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우리 아이의 맞춤형 교육 전략’ 학부모 연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나비꿈, 자녀와 동행하는 학부모 되기’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적합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의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 15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1부에서는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의 진동섭 원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 사회에서 자녀들이 성공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방법과 올바른 학습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한민고의 김형중 교사가 고교학점제의 전반적인 이해와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미래 교육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양과천 학생들이 자신의 색깔대로 비상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행복한 배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연수는 9월27일 오후 1시 안양시 대강당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효과적인 영어와 수학 학습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 명품기록도시 ‘이천’ 비전 선포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지방기록원 설립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은 행정의 근간이자 도시의 미래 자산”이라며 “이천시립기록원이 시민의 삶과 기억을 보듬는 공공의 아카이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과서보다 생생한 삶이 있는 교육현장'...여주형 공유학교, 지역연계형 교육 실천

“학교는 교실만이 배움터가 아니다. 삶의 현장이 곧 교육이다.” 이 철학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구현되는 곳이 있다. 바로 여주 교육이다. 여주형 공유학교는 교실을 넘어 마을과 지역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있는 교육 현장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특색에 맞춘 도자기 공방과 남한강 수상센터, 체험농장, 박물관, 남한강 생태길을 교과서 삼아 살아있는 지식을 경험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 바로 ‘여주세종같이공유학교’가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 공유학교는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하며 지역 중심의 맞춤형 교육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교육, 여주형 미래교육의 롤모델 세종같이 공유학교는 단순한 체험학습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이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정규 외부학습 시스템이다. 올해에만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주제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문화예술, 생태환경, 스포츠, 수리·융합과학, 진로 등 9개 영역으로 폭넓게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여주지역 곳곳이 살아있는 배움을 체험한다. 도예 명장과 함께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고 남한강에서 수상스키 등 스포츠를 배우며 전통 농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창업수업에 참여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일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어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까지 연계되는 실전 교육 현장이 되고 있다. ◇ 지역이 교육콘텐츠가 되다 세종같이공유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고장 여주지역’이라는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도자기마을로 유명한 천년의 맥을 이어온 여주도자기의 특성을 살려 도예 수업을 운영하고 우리 민족의 젖줄인 남한강 탐방로 여강길 생태탐방, 여주곤충박물관 연계 체험학습, 여주 쌀을 활용한 전통인절미 만들기 수업 등 지역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여주박물관과 협력한 ‘유산지킴이 공유학교’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시민의식까지 확장시킨다. 그야말로 지역의 자산이 교육의 깊이를 더하는 실질적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학생이 설계하는 배움, 진짜 주도권을 가지다. 이 공유학교가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순히 주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기획한 주제로 학습할 수 있는 ‘학생 기획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년 말 실시되는 학생기획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주제와 기획안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공유멘토의 도움을 받아 과정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주도성과 창의력, 실행력을 모두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또 프로그램은 초·중·고 성장단계별로 기초-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같은 주제라도 학년에 따라 난이도와 내용이 달라진다. 이런 체계적 구조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 지역사회 전체가 ‘학교’가 되다 여주세종같이공유학교는 현재 여주도자센터, 수상센터, 곤충박물관, 여주산림조합, 푸르메소셜팜, 전통한옥 해봄체험관 등 30여개 기관과 단체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들 공유학교의 거점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주대, 여주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박물관 등도 교육파트너로 참여해 진정한 지역교육공동체 모델이 작동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 연계는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진로체험과 현장중심 학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인터뷰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 “여주는 교과서보다 생생한 삶이 있는 교육현장입니다.” 세종같이공유학교의 설계자이자 실행 총괄을 맡고 있는 김상성 교육장은 “여주형 공유학교 교육 모델의 핵심은 세종의 얼을 잇는 여주교육의 이념 아래 학생 맞춤형, 지역연계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주는 전통문화, 농업, 생태 등 교육자원이 매우 풍부한 도시다.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공유학교를 설계했다”며 공유학교를 단순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의 ‘자기설계형 배움’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키우고 있다. ‘내가 직접 만든 수업’이라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큰 동기 부여가 된다”는 그는 지역 기관사회단체들과의 협력에 대해 “여주가 진정한 교육공동체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청 산하기관, 대학, 수련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학교의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그 자체가 여주교육의 강점이고 공유학교의 성장 기반”이라는 김 교육장은 2026년까지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질과 다양성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설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는 또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력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교실을 넘어 마을과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이 여주에서 계속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미래 확장성 높여 여주세종같이공유학교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부터 운영, 교육자료 제공, 결과 공유까지 모든 절차를 디지털 기반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이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고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규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정식 편성해 지역 내 거점 활동공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여주세종같이공유학교는 단순한 지역실험이 아니다. 지역이 함께 만드는 하나의 작은 사회이자 미래형 공교육의 프로토타입이다. 여주의 골목과 강가, 농장과 도서관에서 피어나는 배움은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그 흐름은 대한민국 교육계 전체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지역이 곧 학교”라는 말이 여주에서는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성철 안산시 자율방범대 지대장, "항상 솔선수범해 우리동네 지킬 것"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제가 먼저 나서 실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사람이 있다. 양성철 안산시 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 중앙동지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야간순찰을 비롯한 범죄 예방 활동에 헌신하며 지역주민의 불안을 덜어주는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3년 10월 중앙동지대장으로 취임한 양 지대장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대를 이끌고 있는데 중앙동지대는 단원연합대 소속 22개 지대 가운데 하나로 단원구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상권과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순찰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그는 이 같은 지역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촘촘한 순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자율방범대는 생업과 병행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 봉사단체로 단순한 순찰활동만 하는게 아니라 범죄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청소년 선도, 환경 정화, 재난 재해 시 긴급 대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산시가 도입한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에서도 민간 부문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앙동지대 역시 합동순찰은 물론이고 캠페인에도 빠짐 없이 참여하고 있다. 양 지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 외에도 안산아름다운사람끼리, 안산바른청년회, 자원봉사 아카데미 등 1인 다역을 하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안산단원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고잔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에 참여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안산은 제 삶의 터전이자 제 가족이 살아갈 곳이다. 그래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바쁘게 생활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러한 그의 일상은 단순한 의무감이 아니라 지역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다. 실제 그는 지난 겨울 폭설 당시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 상가의 치안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상인들의 큰 신뢰를 얻기도 했으며 동료 대원들은 “항상 솔선수범하며 뒤에서 밀어 주는 리더”라고 그를 평가한다. 양 지대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묵묵히 그러나 책임감 있게 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율방범대원들이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방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매일 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리로 나서는 그의 발걸음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광명시, 고용 안정·경제 회복 올인…하반기 공공일자리 782개 추진

광명시가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예산 65억원을 들여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 내역은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총 7개 분야 782명 규모다. 이번 모집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광명행복일자리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총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총 58개 부서에 배치되며 사업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광명행복일자리는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5개 분야, 신중년일자리는 같이돌봄 매니저 등 6개 분야, 함께일자리는 대형 공사현장 안전보안관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역공동체일자리는 반려견 관리 사업 등 4개 분야, 새내기청년일자리는 문화예술·사회복지 등 3개 분야에서 참여자들이 활동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같이돌봄 매니저’ 사업은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 60대 경력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거쳐 지역아동센터(10곳)와 다함께돌봄센터(9곳)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혁신형 공공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인 68.9%를 달성했고 올해는 117억원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총 1천227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공공일자리 확대로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정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A등급

서정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기업 연계 실습 중심 훈련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고용 연계를 적극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돼 기업과 대학,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정대학교는 전문대 중 유일하게 특화대학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제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서정대학교는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습근로자 맞춤형 진로개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습근로자 만족도 향상, 역량 개발,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습근로자, 참여 기업, 교수진, 행정인력 등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으로,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사회복지과, 뷰티아트과, 호텔외식조리과(한식조리·양식조리), 스마트모빌리티과 등 총 4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학습병행제도의 모범적 운영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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