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 윤정은 작가와의 만남 계획

독서문화공간으로 도서에 대한 대출 및 반납은 물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이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안산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다가오는 12월5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과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저자인 윤정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북토크 진행 이후에는 질의응답에 이어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2023년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출간, 30만부 판매량을 돌파한 윤정은 작가는 한국 소설 최초로 영국 펭귄랜덤하우스에 수출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올해 초 후속작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을 출간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북토크를 통해 디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철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에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참가하는 독자들은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고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윤정은 작가가 전달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공감의 이야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시, 올해의 SNS 및 커뮤니케이션 등서 3관왕 달성

안산시가 올해의 SNS 부문 대상과 카카오톡 채널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 사용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또 올해로 34회째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및 단체 등이 후원하며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네이버블로그에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개 채널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시의 X채널은 다양한 소식을 채널 특성에 맞춰 간결한 이미지와 문구로 빠르게 전달하는 시와 시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고 있으며, 시의 캐릭터인 ‘홍이와 먹이’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해 친밀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인 인터넷 밈(meme)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카카오톡 채널은 채널 친구라면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한 달에 1~2회씩 주요 소식과 축제 정보를 담은 카톡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시민 맞춤형 운영을 통해 안산시 대표 SNS 매체로 자리매김 했으며, 인스타그램도 대중교통 파업 등 교통 긴급정보와 태풍 등 재난·재해 소식을 시민들이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야간 및 주말에도 신속하게 포스팅,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2월8일까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벤트 기간 안산시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수상 축하 댓글 및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추첨,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 해 SNS를 통해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수상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께서 SNS 매체를 통해 시정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의정)경기도중부권 의장 협의회 정례회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가 박태순 협의회 회장(안산시의회 의장) 체제로 첫 정례회를 공식 개최했다. 2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 제12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태순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군포·부천·안양·시흥·김포·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시의회 김재국 부의장 등 의장단과 이민근 안산시장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9월 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뒤 첫 회의를 주재한 박 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 일정에도 안산을 방문해준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정례회의에서는 중부권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계획의 건과 제122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제124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을 논의했으며, 차기 정례회는 시흥시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태순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안산 대부도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가 안산의 매력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경기도 중부권 의장 협의회는 중부권 7개 시의 공동 번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연대하는 모범을 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산, 군포, 부천, 안양,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시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모색하는 기구로 2개월 마다 회원 도시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안산 한양대 ERICA, 안전한 캠퍼스 생활 위한 문화 행사 개최

한양대 ERICA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안전한 캠퍼스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한양대 ERICA는 최근 ERICA 내 컨퍼런스홀에서 ‘2024 총학생회 WAYVE가 함께하는 캠퍼스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퍼스 안전팀과 총학생회 WAYVE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험실 종사자를 비롯해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 및 탈출법 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안전의식 교육뿐만 아니라 부스 활동을 포함해 총 520여명이 참여했다. ERICA 최초로 시행한 이번 안전 행사는 ▲환경부 심우섭 연구관의 캠퍼스 안전의식 교육특강 ▲안전퀴즈대회 ▲안전수칙 및 안전용품 체험 ▲사고 사례 사진전과 스탬프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안전용품 사용법을 배우고 각 부스를 체험하며 선물을 받는 기회도 얻었다. 박권수 ERICA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 학생은 “이런 안전문화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완강기 체험을 통해서는 실제 사용 방법과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종우 ERICA 총무관리처 안전팀장은 “이번 행사는 교내 구성원들이 안전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고 실생활에 적용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행사에 협력해 준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 전덕주 행안국장, 유공 근정포장 수훈

안산시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 국장이 수훈한 근정포장은 관련법(상훈법 제23조)에 따라 공무원 및 국·공영기업체, 공공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 직무에 힘써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휘장이다. 전 국장은 이번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이와 함께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안산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제도를 지원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민자치회 자치 사업과 주민 참여 예산제도를 연계한 효율적 예산 편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주민 중심 ‘안산형 주민자치회’ 실현에 기여한 점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전 국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안산시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 “4호선 지하화로 신·구도심 연결… 2조9천억원 생산효과 기대”

안산을 동서로 관통하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안사선) 지하화를 통해 신·구도심이 연결되고 환경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조9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1만7천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산선 지하화 추진사업 배경’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김민 환경교통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 한대앞 역에서 안산역에 이르는 지상 5.12㎞ 구간에 폭 150m의 중앙·고잔·초지역 등 지상을 지하로 건설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이를 통해 축구장 100여개 규모(약 71만2천㎡)의 개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지하화 공사비 및 지상부 조성비를 포함해 1조7천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재무성 확보를 위해 개발이익 산정은 용도지역 상향 조정을 통한 토지(상부) 매각을 기준으로 개발수익은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 상부 가운데 시민을 위한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을 50%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구역 내 동서 간 연속 보행로 설치 및 일부 도로 지하화로 광장을 조성해 단절된 공간을 수평적으로 연계하는 도시통합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하화를 통해 ▲초지역 일원 핵심 환승역세권을 국제협력 업무시설 및 다문화 테마몰과 주거시설 등이 밀집한 ‘글로벌다문화존’ ▲고잔역 일원은 공공시설과 도심형 산업시설을 연결한 혁신 거점 ‘센트럴시티존’ ▲중앙역 일원을 명품 주거시설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상업 복합 집적지구 ‘스마트콤팩트시티존’ 등으로 개발한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이 국토부 1차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국토부 평가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숙객 등 50여명 구조' 경찰, 안산 상가건물 화재 현장감식 착수

안산 단원구 6층 상가건물에서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건물 내 숙박업소 투숙객 등 50여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감식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1층 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국은 식당 창고와 홀 사이 바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해 감정물을 수거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식당과 카페, 사무실 등과 5~6층 일부 모텔 등이 입주한 연면적 1만3천여㎡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지난 2018년 11층 이하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한 소방시설법 개정안 시행 이전에 지어졌다. 경찰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식당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법 위반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이 법에 규정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게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화재경보기 등 다른 소방시설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 전기적 요인이 화재의 원인이지 등에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경기 안산 '모텔 영업 상가' 화재...투숙객 등 52명 구조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17580003

이민근 안산시장,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 접견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뒤 15년 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의 과학기술 등 정책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왕해초 원장을 포함한 4명의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했다.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인구 2천500만명 가량이 거주하는 항구 도시로 지난 2009년 7월 안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총 일곱 차례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비전 향상을 위한 현지 청소년 교류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안산시를 방문한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은 산둥성 정부의 요구에 따라 건립된 옌타이시 산하 국제과학기술협력 신형 연구개발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비준과 2021년 11월 기지가동 단계를 거쳐 올해 9월 한국역외육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 창출에 이어 공공 서비스 및 창업 인큐베이션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은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특별 프로젝트인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건립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대표단은 도시 간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국제협력 촉진 및 친환경 분야의 기술·인재 교류뿐 아니라 연구원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출입국 및 이민 관리 사무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이민청의 안산시 유치를 기원했다. 왕해초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방문이 안산시와 옌타이시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나눈 대화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상호 호혜적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팬데믹 이후 이뤄진 첫 대면 교류인 만큼 차후 국제협력을 한 층 더 활성화할 수 있을 유의미한 만남”이라며 “서로의 자원과 장점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환경, 산업기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 사회봉사단, 안산 시화호 30주년 정화활동

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산시 및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함께 시화호 내 대송습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환경정화 캠페인은 시화호 상류에서 시화호로 유입하는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에 앞서 지난 9월과 10월에도 네 차례에 걸쳐 시화호와 연결된 하천인 안산·반월·신길· 화정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실시됐다. 시화호 환경정화 캠페인에는 한양대 ERICA 학생 및 교직원들과 안산시 공무원,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직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화호 수변 청소는 물론 하천과 시화호 간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총 660여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참삭저들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시화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가되어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예은 한양대 ERICA 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은 “올해로 조성 30주년을 맞은 시화호에 대한 환경정화를 통해 생태계에 위험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조각과 나이론 끈 등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는 일회성으로 끝내서는 안 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도 “안산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화호의 환경보전이 중요하다”며 “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시화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산의 브랜드가치 증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는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Seventeen Hearts Festival’ 행사를 통해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공고,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안산공업고에 따르면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산공업고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산공업고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 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해연수 ▲취업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신기술 연수 등 다양한 취업 진로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35개 기업과 협약을 맺은 48명의 학생들이 취업 맞춤반 교육을 수료한 뒤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수 안산공업고 교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공업고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 2년 연속 동탑 수상에 이어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를 2회 연속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전국 최고 특성화고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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