초등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국가(경인교대)가 운영을 맡도록 했다.그러나 관련법 문제로 무상양여나 영구임대가 불가능해 3년(또는 1년)마다 도로부터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얻어야 하는 실정이다.학교 측은 소유권이 도에 있어 건물의 신증축이 불가능하고, 대학 운영과 학교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소유권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경인교대 관계자는 경기캠퍼스의 경우 경기도의 허가 없이는 토지 사용이나 건물 신축, 편의시설 확충이 불가능해 발전계획 이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한편 경인교대는 지난 2009년 정동권 총장 취임 이후 교원 양성체제의 급격한 변화와 대학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기인천 캠퍼스 기능별 특화 계획을 수립, 경기캠퍼스는 교원양성 중심으로, 인천캠퍼스는 국제캠퍼스로 특성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100년후 생각 ‘안양비전포럼’ 창립

안양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안양비전포럼은 21일 오후 안양시 호계동 안양감리교회 로고스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안양의 미래와 정책현안이란 주제로 올해 첫 포럼을 개최했다.이동춘 안양비전포럼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임경수 성결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안양시의 재정과 도시재생, 다문화사회의 특징, 학교폭력 등에 관한 주제를 놓고 교수와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라휘문 성결대 교수는 안양시 재정분석을 통한 재정관리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재정분석 결과, 재정계획성과 관련된 지표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방세에 의한 재정확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체 세입을 증가시키려면 탈루세원발굴 및 세원화 노력, 비과세 감면제도의 개선을 도모하고,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경영수익사업 지속적 발굴과 각종 수수료 수입의 현실화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양진홍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사회에 대응한 건강문화클러스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건강문화복합지역을 의미하는 건강문화클러스터의 조성을 제안하고,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고령화 대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개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김광남 안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지역통합의 관점에서 본 안양권의 역사와 지리적 형상, 풍수의 이해를 통해 행정구역 통합은 특정지역에 유불리 하다는 정치적 손익계산을 바탕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속에 흐르는 동일인자를 찾아내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행정구역통합 논의는 역사문화적풍수지리 관점에서 안양권 통합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형백 성결대 교수는 다문화사회를 대비한 안양시의 정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문화정책의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자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이와 함께 전완근 과천중학교 교감은 학교폭력의 해소를 위해 정부의 강력한 대책과 교육과정 이원화를 통한 특성화 교육 체계 도입, 학교 안의 대안교실 운영, 지역사회 교회의 부적응학생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안양비전포럼은 매년 분기별로 정례포럼을 열고 연구논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한상근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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