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국제교류음악회 지원

동양대(총장 이하운)는 지난 19일부터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국제교류음악회’ 후원 기관으로 지원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해 12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체르니우치의 주립 교향악단으로, 동유럽지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 공연단은 이달 19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시작으로 26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3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다음달 3일 부산 수영구문화원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단은 동양대학교에 2019년에도 방문한 인연이 있으며 당시에는 40여 명 인원이 참석한 바 있다. 동양대는 공연단 단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절반도 오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숙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쟁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문화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단원들의 평안과 활발한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대는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유학생을 위한 학내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다양한 유학생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지구촌으로 거듭나며 우리 지역 이주 정착을 위하여 외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황매예술마을…예술체험 공방거리 조성 등 제일시장 활성화 시동

동두천시 황매예술마을 예술인들이 침체된 동두천제일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무대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10일과 11일 시화(황매화)를 모토로한 ‘동두천 캐릭터’ 제안과 예술체험 공방거리 조성을 위한 체험·전시·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하고 고귀한 시민성과 시의 번영을 상징하는 황매화를 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 침체된 제일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예술야학 ·Gg갤러리와 황매예술마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한국자연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예술인협의체가 후원했다. TBN 한국교통방송 김현경 MC의 사회로 유시종 다이돌핀 색소폰 음악봉사단장의 연주 식전행사에 이어 1부 신평 김기상 서예가의 액션 페인팅과 타악그룹 붐붐의 노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시인, 시낭송가 신다회 시낭송과 함께 메트로팝스 상임지휘자 김성철 색소폰연주, 작곡가 김학민 뮤직스케치 2부공연은 아름다운 가을추억을 선사했다. 김옥의 황매예술마을 대표는 “상업적인 가치 상실로 쇄락된 제일시장의 빈 점포에 최근 예술인들이 자생적으로 입주를 하고 있다”며 “문닫친 학교와 교육기관,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시화인 황매를 문화상품의 중심으로 창작문화·예술체험 공방거리로 조성, 과거 로데오거리 성행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들의 공방으로 채워지고 있는 제일시장 황매문화 예술마을은 지난 2년간 학습마을 공동체를 위한 초석을 다져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신규마을로 선정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동두천시가 개발, 정비 및 보전을 위한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시행 중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토지 이용, 교통, 환경 등의 계획을 포함하는 2030년 동두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에 따라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8개동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서 5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3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결과를 토대로 2023년까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가 1차 공고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51개소) 결정(변경)에 관한 계획과 용도지역·지구·구역 지정 및 변경에 관한 계획,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등)의 설치·정비 및 변경에 관한 계획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변경에 관한 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주민 설명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15일까지 동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 및 주민 의견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동두천시청 도시재생과 도시계획팀으로 문의 및 제출하면 된다. 현병호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제11회 동두천시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성료

제11회 동두천시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지난 29일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란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부를 비롯한 남자일반·여자부 등 5개부로 나눠 총 1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동두천시복싱협회 이광래 명예회장, 한보영 전 MBC 해설위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대회 결과 종합1위에 안산월드복싱, 종합 2위에 충주강성주복싱, 종합 3위에 화성봉담복싱클럽이 영광을 안았고 모범단체상에 동두천스타복싱, 최우수 지도자상에 강북권투체육관 구용남 관장, 세종복싱클럽 강연호 관장이 우수지도자상을 차지했다. 특히 중등부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쥔 강승욱 선수(일동중)는 관중들로부터 복싱 유망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명예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사고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복싱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부흥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태원 참사] 경기도내 지역축제 잇따라 취소

동두천시 핼러윈축제 취소…“추모분위기 동참” 동두천시는 서울 이태원 참사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자 핼러윈 축제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3년 만인 지난 29일 제3회 DDC 핼러윈 거리 예술 축제를 개막해 이날까지 열기로 했으나 긴급 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이 축제는 1980년대 동두천 자랑인 마칭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래퍼가 출연하는 힙합 콘서트다. 부대행사로 핼러윈 분장 체험·코스튬 퍼레이드, 가면 만들기, 세계 음식 거리 등도 계획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흥시 이태원 핼러윈 관련 축제 전면 취소방침 시흥시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로 인한 압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30일 시흥지역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모든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김포신고 20여건 접수…구래동 축제 취소 김포지역에선 30일 오전 6시께부터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에 실종신고가 20여건 접수됐으나 대부분 이태원 핼로윈 행사에 간다고 하고 타지역에 간 것으로 확인되는 등 모두 위치가 확인되거나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구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축제 관련 29일 천막 등을 사전에 준비해놓은 상태로 불꽃축제 등 주요 행사는 대부분 취소한 상황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파주시 30일로 예정됐던 가족축제 등 2건 취소 파주시는 이태원 참사 관련 파주시 가족축제 등 2건의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당초 30일 오후 1시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가족축제와 오후 3시30분 적성면 구읍리 야외무대에서 감악산 단풍거리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현재 조기 게양여부를 논의 중이며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예정된 가을축제 개최 여부도 논의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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