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취임 100일 “시민 삶의 질 향상” 초점

민선8기 100일을 맞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3일 “시민이 생활 속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기치로 내걸고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로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내년 시정운영에 있어 변화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받들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동두천시만의 복지· 교육·기업문화·체육·예술분야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 언론인과의 일문일답. Q. 취임 100일을 축하드린다. 그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어떤 점을 느끼셨는지, 어떠한 소신으로 시정을 이끄셨는지? A. 7월1일 취임식 이후 벌써 100일이 지났다. 100일 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동두천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시간이었다. 시정을 운영할 때 무엇보다도 시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우선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취임 후 7월 한 달 동안 동두천 관내 8개 동 사회단체장 회의와 여러 모임 등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주민 1만여명의 의견을 직접 들은 것을 시작으로 어떤 분야의 정책을 구상한다면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모여 앞으로 동두천시가 중점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시민들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됐다. 앞으로도 지난 100일 간과 다름없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늘 소통창구가 열려 있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Q. 선거 당시 공약 43개를 내걸었는데 취임 100일 간 공약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고 계신지? A. 취임 이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 경제, 복지, 교통, 도시재생, 의료, 문화 등 부문별로 공약사향을 정비했고 이후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예산당정협의회를 열어 동두천시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내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한다면 중앙-당-도의원·시의원과 사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이해과정을 거쳐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구상한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동두천시만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내년에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9월 26일에 동두천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었다. 기존과 달라지는 점이 어떠한 것인지? A. 국토교통부에 7차례에 걸친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과 시의회와의 공조 끝에 9월26일자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는 지정 13개월만에 해제된 것으로tj 각종 금융대출 및 세제혜택 등이 따르게 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소득 대비 대출한도가 완화되며 2주택자 취득세율이 줄고 양도소득세 중과가 없어지는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가 중첩돼 경제침체를 겪고 있던 시민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하는 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Q. 다가오는 2023년도에 꼭 이루고 싶은 가장 시급한 역점사업이 있다면? A. 무엇보다도 민선8기 핵심공약과 현안 사업들로써 GTX-C노선 동두천 연장 확정을 통한 광역 교통망 구축과 전철 증편 운행을 들고 싶다. GTX-C 노선 연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현재 국토교통부가 검토하고 있으며 전철 증편 운행 역시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 등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기관별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춰 시의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및 신혼부부용 기본주택 건립, 제생병원 조기 개원,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등을 주거복지와 의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Q. 시민들 사이에서 동두천에 가장 필요한 게 양질의 일자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동두천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떤 내용을 추진하고 있는가? A.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30만 평 확대를 위해 정부 및 LH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비와 조성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국가산업단지가 동두천 미래 먹거리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을 유치하고자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에 신규 투자수요가 있는 산업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분야가 무엇인지 동시에 분석해 앞으로 동두천시가 청년 시민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라는 전망을 보여드리겠다. Q.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기존 동두천에 있던 기업이 발전하게끔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생각하는 구상이 있다면? A. 동두천에 소재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기업인 대표들을 뵙거나 현장에 찾아가고 있다. 동두천 제조업 기업들에게 필요한 게 있다면 시설 현대화와 수출지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해마다 기업 몇곳을 선정해 생산공정 개선비용을 지원해 불량률 저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계획 중이다. 그리고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운송비와 통관비를 지원해 해외 신규시장 발굴을 돕고자 한다. 또한 근로자 휴게실 개선,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자 직장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Q. 동두천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다. 노인 계층의 필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A. 우선 현재 동두천에는 어르신들이 활동하실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이나 회의 진행 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상 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대강당, 휴게실 등을 만들어 노인여가복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자 한다.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하고자 한다.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겠다. 또한 어르신 혼자서 사시거나 고령층 부부만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병원에 가실 때 함께 동행해 접수와 진료를 도와드리는 1인가구 안심 병원동행 서비스를 계획 중에 있다. 이처럼 대규모 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가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까지 세심하게 마련하고자 한다. Q. 평소 사회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것으로 안다.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으로 특별히 생각하시고 계신 것이 있는지? A. 다른 사회적 약자 계층도 많지만 동두천시는 장애인 거주 비율이 다른 도시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장애인 본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 및 보호자들의 여가·사회적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 고충이 크다. 중증장애인 가족 대상으로 숙박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리, 정서적 휴식 기회를 마련하는 중증장애인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하고자 한다. 힐링캠프 이용 시 필요하다면 장애인 돌봄서비스 이용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시설에도 보호자들을 위한 힐링센터를 설치하여 보호자 대상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 또한 장애인 회관을 신축하여 장애인단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종합적인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Q. 동두천시는 몇 년간의 인구 감소를 겪고 있다.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생각하는 원인에는 자녀 교육 문제도 있다. 교육 발전을 위한 계획은? A. 교육 정책은 폭넓은 연령층의 필요를 전체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어느 한 곳에 집중하기보다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든 연령층의 교육을 동두천시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구상 중이다. 우선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초중고 교사들의 교육연구회 운영을 지원하여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동두천에 도입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끔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1회만 지원되었던 무상교복을 2학년까지 확대해 교복 추가 구매가 필요한 중·고등학생 가정의 부담을 덜고자 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지원되던 애향장학기금 역시 지원금액과 선발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소속 학교 기숙사나 학교 인근 월세 거주하는 학생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지원 장학금을 신설하고자 한다. Q. 앞으로 임기 동안 어떠한 시장이 되고 싶은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취임 당시 4년 후 동두천 골목 구석구석까지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지난 100일은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시민들이 ‘박형덕을 시장으로 뽑길 정말 잘했다’라고 말씀해주시는 시장, 시민과 늘 가까이 있었던 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시정구호에 맞추어 시민들의 필요와 기대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 …장애인 바른 식생활

장애인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을 위한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동두천시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당초 예정된 참석 인원보다 많은 150여명이 참석, 장애인 특성상 만성질환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건강한 삶을 소망하는 동두천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사)한국식생활문화협회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행사는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암과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사장과 최봉선 회장, 한대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장,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군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은 삼시세끼 바른식생활 강의를 통해 암, 당뇨, 비만 등과 같은 장애인들의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 등으로 비롯됐다며 올바른 식생활방법을 위트 있는 덕담을 섞어가며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균형식단으로 이뤄진 식사체험(도시락)을 통해 식생활 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질병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동두천 장애인부모회(댄스스포츠팀)의 식생활캠페인송과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경우악단 공연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값진 선물이자 더불어 함께하는 동행의 참 의미를 다지기에 충분했다. 교육장 곳곳에 설치된 각종 질병의 원인분석 및 예방법 등과 각종 상차림을 알려주는 게시대는 건강욕구 충족에 도움이 됐고 추첨을 통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바른식생활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로 장애인들과 가족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수준에 맞게 체력과 건강을 지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최 측은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들이 가정에서도 바른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과 가정방문 등 개별 피드백 지원과 함께 만족도 조사 등 종합평가도 실시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30일 장애인 바른식생활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

동두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른 식생활 개선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동두천장애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한다. 행사 취지는 장애인들에게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암,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등이다. 동두천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가족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통한 효율적인 식생활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들은 암, 당뇨, 비반 등과 같은 장애인들의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 따른 입증된 과학적 관련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식생활방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 전원 균형식사체험(도시락)을 통해 식생활 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질병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동두천 장애인부모회(댄스스포츠팀)의 식생활캠페인송과 장애인들로 구성된 경우악단 무대도 준비된다. 주최 측은 ▲전문적·체계적 식생활 교육을 통한 영양개선 등으로 장애인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기존 수동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행동 실천에 따른 질병예방 및 의료비 절감 ▲장애인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함으로서 자존감 증대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은 “교육생들이 가정에서도 바른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과 가정방문 등 개별 피드백 지원과 함께 만족도 조사 등 종합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진로직업교육 강화 총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이 효율적인 직업계고 입시 홍보 및 신입생 모집 전략 수립을 비롯한 지역직업교육협의회 확대 등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3일 청내 회의실에서 ‘제2차 동두천·양주 지역직업교육협의회’를 실시했다. 1차 협의회 이후 추진된 내용을 공유하고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로 시의회와 시청이 참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 강화했다. 이번 협의회에선 초·중·고교 진로직업교육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과 직업계고 입시 홍보 및 신입생 모집 전략에 대해 논의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11월에 진행되는 직업계고 입시를 앞두고 다양한 입시 홍보와 지역 맞춤형 신입생 모집 전략을 세워 직업계고가 지역 안에서 자리 잡고 지역 인재의 양성소가 되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초·중·고교 진로직업교육 체험학습 활성화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고 학생들은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숙 교육장은 “지역직업교육협의체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수요 변화에 직업계고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을 할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업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함소 농업회사법인㈜ 성장 유망기업으로 우뚝

동양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노경철)에 입주 중인 농업회사법인 함소㈜(대표자 유연희)가 경북 북부 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의 투자대회에서 베스트 IR상(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여기에 제25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등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일 동양대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함소㈜는 2020년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 수료 후 이듬해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확보하는 등 밀착지원과 연계 지원을 통해 발 빠른 성장세를 확보했다. 특히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분야의 영역을 확대했으며 전통 섬유인 삼베와 풍기인견 합연사를 통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도 성공하여 여성과 아동의류 제조에 접목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동양대 창업보육센터와 협업해 청년・예비창업가에게 본인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의 지역사회 환원과 청년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경철 센터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자 발굴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연계하는 등 안정적인 창업 환경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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