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와 경기새농민회(회장 최동군)가 9일 안성시 공도면 신두리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정연호 본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기새농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하는 최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경기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 구성된 조직이다.정연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등으로 인해 우리 농업이 처한 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농업ㆍ농촌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새농민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도 농업의 리더로써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안성경찰서는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총기류 일제 점검에 나선다.이번 총기점검은 2012년 핵 안보정상회담의 안전확보와 정기점검을 병행해 마련됐으며, 점검 대상은 공기총(단탄 4.5~5.0㎜, 단탄 5.5~6.4㎜)과 공기권총, 마취총이다. 단탄 5.5㎜ 공기총은 점검에서 제외된다. 점검에 응하지 않으면 최고 3년 이하 징역,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총기소지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안성=박석원 기자 swpark@kyeonggi.com
지난 10일 오전 안성시 공도읍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제2관 운동장이 터질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이병택)가 안성지역 기관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고자 관계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이날 축구대회에 참가한 기관은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국립 한경대, 안성소방서, 교육청, 농협 안성시지부 등 6개 기관으로, 이들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는 축구공 하나로 각기 맡은 업무를 떠나 기관간 진솔함과 사랑이 넘실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이들은 경기 중 상대방과 부딪쳐 넘어지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상대방에게 다가가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또 이들은 그동안 찌들었던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이날 모두 날려보내고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업무에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덕분에 아침부터 오후까지 운동장 곳곳에서 폭소와 응원, 격려가 쉬질 않고 활력이 넘쳐나는 혼연일체의 대회장이 되었다.한편 이날 축구대회는 안성시청과 안성경찰서가 결승에 진출, 경기종료 5분을 남겨놓고 안성경찰서 남연우(경위)가 30m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 공도읍 농협연수원 일대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6가지 체험형 주제로 구성된 공감의 장으로 재탄생했다.농협중앙회는 7일 안성시 공도읍 팜 랜드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남성우 중앙 축산경제대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 랜드 개장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팜 랜드 사업에 352억원을 투입, 뛰어난 자연자원을 이용한 농업농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왔다.공도읍 신두리 일원 129만㎡ 에 조성된 팜 랜드에는 다양한 가축과 농축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무무빌과 국내최초 실내 농축산 전용 행사장인 아그리움 등 6가지 체험형 시설이 마련됐다.특히 생활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호스빌과 129만㎡의 광활한 초원에 펼쳐진 호밀과 유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산책로 미루힐, 한우와 낙농제품 등 우수농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푸드빌, 독일풍 건축 체험관인 도이치빌 등은 일반적인 놀이시설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이 곳 129만㎡에 소와 돼지, 염소, 사슴, 토끼 등 다양한 가축을 방목해 방문객들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안성 팜 랜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농촌의 새로운 체험형 수식 모델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역할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지역 인삼재배 농가에 인삼포 자동방제시스템이 도입돼 인건비 절약과 함께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성시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안성인삼농협 등에 따르면 시와 각 농협은 인삼재배 농가 실익 제고를 위해 4억여원을 투입, 인삼포 자동방제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자동방제시스템은 인삼포 지주목에 호스와 노즐을 연결하고 고압피스톤 펌프를 이용해 자동으로 소독약을 분무하는 방식으로, 미양면과 일죽면 등 5개 농가, 10㏊의 인삼밭에 시범 설치된다.이번 자동방제시스템 도입으로 수동 방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독약 접촉 및 흡입 등의 인체 유해의 문제가 해결되게 됐다.특히 인건비와 시간 절약은 물론 방제회수도 줄어 토양 오염 방지와 우량인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택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농가에 새로운 소득 창출은 물론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지역 농가에 확대보급해 농가소득 증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신바람 나는 해학과 신명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래고 웃음을 선사한 2011 안성 남사당 공연이 오는 27일 공연을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안성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안성마춤랜드 남사당 상설공연을 오는 27일 폐막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 안성마춤랜드 공연장에서 공연돼 온 남사당 상설공연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해 왔으며, 8개월간 3만5천여명이 관람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공연임을 입증했다.시는 폐막 부대행사로 올해 상설 공연사진전과 지난 프레 세계민속축전 풍물 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추첨행사, 꽃 종이 뿌리기 등 다양한 한마당 행사를 할 계획이다.또 상설공연 성원에 보답키 위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 무료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문섭 남사당 공연담당은 내년 상설공연은 보다 새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적인 폐막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가 산지 소 값 하락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축산 농가에 송아지 입식 자제를 유도하고 적정 사육 두수를 유지키로 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600㎏ 암소 거래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원이 하락한 385만원이며, 숫소는 111만원이 하락한 330만원으로 평균 30% 가량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사료 값은 19%나 인상돼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시는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 학교 등 급식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소비촉진, 농축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육류 성수기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행사 추진 등 관련 대책을 마련, 한우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또 시는 한우 고급화를 통한 시장 차별화 전략으로 안성마춤 한우를 고급화균질화시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한우 상표로 육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저능력 한우와 미등록 한우에 대해 농가의 자율도태를 권고하는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한우가격이 하락했지만, 음식점 업주들의 식자재 인상으로 판매가격은 변동이 없다며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정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한우 소비를 늘려줄 것을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전자발찌 착용 상태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를 또다시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안성경찰서는 21일 10대 여학생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양(18)을 안성 소재 자신의 원룸으로 끌고 가 얼굴 등을 20여차례 폭행한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9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 전과자로,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평택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박석원기자swp1112@ekgib.com
안성시는 2012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30여명으로 시립도서관 도서관리 및 정보화 교육, 도로명 주소사업 시설물 현황조사 등 53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로, 임금은 시급 4천580원, 6시간 근무 시 부대경비를 포함해 3만480원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 안성시민으로, 연령과 재산 상황, 가구주, 부양가족, 직전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안성=박석원 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2012 세계민속축전을 시민과 국민이 상호 공감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축전으로 추진한다.시는 16일 황은성 시장 주재로 축전관련 국과장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돌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적인 축전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레 축전의 강점과 약점, 행사 만족도, 축전 경쟁력, 관광객 평가, 기대감 등 모두 34개 분야에 대해 분석 내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축전에 돌출된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 차별화된 행사로 국민과 시민이 상호 공감, 만족할 만한 행사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람객 중심의 행사와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축전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부정보다는 긍정적 시각의 행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황 시장은 축전의 문제와 준비는 공무원의 고민만은 아니다라며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차별화된 꺼리를 찾고 사안별 대안을 마련해 축전을 잔칫집 분위기로 조성되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내달 간부회의 시 부서별로 10가지씩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