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설치는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찬반 여론의 민원 현장 중심에서 소통행정과 공감행정을 펼치고자 골목골목 누비는 자전거 로드체킹을 계획했습니다. 취임 60일을 앞둔 홍찬국 여주읍장의 첫 마디다. 홍 읍장은 여주군 시 승격을 위해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올인하겠다며 주요도로변과 시내골목을 현장 점검해 주민으로부터 접수되던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지난 27일부터 자전거 로드체킹 순찰팀을 구성했다. 홍 읍장은 여주읍 14개 리와 오학지구 10개 리 지역을 자전거를 이용해 좁은 골목까지 매일 로드체킹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상생하는 현장 행장을 발로 뛰겠다며 여주읍 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여주읍 외곽 36개 리 지역은 차량으로 수시 순찰할 계획이라며 이번 로드체킹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민불편사항을 살피고 신속히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주읍 자전거 로드체킹 순찰팀은 여주읍장 수시순찰과 함께 팀장급 이상 2인1조 근무조를 편성해 쓰레기 적정처리 여부, 도로변 제초작업 여부, 도로교통시설물가로 등 안전시설물 유지관리실태 및 기타 주민 여론을 파악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어 여주는 황학산 수목원과 북성산에서 흐르는 소양천과 실개천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여주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보전과 개발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충분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여주읍 중심 시가지를 통과하는 소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관리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홍 읍장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발전 잠재력의 보고인 여주읍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자 현장중심의 로드체킹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여주읍 하리 제일시장이 고층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28일 여주군에 따르면 여주 제일시장은 지난 1983년 여주읍 하리 180의 11 일대 6천616㎡ 부지에 조성된 뒤 30년 가까이 되면서 건물이 노후화되고, 이용객도 크게 줄어 텅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제일시장 상인들은 지난 2009년부터 제일시장㈜를 구성해 시장을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하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다. 제일시장 주상복합건물은 현 제일시장 일대 8천64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최근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용적률이 기존 500%에서 615%로 높아지면서 사업성도 좋아졌으며, 기존 1층에 국한됐던 상가건물도 2층까지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제일시장 재건축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근 하리 2지구 재개발사업 등과 맞물린 전통시장의 현대화사업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2년산 조생종 벼 수매가격을 7만3천원(조곡 40kg)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조생종 벼 수매가격 중 최고 수준으로, 대왕님표 여주 쌀을 통합 수매하고 있는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2011년도 조생종 벼 최고 수매가격은 7만원이었다. 여주군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최초로 여주읍 가업리 등 6천616만8천628㎡의 농지를 정부로부터 쌀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고품질 여주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해 왔다. 김정호 여주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올 추석 전 판매 가능 물량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매되는 벼는 7만3천원에, 다음달 5일까지 수매되는 벼는 7만원에, 이후 추석 전까지 수매되는 벼는 6만2천원에 각각 수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이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8기 여성아카데미가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최근 여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했다. 이번에 여덟 번째로 진행된 여성아카데미는 여주농협이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생활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6월 14일 개강, 3개월 과정으로 가정관리와 사회경제분야, 건강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양강좌와 생활법률 등 82명이 수료했다. 여주농협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인테리어자녀교육인생설계이미지관리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농촌생활에 유익한 강좌로 구성돼 수료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료생들은 짧은 교육과정을 아쉬워하며 농협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차원에서 농협 전이용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이번에 수료한 제8기 여성아카데미 교육생에게 마음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애착과 우리 농산물 애용의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라며 여성의 즐겁고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등 여주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여성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014년부터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편성해 여성대학원 교육을 시행 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자원봉사는 각종 기계부품의 윤활유와 같아요. 삐걱대는 우리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 주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이며 수련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3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여주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허옥희 소장(55). 허 소장은 지난 1979년 여주군 점동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공직자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뒤 지난 2월 여주군 능서면장으로 퇴임과 함께 여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으로 부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학생과 주부, 노인 등 여주지역에는 9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고 여주군 자원봉사센터를 소개하며 자원봉사 인프라구축과 운영 관리 및 꾸준하게 늘어나는 봉사수요처 공급 등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허 소장은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자원봉사라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봉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학교나 사회폭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줄이고자 주 5일 수업과 함께 방학기간에 청소년아카데미 자원봉사교육을 시행해 학생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여주군 자원봉사센터는 투명경영을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과 휴경지에 고구마심기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등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가족단위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자원봉사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허 소장은 특히 최근 경기일보와 여주군 등이 주최한 이포보 뮤직&캠핑페스티벌 행사와 각종 축제 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노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올해는 자원봉사의 체계와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대왕님표 여주 쌀은 왕실진상 답이 있는 능서평야에서 생산된 쌀로,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합니다. 세종대왕릉 서쪽 여주군 능서면 신지리에 자리잡은 능서농협을 이끄는 이명호 조합장(55). 이 조합장은 여주 쌀은 남한강의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임금님께 진상됐던 쌀이다라며 현재는 전 국민의 1% 소비자에게만 공급되는 귀한 쌀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대왕님표 여주 쌀의 우수성을 서울 등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를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지에서 실시했다며 여주에서도 토질이 가장 좋고 임금님께 진상됐던 왕실진상 답에서 생산한 신여주 자채쌀은 도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왕실진상 답에서 생산한 여주 쌀은 최근 전국 유명 백화점을 통해 4kg들이 한 포대에 2만원, 10kg 5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전국 최고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여주 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능서지역 80ha의 농지가 정부의 고품질 쌀 혁신단지로 지정되는 등 고품질 여주 자채쌀 생산에 주력해 전국 쌀의 대표 브랜드로 그 명성을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신여주 자채쌀의 품질은 깨끗한 남한강물과 벼 생육에 필요한 알맞은 기온의 일교차 덕분이라면서 무엇보다 비옥한 토질이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여주 능서지역은 점토함량이 높은 마사토 성분의 토질에다 배수조절이 잘 돼 벼 생육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덕분에 능서농협은 남한강의 깨끗한 물, 맞춤 비료 사업 등으로 옛 진상미의 영광을 되찾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조합장과 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여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벼 공동육묘장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이 못자리를 만드는 번거로움과 일손을 덜어줬다. 신여주 자채쌀 생산을 위해 타 농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 것이다. 또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여ㆍ수신 업무는 물론 영농자재 백화점, 농기계 수리센터, 육묘 장(벼고추배추 등), 하나로 마트, RPC, 주유소 등의 운영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는 등 조합원들이 농협을 믿고 신뢰하는 문화가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최근 여주와 양평, 이천경찰서의 유치인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유치장을 운영, 유치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사고 재발을 위해 유치장에 음악방송을 송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경찰서 유치인 명상음악 방송은 유치인의 정서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침울하고 딱딱한 기존 유치장의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특히 각종 서적을 비치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을 조성하고 유치장내 명상 음악을 전담해 방송하고 있다. 아침 기상 시간과 취침 전에는 명상 음악을 방송하고 그 외에도 좀 더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짧은 시간을 편성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정열 여주경찰서 경무과장은 유치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명상음악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서적으로 불안한 유치장 생활을 음악을 통해 안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유치인이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춘석 군수와 김규창 군 의장, 곽수영 교육장, 이봉열 농협군지부장, 안희용 여주교도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주 강천보 유스 락 페스티벌(Youth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4대 강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수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여주 강천보에서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들의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은 여주버드 및 써드스톤이 참여한 가운데 TOP밴드인 한상원 밴드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조홍영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무대 삼아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변문화공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 지역인 여주와 강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대상 1팀 상금 50만 원과 참석팀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은 홍문리 법무단지를 군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여주군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이하 여주 법무단지)이 여주읍 현암리 640의 3일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빈 건물로 남게 되는 홍문리 법무단지 1만5천779㎡와 건물 3개 동을 군청사로 활용하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최근 대법원과 법무부에 전달했다. 군은 건의서에서 법무단지 이전 뒤 현 부지와 건물의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관되기 직전까지 1년여 간 무상으로 군청사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은 현재 사무공간이 부족해 청사 밖에 흩어져 있는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및 각종 복지시설 등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 법무단지 임대료는 연간 3억원 안팎으로 군은 예상했다. 또 법무단지를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한 뒤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부지를 사거나 장기 임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군은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청사 활용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초께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현 법무단지를 문화시설로 사용하겠다며 대법원과 법무부에 무상양도를 건의했으나 법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달받은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손석우)와 세계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 임원진 10여명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여주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 세종대왕릉 등을 방문했다. 이날 여주 목아박물관과 영릉을 찾은 이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 보급과 함께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재외동포와 하나 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 조성을 위해 재외동포에게 우리 책 보내기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들은 또 목아 박찬수 관장이 지난 1995년부터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추진하고 있는 한글새김전(올해 13회) 목공예작품과 세종의 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작품, 박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 예술품을 미국 등지에서 전시를 통해 한류문화를 전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날 여주를 찾아 목아박물관과 세종대왕릉을 참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