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어린이 교통공원 준공…‘교통안전 중요성’ 알린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미래 꿈나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맞춤 교육장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30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오지용 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된 공원은 경찰이 기존 설치한 낙후된 어린이 교통공원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도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탄생시켰다. 공원은 로보카폴리 캐릭터와 포돌이·포순이 판넬,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설치됐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 교육장을 만들었으며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하는 등 체험의자에 앉아 사고영상과 함께 흔들림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실내 교육 후 야외에서 직접 체험장 도로를 운전해 보고, 교통질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어린이 전통차도 배치했다. 오지용 서장은 “나라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믿음직한 안성경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안전 준수 문화를 확립하는데 경찰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 '지역의료서비스'로 시민안전 올인

“안성성모병원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다양한 지역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성성모병원(이사장 김정미)이 안성을 방문하는 각지의 시민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고자 구급차 지원 등 지역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성성모병원은 최근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서 개최된 수원교구 순교자현양대회에 구급차와 의료진 등을 파견해 지역사회 의료 제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봉사활동 당일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1천500명의 천주교 신자의 안위를 살피고자 의료진을 비롯해 구급차를 미리내성지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은 성지에 모인 일부 나이 드신 신자들이 버스에서 내리면서 발목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자 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게 도움 줬다. 특히 두통과 식사 후 복통을 호소하는 신자에게는 약을 건네주고 찰과상과 벌에 쏘인 신자들을 신속하게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시켜 치료해 주는 등 남다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정미 이사장은 “안성성모병원은 지역 의료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지역 의료계가 되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성모병원은 한길학교에서 개최한 바자회에도 구급차를 무료 지원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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