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주민 장티푸스 예방접종 받으세요.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27일부터 28일까지 65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한 제1군 법정전염병인 장티푸스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된다. 또한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혹은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되는 특징이 있으며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만5세 아동부터 접종이 가능하나 침수지역주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1회 접종 후 3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병에 취약한 계층은 꼭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 ( 860-3396)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밤 신천이 일부 범람하면서 침수피해를 입었던 동두천시는 현재 비방울이 다소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피해상황 파악에 들어갔다.동두천시는 27일 오후 7시부터 시간당 7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광교의 수위가 한 때 위험수위 5m를 훨씬 초과한 6m85㎝까지 상승, 보산동과 생연2동, 중앙동, 상패동 일대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60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와 교회 등으로 대피했다. 또 신천이 일부 범람하면서 보산동과 중앙동 일대 저지대 가구 2천700여가구(추정치)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곳곳에서 토사유출이 잇따라 강변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현재 신천 수위가 위험수위 밑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 비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으며, 아직 침수돼 있는 지역 주민 일부는 대피소에서 빗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인명피해로는 상패동 캠프 모빌에서 경비 근무를 서던 의경 조모씨(24)가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된 주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5시간만에 숨친 채 발견됐으며, 하동암동 공장에서도 외국인노동자 반둥씨(37)가 갑자기 들이닥친 토사에 깔려 숨졌다.현재 접수된 피해로는 광암동 캠프 호비 앞과 불현동 에이스1차 아파트 앞 토사 유출 피해가 접수됐으며,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강변도로를 비롯한 시내 주요도로도 차량 소통이 모두 재개된 상태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449.5㎜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현재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여 이날 11시 현재 100㎜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와 주민들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미군 공여지 캠프 캐슬과 캠프 헬리포트 기지를 캠프 케이시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 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미군 공여지 캠프 캐슬(20만6천979㎡)과 캠프 헬리포트(20만8천765㎡) 등 시설 활용이 미미한 기지를 캠프 케이시의 일부 유휴시설로 이전하면 이들 두 기지의 반환이 즉시 가능하다.시는 캠프 캐슬 부지에는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 클러스터를, 캠프 헬리포트 부지에는 관광특구와 연계해 유통 상업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지난 2008년 예정이었던 이 두 기지의 반환이 지연되면서 이들 계획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우선 시설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캠프 캐슬과 캠프 헬리포트 기지를 유휴시설이 많은 캠프 케이시로 이전하고 이들 두 기지를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또 캠프 케이시의 골프장 주변 일부도 우선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군 측은 관리요원만 상주하는 캠프 헬리포트를 포천의 영평사격장 훈련 시 시설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이다.또 캠프 캐슬은 4개 구역으로 나눠 우선 3개 구역을 올해 말까지 반환하고 나머지 1개 구역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캠프 캐슬과 헬리포트를 캠프 케이시 내 유휴시설로 이전하면 이들 두 기지의 반환이 가능다는 입장을 주한미군사령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어린이 흙 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흙 놀이 체험교실은 저소득층 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특히 재료비와 강사료 등 경비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전액 지원해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온 지역순찰제가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순찰제는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신고에 의해 해결해 왔던 소극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처리하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도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담당업무와 상관없이 지역순찰과 출장 시 주민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촬영해 자체 행정시스템에 등록,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한다.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등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민원발생 현장사진을 즉시 등록시킬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시 관계자는 지역순찰제를 통해 7월 현재 도로 파손, 교통표지판 훼손,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 등 모두 1천600여 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했다고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오는 9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의 업종 및 요금이 조정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하수도 사용료 업종을 기존 7개 업종(가정용, 업무용, 영업용, 욕탕1종, 욕탕2종, 음식물 배출수용, 산업용)에서 3개 업종(가정용, 일반용, 산업용)으로 조정했다.또 현재 생산원가의 18%에 머물고 있는 하수도 사용료의 고질적인 적자 운영을 탈피하기 위해 가정용은 현행대로 하고 일반용은 26%를, 산업용은 30%를 각각 인상해 오는 9월분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인상 내역을 보면 일반용은 23t 사용시 t당 241원에서 303원으로 인상하고, 산업용은 3천t 사용시 t당 180원에서 234원으로 오른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초등 교사들의 과학 교수학습방법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과학실험 및 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동두천, 양주지역 초등교사 24명과 연천지역 초등교사 8명 등 모두 32명이 참가한다.연수 첫날 한일순 교육장의 수업의 달인으로서의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된 연수는 수업 현장에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 현미경 조작실습 등 교사들이 직접 과학탐구 실험에 참여해 과학실험 지도역량을 키우게 된다.박의동 교수학습과장은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들이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2011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재정 1천823억원 중 1천89억원(60%)을 집행, 행안부가 제시한 57%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시는 그동안 조기집행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집행을 독려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키로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와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시는 홈페이지에 전용창구를 개설,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와 함께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면접 설문조사를 벌인다.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과 이메일,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동두천
구제역 여파로 지연된 동두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이 내달 중 환경부로부터 승인될 전망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보고서를 지난 1월 환경부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검토가 지연돼오다 지난달 최종보고서에 대한 보완통보를 받았다.시는 이달 말께 수정한 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달 말께 승인이 날 전망이다.시이 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이 되면 노후된 상수관로 시설 확충 및 개량계획을 통한 효율적인 관망정비가 가능하고, 급수구역 확대 기본계획에 따라 급수지역이 확대된다.또 시설 운영인력 및 단계적 예산수립계획을 통한 운영관리 개선이 기대된다.한편, 동두천시는 한탄강취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오다 연천군의 사용연장승인 거부로 갈등을 겪어오다 경기도분쟁조정위원회의 중재로 임진강취수장에서 공급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관로공사에 들어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