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하늘 북 카페서 취업 공부한다 - 담소방 취업 자격증 스터디 그룹에게 내주기로 - 성남시는 시청사 시민공간인 하늘 북(Book)카페 내 담소방을 오는 6월 1일 부터 야간시간 대에 주4회,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 주기로 했다. 마땅히 모일 장소가 없어 취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소규모 스터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층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서이다. 취업 준비생들이 담소방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월화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담소방을 스터디방으로 활용하려는 성남시내 취업 준비생들은 5~15명 이내 취업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고, 시청 동관 9층 북 카페(☎729-498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그룹별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며, 그룹당 최장 2개월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민선5기(시장 이재명) 출범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는 시청사의 가장 선두적인 시민문화공간이자 성남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7월 19일 개소 이후 최근(2012. 5월 현재)까지 17만8,220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40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곳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자판기 원두커피를 뽑아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10,916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어린이방, 열람실, 담소방 등 각 방을 특화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밤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 운영한다. 문의전화 :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팀729-2211
성남 시민들이 살아온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남 시사(市史) 가 오는 2014년 발간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후 10년만이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생애가 담긴 독창적 시사를 발간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성남문화원(수정구 신흥동)에서 시사편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시사편찬위원회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편찬위원장을, 이현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이해학 편찬위원회 상임위원,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2년동안 시사 편찬 전반을 관장하며, 시사편찬 과정 자체를 성남시민들의 역사 만들기 운동으로 승화시켜 시민과 함께 시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창구를 개설운영해 편찬 전 과정을 시민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시민의견과 개인 또는 문중의 소장 자료, 생애사, 옛 성남 이야기를 접수 받아 시사 집필에 반영한다. 성남시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담은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총망라해 책자 500부, DVD 500매, 전자책(e-book)의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로운 성남시사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구체적 삶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적인 성남시만의 역사와 미래상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사회적경제협동조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7시 시청사 3층 모란관과 율동관에서 2개반 30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와 성남협동조합 교류회 전문가들이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기본법,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가치, 설립 요건, 협동인의 커뮤니케이션, 협동조합 만들기 등을 12차례에 걸쳐 강의한며, 한살림 성남용인생협, 원주협동조합 사회경제네트워크 등이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nses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뒤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snsesc2011@gmail.com) 또는 팩스(031-729-4959)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새누리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과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 예산, 분당 정자동 시유지 매각건 등이 성남시의회에 재상정돼 통과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제184회 임시회를 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위례신도시 건립 및 정자동 시유지(업무시설부지) 매각을 위한 2012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제2차 관리계획 의결안을 심의한다. 성남시는 현행 시설관리공단 체제로는 개발사업의 독립된 시행자로서 사업추진이 어려워 공사 설립 후 공단 통폐합을 추진해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추진 중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자본금 50억원으로 1본부, 2팀, 15명으로 구성돼 택지개발 및 토지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도심 재개발사업, 임대아파트 건설 및 관리 등 주택관련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사업, 각종 시설물 관리사업(공단사업 연계) 등 도시 기반시설 사업을 하게된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추진할 초기 3개 사업에서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 1천105억원, 1공단 대체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 27억원, 대장동 도시개발 3천137억원 등을 통해 4천269억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1천137가구 규모의 위례지구 분양아파트 사업을 직접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는 재정 확충을 이유로 분당구 분구에 대비해 마련한 구청사 부지인 정자동 178-4 일대 1만848.2㎡를 매각하는 안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며 신중하게 대처할 방침임을 재확인해 이들 안건이 통과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중원구는 다음달 2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13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연다. 정이 넘치고 질서가 바로 서는 우리 중원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도촌사거리 앞까지 왕복 약 4.5㎞ 구간에서 약 1~2시간동안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간소복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나오면 된다. 이날 대회는 순위를 가리지 않으며, 중원구단체장연합회측이 참가자 전원에게 T-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회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원구민 건강달리기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기고 지역 주민 모두 화합하는 대회로 자리잡아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골프연습장 인허가 업무를 잘못해 15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지난 24일 장모씨(73)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분당구 이매동 서현근린공원 내 골프연습장 설치 불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씨에게 손해배상 청구액 일부와 이자를 포함해 150여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장씨는 지난 1995년 분당구 이매동 서현근린공원 내 2만4천834㎡ 임야에 지상 3층 120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짓기로 하고 조건부 인가를 받았으나 시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이를 번복하자 2007년 169억2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장씨는 1심에서 패했으나 2심에서 시의 골프연습장 불허처분은 위법한 처분으로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장씨는 2002년 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도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승소했다. 시 관계자는 법에 의한 행정처분보다 다수의 민원에 밀려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결과로 결국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기에 이르렀다는 뼈아픈 자성과 함께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면서잘못된 행정처분으로 시 재정에 손실을 입힌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여성 장애인에게만 지원토록 하는 출산지원금을 장애인가정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토록 하는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은 지난 25일 경기장애인조례 제개정 추진연대 주관으로 성남시청 3층 율동관 에서 열린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기존 여성 장애인에 대해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던 방식에서 추가로 남편이 장애인인 경우에는 장애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도록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경우에는 중복지급이 아닌, 많은 금액, 쌍생아의 경우 영아 1명마다 지원액의 100분의 50을 가산하는 금액을 지원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현행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는 여성 장애인의 출산에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인당 100만원 이내로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수정중원 구도심의 지역난방 공급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전문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시의원, 교수, 기술전문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련회의를 했다.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단은 전략분과위원회(6명)와 기술분과위원회(8명)로 구분 운영돼 앞으로 지역난방 도입 홍보, 여론 파악, 정책자문, 기술검토 등의 구도심 지역난방공급 사업의 자문 역할을 한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성남시 집단에너지(지역난방) 확대보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 분당판교 등 신도시 지역에 주로 공급되던 지역난방은 이르면 2015년부터 구도심인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구역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수정중원 도시정비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6만2천860세대와 기존 아파트 2만3천621세대 등 8만6천781세대가 지역난방 공급 대상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분당열병합발전소(분당동)와 판교열병합발전소(백현동)의 잉여열을 활용해 지역난방을 도입하는 방안,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방안 등 사업 타당성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자문단 회의를 수시로 열어 지역난방 도입의 사업 진행 방향을 잡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밟는다.
여성장애인에게만 지원토록 하는 출산지원금을 장애인 가정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토록 하는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은 25일 경기 장애인조례 제개정 추진연대 주관으로 성남시청 3층 율동관 에서 열린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기존 여성장애인에 대해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던 방식에서 추가로 남편이 장애인인 경우에는 장애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도록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 의원은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경우에는 중복지급이 아닌, 많은 금액,쌍생아의 경우 영아 1명마다 지원액의 100분의 50을 가산하는 금액을 지원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현행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는 여성장애인의 출산에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인당 100마원 이내로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
성남시가 골프연습장 인허가 업무를 잘못해 15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지난 24일 장모(73)씨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분당구 이매동 서현근린공원 내 골프연습장 설치 불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씨에게 손해배상 청구액 일부와 이자를 포함해 150여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장씨는 지난 1995년 분당구 이매동 서현근린공원 내 2만4천834㎡ 임야에 지상 3층 120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짓기로 하고 조건부 인가를 받았으나 시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이를 번복하자 2007년 169억2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장씨는 1심에서 패했으나 2심에서 시의 골프연습장 불허처분은 위법한 처분으로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장씨는 2002년 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도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승소했다. 시 관계자는 법에 의한 행정처분보다 다수의 민원에 밀려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결과로 결국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기에 이르렀다는 뼈아픈 자성과 함께,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면서잘못된 행정처분으로 시 재정에 손실을 입힌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