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역 정가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들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없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사실상 선거행보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먼저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7일 오후 4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과 지역 비전을 담은 책 ‘여주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정치는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아이와 청년, 어르신이 함께 살아가기 좋은 여주를 강조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정치, 시민과의 동행을 핵심 메시지 등으로 내세우며 생활 밀착형 시정 구상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도 같은날 오후 2시 여주도서관 2층 여강홀에서 저서 ‘일 잘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 심장’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과 여주 발전 과정에서의 고민, 향후 지역의 방향성에 대한 구상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장소와 메시지 구성 등을 종합할 때,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정치적 재등장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선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과 이항진 전 여주시장, 여기에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을 포함한 3명의 후보들의 움직임을 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판기념회는 지지층 결집과 인지도 제고, 조직력 점검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정치적 이벤트로, 과거 선거에서도 출마 전 단계에서 활용돼 왔다. 여주 시민들 사이에선 정책과 비전 경쟁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선거가 조기에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다만 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군의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시작된 여주 정가의 변화가 향후 본격적인 정책 경쟁으로 이어질지, 시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주시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결속의 장이 마련됐다. 여주시양봉연구회는 지난달 30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경숙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사업 결산과 2026년도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2026년 여주시양봉연구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부회장에 정동근· 이광훈, 운영위원은 김동열(가남읍), 최용철(금사면), 김종태(점동면), 김항구(여주)가 각각 선출됐다. 여주시 양봉연구회는 지난해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화분떡, EPP 벌통,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힘썼다. 또 생존군 활력화를 위한 소초광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자동사양기 설치 사업은 15가구를 대상으로 한 2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을 유치해 스마트 양봉 기반을 확충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양구 민두벌꿀농장 견학, 프로폴리스 및 스마트 양봉 교육 등 현장 중심의 학습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총회에 참석한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농업 생태계 유지와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보급과 교육, 국·도비 사업 연계를 통해 양봉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숙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여주 양봉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여주지역사회에 기업과 단체들의 이웃돕기 기부가 잇따르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상생의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여주시와 지역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는 동북권자원순환센터가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부장에게 1천만 원 상당의 ‘대왕님표 여주쌀국수’ 6천식을 현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여주시를 통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에 전달되어 관내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 전문 기업인 동북권자원순환센터는 폐가전제품을 종합 재활용하는 기업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박대철 자원순환과장, 박상문 복지행정과장이 참석했으며, 회사 측에서는 대표이사를 대신해 박찬성 전무가 참석했다. 박 전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에는 동보전기(대표 전충종)와 부광에너지(대표 변우석)가 여주시청을 방문해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동보전기는 2020년부터 후원을 이어오며 2023년 이후 매년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고, 부광에너지 역시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KCC글라스(회장 정몽익)는 2024년 여주시에 8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29일 박은서 KCC글라스 이사와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1억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세종시, 여주시, 가평군 등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에 분할 지원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역시 지난해 12월 30일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5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내에서 파머스 마켓과 사회적경제 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 회사 측에서는 박지윤 신세계사이먼 상무와 김희석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점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윤 상무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더욱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 성금은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주의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께 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생수 제조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페트병 포장 기계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시가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중문화의 아이콘 '펭수'와 전통무용의 거장 이경화 명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9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곽호영 문화복지국장, 함대성 홍보감사담당관,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여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여주 알릴 '투톱' 체제로 활동하게 될 이번 위촉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깊이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펭수는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로 여주시의 관광 자원을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함께 위촉된 이경화(사단법인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 명무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의 안무를 맡았던 세계적인 무용가다. 2000년 여주로 이주한 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힘써온 ‘여주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 명무는 지난해 여주에서 ‘한국세종청소년예술단’을 출범시키고 최근 한류문화예술회 부회장 등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이번 위촉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홍보대사는 소감을 통해 “여주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개통을 앞둔 남한강 출렁다리를 비롯해 도자기축제, 오곡나루축제 등 여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산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이들이 여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감동과 품격을 겸비한 활동을 통해 여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대신면 가산리 일대 대규모 물류단지(축구장 138개 규모) 조성계획을 놓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물류단지 진입을 위한 도로확장공사가 예고되면서 마을 전체가 대형 화물차와 소음·분진 등에 상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주민들은 단순한 교통 보완책이 아닌 ‘생존권 차원의 이주 대책’을 공식 요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자동차전용도로와 물류단지를 연결하는 2.8㎞여 구간의 시도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그러나 대형 물류창고 조성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산교차로는 개선 대상에서 제외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수십t에 달하는 트레일러가 좁은 교차로를 오가게 되면 소음공해와 교통지옥은 불 보듯 뻔하다”며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서 이는 생명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 호소한다. 농번기 농기계 이동이 잦은 지역 특성도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차로 확장 이후에도 농기계 전용 통행로 확보계획은 없는 상태다. 주민들은 “대형 화물차 사이로 경운기와 트랙터가 오가는 구조는 사실상 사고를 전제로 한 도로”라며 생활권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생활환경 악화에 대한 불안도 절박하다. 24시간 운행되는 물류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타이어 분진, 매연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건강권을 직접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구완모 가산1리 이장은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에 수 천 대 트럭이 쏟아내는 소음과 먼지를 막을 수 없다”며 “이 정도 규모라면 참고 살라는 말이 아니라 마을 이주 대책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인가 이후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공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필요 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사후 보완은 형식적일 뿐”이라며, 이주 대책을 포함한 근본적 보상이 없을 경우 집단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산리 물류단지 사업은 이제 개발과 효율의 문제가 아닌, 농촌 주민의 생존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 앞에 서 있다.
여주시 가남읍 건장리 의료폐기물 환적장 설치를 둘러싼 갈등(경기일보 24일자 인터넷판)이 주민들이 환경당국을 압박하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가남읍 주민대표단은 전날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대규모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고 “입지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사업”이라며 불허가 결정을 촉구했다. 가남읍 비상대책위원회와 주민 대표들은 최근 가남읍 주민 1천여명의 서명부 사본과 언론 보도자료 등을 지참해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 담당 직원, 여주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30여분간 사업 추진 절차와 법적 쟁점, 입지 적정성 여부를 놓고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해당 환적장이 주거지와 밀착된 위치에 계획돼 감염 위험, 환경오염, 교통 혼잡, 지역 이미지 훼손 등 복합적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된 행정절차 자체를 문제 삼으며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시설을 행정이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의 타당성을 인정하며 “인·허가사항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우선 사업자 측을 상대로 입지 재검토를 요구하고, 여주시가 관련 법령 검토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행정검토 수준을 넘어, 관계 법령과 유사 사례 분석, 내부 협의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주민 반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가남읍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은봉1리 마을회관에서 예정됐던 주민설명회를 잠정 보류하고 행정 판단 결과에 따라 추가 집회와 대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언론 보도와 가남읍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반대서명서와 지역 사회 전반의 연대가 이번 방문의 힘이 됐다”며 “허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주 가남읍 의료폐기물 환적장 설치 논란…주민들 “생존권 위협” 집단 반발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25580185
여주시 상거동 공설동물장묘시설인 ‘여주 반려마루 추모관’의 민간 위탁 운영자를 다음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최근 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전문 장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것으로, 법인이나 단체 등이 대상이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여주시 상거동 반려마루 여주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696.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이다. 동물화장로 2기와 추모실 3실, 염습실, 봉안실 408기 등을 갖췄다. 경기도로는 최초, 전국에선 두번째로 허가를 받은 공설동물장묘시설이다. 위탁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이며, 1차년도 위탁사용료는 7천765만원을 기준으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결정된다. 자격은 최근 10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업종을 1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는 경기도 소재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운영 개시 전 반려동물 장례 및 심리상담 관련 자격 보유자를 각각 1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개찰은 다음 달 4일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도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할 운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산림협력이 단순 교류와 지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단법인 남북산림협력포럼은 27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26년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 승인과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은조 전임 이사장을 비롯한 산림청, 전문임업경영인 등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5년 정기총회 의사록 보고 ▲감사보고 ▲사업 추진 결과 보고 ▲2025년도 결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원 변경, 주사무소 이전, 연회비 조정 등 조직 운영과 관련한 주요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포럼은 2018년 창립 이후 산림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정책강연회 개최, 백두산 산림·생태 교류 프로그램, DMZ 인접지역 나무심기 행사 등 민간 차원의 남북 산림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산림 복원을 평화 담론과 연결하는 상징적 사업을 지속해 왔다. 2026년 핵심 사업 방향은 국제 산림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실행 중심의 평화 프로젝트 강화로 이에 따라 포럼은 산림청 산하기관과 국내 유관단체는 물론 몽골 정부와의 사막화 방지·조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해 동북아 산림·기후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국회 정책세미나를 열어 한반도 산림협력과 기후위기 대응, 평화 구축을 주요 정책 의제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화해 상반기에는 조림, 하반기에는 숲 가꾸기와 생태 개선을 중심으로 DMZ 인접 및 접경지역에서 실질적인 산림복원 활동을 추진해 단순 캠페인을 넘어 체감형 평화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심각한 북한 산림 황폐화 현실과 맞닿아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북한은 1970년대 이후 식량난 해소를 위해 경사지 산지에 대규모 다락밭을 조성했고 1990년대 이후 화전 확대가 이어지며 산림 훼손이 가속화됐다. 북한의 개산간지 면적은 약 122만ha로 추정되며 에너지 부족에 따른 연료목 소비 증가, 철도 침목과 탄광 갱목 사용, 원목 수출 확대 등도 산림 파괴를 심화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남북 산림협력이 국제 탄소감축 체계(REDD+)와 연계될 경우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포럼 관계자는 “정책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숲을 조성·관리하는 실천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남북 산림협력을 기후외교와 평화 구축 영역까지 확장해 민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중앙동체육회는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이효인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규창·서광범 경기도의원, 박시선·정병관·유필선·경규명·진선화·이상숙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체육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중앙동 체육 발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신임 회장 약력 소개 및 인준패 전달 ▲장창호 전임 회장 이임사 ▲체육회기 이양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창호 이임 회장은 “회원과 주민의 협조로 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효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 이임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 증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체육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와 동호회 교류 활성화,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중앙동체육회가 지역 체육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형 시의장도 “체육은 복지이자 지역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앙동체육회는 주민 참여 확대와 동호회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