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은 여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 관련, 역사 유물을 사들인다. 이번에 사는 여주지역 역사 유물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 왕실관련 유물과 여주 관련 전적, 고문서, 회화, 도자기, 복식, 민속품, 고지도 및 근현대지도, 여주 근현대 생활사 자료 등이다. 또 유물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소장가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여주군 홈페이지(yeoju.gyeonggi.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서 오는 23일까지 여주박물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여주박물관은 전문가들로 유물감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구매 여부와 평가액을 결정하게 된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yeonggi.com
여주지역 특산품인 도자기 제작 기술 등을 수형자들에게 기술지도하는 프로그램인 문화동아리 도예반이 여주교도소에 개설됐다. 여주교도소는 지난 16일 교도소 사랑 홀에서 김종성 여주도자기협동조합장, 여주대학교 도자문화예술과 김윤곤 교수, 한국연예인협회 박남춘 이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도예반 개원식을 했다. 이번에 교도소에 신설된 도예반은 여주교도소와 여주대학교가 최근 MOU를 체결, 안병진 여주대 도자 문화예술과 교수의 지도로 초ㆍ중ㆍ고급 등 단계별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도소측은 수형자들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시켜 건전한 인성회복 및 건강한 사회인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의 4천억원대 금고를 맡은 수탁은행과의 계약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군 금고 선정을 노리는 은행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공개입찰 방식이던 군 금고 선정이 지난해부터 수의계약 또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돼 선정 방식 변화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여주군 등에 따르면 군 금고 계약기간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4천700억원의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금고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금고지정 제안서 등 제출 공고 절차를 밟게 된다. 군은 금고 공고에 앞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할 것인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할 것인지 선정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 3년간 군 금고를 운영해온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재무구조 안정성, 대외 신용도, 주민이용 편의성, 자치단체와 금고 간 협력사업 등을 분석평가해 금고 재지정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여주지역은 현재 농협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금융권이 여주군 금고 선정방식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군 금고를 운영 중인 농협 측은 수의계약으로 결론나면 반대할 것이 없다는 태도다. 수의계약을 통해 업무연속성과 기존 시설 활용으로 인한 예산절감 등의 장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개경쟁 시 은행 간 과열 경쟁, 행정력 낭비 등으로 출혈이 불가피한 단점도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각종 기부금(지역협력사업비) 한도 규정이 바뀌어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면 군 금고 유치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여주군 금고 기간이 올 연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에 따른 계약방식과 평가 항목 등을 준비해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며 여주군은 현재 800억원대 고정 예산을 금고에 예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여공노)은 복지정책 일환으로 여주지역 내 업체와 협약을 통해 조합원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공노는 지역 내 12개 업체와 우대서비스 협약을 마무리하고 조합원을 위한 전용 멤버십 카드를 조합원에게 제공했다. 우대서비스 대상은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조합원과 가족으로, 협약한 내용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협약업체로는 치과, 한의원, 안경점, 아동복, 의류, 사진관, 식당, 장례식장, 자동차 정비 등 12곳으로 상시 10~30%까지 우대서비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공노는 향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업체가 있을 경우 협약을 통한 우대서비스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이 점동면 청안지구와 금사면 이포지구, 산북면 상품지구, 강천면 간매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추진을 위해 제2종 지구단위계획(준도시지역)변경 용역을 지난해 6월 착수,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 중이다. 이들 지역은 (구)국토이용관리법에 따라 지난 1990년대 말 개발계획이 변경된 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재정비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던 곳으로, 군은 이들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 경계를 이번에 재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공람시점이 농번기인 점을 감안해 담당직원을 해당 면에 하루 동안 파견해 변경(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파견일은 점동면 15일, 금사면 16일, 산북면 17일, 강천면 18일 순이다. 군은 공람공고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검토, 반영한 뒤 군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말께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에서 제외된 흥천면 효지지구는 향후 오염총량기본계획승인 후 배출부하량을 할당 받아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과 서울 중구청은 지난 11일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양 기관 단체장과 군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여주군의 시 승격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10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원희 한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조임곤 경기대 교수와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실장, 강인재 재정공학연구소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실장, 조성호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훈 여주고 교장, 김덕배 여주신문 편집국장, 김학모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조임곤 교수는 시 승격이 여주재정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여주는 조선시대 전국 21개 목(牧)의 하나로 수로교통의 중심지였으나 주변 지역 발전으로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의 사기 진작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도 시 승격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또 충남 당진시의 예산변화를 사례로 들며 여주 시로 승격되면 지방교부세 감소, 행정기구 확대로 인한 행정비용 상승, 지방세 인상, 도로유지보수비용 증가, 부담금제도 2억원 증가, 사회복지 사업의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조 교수는 시 승격으로 인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 이익을 보는 집단과 손해를 보는 집단이 생기고 갈등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비해 전략적장기적으로 시 승격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창호 연구실장은 여주군의 시 승격에 따른 행정의 변화 분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시 승격을 위해서는 주민과 외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시 승격시 주민들이 받게 되는 편익의 변화에 대한 사전적인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김학모 변호사는 여주군이 시 승격을 위해 읍 인구를 5만명으로 맞추고자 북내면 오학리와 천송리 등 6개 마을을 읍으로 편입시킨 것을 지적하며 여주지역 입시생을 둔 학부모들은 농어촌 전형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아직 시 승격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한편 군은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수렴 절차를 거쳐 시 승격 추진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은 지난 5일 김춘석 여주군수와 장진무 중국 산둥성 위해시 경제협력단장, 김현창 천삼 정 대표, 신광철 한국 6년근 경작협회장, 곽병진 중국 교통그룹 한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국 위해 시 경제협력단과 한국 6년근 경작협회, 여주군은 대왕님 표 여주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 천삼 정의 홍삼원액 등 인삼 제품을 공동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게 된다. 또 이들은 대왕님 표 여주 인삼 전시판매점을 중국 위해시 관공서와 기업관광지 등에 개설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김현창 천삼 정 대표는 우리 인삼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양한 여주 인삼 제품을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여주인삼을 알리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세계문화 유산인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英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실시된다. 문화재청 세종유적관리소(소장 최병선)은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효종대왕과 인선왕후 능인 영영릉은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일부 소실, 훼손돼 변형되어 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세종대왕릉 등을 성역화 하기 위한 종합발굴조사와 문헌자료 조사를 거쳐 원지형 복구와 능제 시설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전통수목 등을 식재해 역사경관의 회복을 추진한다. 세종대왕릉 종합정비 사업은 2016년까지 단계별로 253억원을 투입해 문화재 전문가, 건축, 문화예술 단체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철저한 검토와 고증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과 세종대왕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걸맞은 세계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선 왕릉을 복원하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소방서가 민원인을 위한 환경 개선과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119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해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119 종합민원실은 여주소방서를 찾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1층으로 이동한 것은 물론 출입문과 전면을 투명유리로 교체해 밖에서 내부가 훤하게 들여다 보이도록 만들어졌다.또 직원들의 사무 공간보다 민원인 대기 공간을 더 넓게 했으며, 내부 인테리어를 밝은 계통으로 바꿔 민원인의 거부감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이철순 여주소방서 담당팀장은 앞으로 민원인 위주의 환경조성과 정보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