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후보들,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 내야 [미리보는 지방선거]

동두천시는 지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주한미군 주둔이란 특수 효과로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였다. 그러나 미군기지 평택 이전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인구 8만6천601명으로 급격한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두천시장선거 후보들이 하나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는 것도 이런 이유이고,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등 특별한 희생에 대한 국가의 보상을 요구하며 강력한 투쟁을 벌이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재정자립도 또한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하위로 시민들은 내년 시장선거를 통해 이를 해결할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미군공여지 개발, 인구감소 대응, 국가지원 관철 등이 내년 6·3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31일 경기일보가 역대 민선 동두천시장 선거를 분석한 결과 동두천은 과거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정당이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송내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과 외부 인구가 유입되면서 보수와 진보가 혼재하는 지역으로 변화됐다. 제1회 지방선거에선 방제환 민주자유당 후보가 투표수 3만6천149표 가운데 1만639표를 얻어 9천230표를 득표한 정인백 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제2회 지방선거 역시 방제환 한나라당 후보가 1만3천102표를 얻어 1만69표를 득표한 이덕호 자유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제3회 지방선거에선 최용수 한나라당 후보가 2만855표를 얻어 8천315표를 득표한 방제환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데 이어 제4회 지방선거에서도 최용수 한나라당 후보가 1만6천511표를 얻어 1만286표를 얻는데 그친 오세창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제5회 지방선거에선 최용수 시장의 구속에 따라 제4회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오세창 후보가 2만2천786표를 얻어 1만4천353표를 얻은 형남선 한나라당 후보를 제쳤다. 제6회 지방선거 또한 오세창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만5천767표를 얻어 1만5천056표를 득표한 임상오 새누리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어 보궐선거를 포함해 3선에 성공했다. 제7회 지방선거에선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만849표로 1만7천153표에 그친 박형덕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었으나 제8회 지방선거에선 박형덕 국민의힘 후보가 2만1천63표를 득표해 1만6천7921표를 얻은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설욕했다. 한차례 보궐선거를 포함한 총 아홉 차례의 동두천시장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다섯 차례 승리하고 진보 성향 후보가 넷 차례 당선되는 등 보수와 진보진영 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내년 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이어갈지, 지난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더불어민주당이 탈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발전 기대감을 반영한 지역발전 공약과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왔던 민심 공략, 민심이 반영된 투명한 공천, 중도층을 움직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등을 제시하는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며 “그러나 당 조직이 분열하지 않고 하나로 뭉치는 단합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본다. 공천 후 불협화음은 패배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박형덕 동두천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6명 출마 예고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230580355

박형덕 동두천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6명 출마 예고 [미리보는 지방선거]

내년 6·3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가운데 동두천지역에서도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박형덕 현 시장, 더불어민주당에선 4명, 조국혁신당에선 1명 등 총 6명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다.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선 국민의힘에선 박형덕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지원특별법 추진과 노인·장애인회관 건립, 3년 동안 총 5천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성과를 발판으로 36홀 파크골프장, 신혼부부 임대주택,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을 완성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장과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 이인규 경기도의원,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 등이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 위원장은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경찰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에 머물지 않는 세일즈 영업시장과 획기적 지역 발전 등을 목표로 내세워 선거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비서관을 지낸 박 전 도의원은 경청과 공감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동두천의 새로운 비젼과 미래의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도의원은 32년간 학교 현장(교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반환 공여지 보상과 상패국가 산업단지 조성, 정체된 지역경제 회복 등을 비롯해 인구유출과 교육이민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정 전 시의원도 공직자가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공감·소통·공정·포용적인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최초의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유권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에선 유광혁 전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그는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생존, 세대공존, 존엄한 공동체,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로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기사 : 지선 후보들,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 내야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230580357

"지역 발전 주역들"...경기도시·군의회의장協, 11개 분야 우수의원 시상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가 개최한 ‘2025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동두천시 시민회관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 현안 해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시·군의회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각 시·군의회 의장단과 수상자,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동두천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상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의정활동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개선 ▲의정활동개선 ▲행정감사 ▲예산절감 ▲의정연구발전 ▲의정봉사 등 총 1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승호 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현장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온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시상식이 경기도 시·군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책임 있는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군의회 간 정책 교류와 협력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단식투쟁 15일차... 방송대 동포연폐관비대위원장 건강악화 긴급 후송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동두천시 학습관 폐관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을 벌여온 방송대 동포연 폐관 비상대책위원회 최윤석 공동위원장이 급격한 건강 악화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방송대 동포연 폐관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단식 투쟁을 이어온 최 위원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후송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방송대 서울지역대학 앞 인도에 세운 단식 농성 차량에서 동두천학습관 폐관 철회를 촉구하며 비대위 김현정 공동위원장과 임원(총 5명)이 참여하는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김현정 공동위원장은 “최 위원장이 영하 5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서 단식을 지속해왔다”며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자신을 포함한 임원들의 간헐적 단신을 이어갈지는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병원으로 후송된 최 위원장은 단식 11일째인 지난 19일 방송대 지역대학포털 학생게시판에 올린 ‘단식투쟁 11차(마지막글)’을 통해 “정신이 온전할 때 말을 남겨야 할 것 같아 글을 쓴다”며 “국민과 영토를 포기한 국가가 국가인가? 학생과 지역을 포기한 학교가 방송대 인가? 너의 문제라면 남의 문제 우리 문제라면 나의 문제”라고 호소한 뒤 동두천시학습관 운영종료 반대 전자서명 링크의 참여를 독려했다. 최 위원장은 그러면서 “내가 죽으면 유골을 전국의 검찰청과 법원에 나누어서 뿌려주면 죽어서도 대한민국에 올바른 혼이 만들어지고 그 혼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되게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지인 몇분에게 부탁했다”며 동두천학습관을 꼭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통일교 후원금 수수? 사실과 전혀 달라 유감"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통일교 후원금 수수'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허위 주장와 억측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이 전·현직 통일교 임원들의 재판에서 '2022년 3월 통일교 측이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 내용에서 박 시장의 이름도 언급됐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2022년 3월 당시 나는 동두천시장 후보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원계좌를 개설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후원금 수수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통일교 관계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검찰이 법정에서 제시한 ‘3월 12일 현금 전달’ 또한 사실이 아니고 들은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투명한 선거운동과 청렴한 행정을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시민들은 확인되지 않고 사실무근인 내용에 흔들리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며 허위 주장과 억측은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방송대 동두천시 학습관 폐관 저지...‘단식투쟁’ 돌입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동두천시 학습관 폐관’ 저지 투쟁(경기일보 11월27일자 인터넷판)을 벌여온 방송대 제41대 동두천·포천·연천학생회(동포연)가 9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방송대 동포연 폐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윤석·김현정)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방송대 서울지역대학 앞 인도 트럭에서 비대위 공동위원장과 임원(총 5명)이 참여하는 동두천시 학습관 폐관 저지 관철을 위한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동포연 학습관 폐관 반대 단식투쟁 돌입 성명서’를 통해 “폐관 결정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 등의 국가적 사명 수행의 설립 목적을 스스로 부정하는 중대한 폭력이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학습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배움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기반이자 평생교육의 상징이며 수많은 재학생, 졸업생들이 쌓아온 공동체의 터전으로 대학의 일방적 폐쇄는 책임성·민주성·공공성을 모두 짓밞는 것”이라며 단식투쟁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또 “학생 외면, 지역 포기, 공공성을 스스로 해체시키는 교육기관의 부당한 행정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학습관 운영 중지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법적 대응(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정에 더 이상 침묵도 용납하지도 않겠다”며 ▲동포연 학습관 폐관 결정 즉각 철회 ▲학생과 지역을 외면하는 모든 정책 전면 재검토 ▲대학 본래의 공공성과 챔임 회복을 요구했다. 김현정·최윤석 동포연 폐관 공동위원장은 “학생들의 권리와 교육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단식, 행동, 법으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학 본부는 동포연학생회,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 전국총학생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서울지역대학장 명의로 조직개편 기본계획에 따른 서울지역대학 산하 동두천시 학습관의 운영종료일(2025년 12월31일)을 다시 공고했다. ● 관련기사 : [단독] 방송대 ‘동두천학습관 폐관’ 저지대회…29일 방송대 본교 앞 집회 https://kyeonggi.com/article/20251127580037

동양대 “K컬처 페스타 동두천 대표 축제로 키워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5∼6일 양일간 열린 ‘K컬처페스타 K컬처의 발상지를 가다’(PLAY FOR PEACE_DMZ UNITY FESTA)행사에 세계적 수준의 VFX전문가, 게임전문가, 만화웹툰 전문가 등이 총출동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DMZ 인접 경기 북부 접경지역(동두천시)를 K-Culture(K컬처)를 통한 '평화와 융합'의 상징적 공간 조성 노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의 목표인 'DMZ 접경지역의 가치 재조명'을 기획 배경으로 K컬처의 핵심인 게임, 웹툰,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를 글로벌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플랫폼 구축도 이런 맥락이다. K-Culture를 통한 평화와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양대 경기RISE 사업단(단장 김우재 교수)가 주최하고 K컬처포럼(의장 김정태 교수)가 주관했다.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용인대학교 문화술대학 문화콘텐츠학과 특임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K컬처페스타는 그동안 우수한 K-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동두천에서 열리는 최초의 행사로 축제의 시작은 작지만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성대한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K컬처포럼 의장(동양대 SW융합대학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DMZ 접경지역 동두천에서 시작된 K컬처페스타는 동양대 경기RISE사업단의 큰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동두천에서 K컬처 전문가와 지역 예술팀이 뜻깊은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앞으로 동두천을 대표하는 국제 콘텐츠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된 1부 발표에선 오징어게임, 파묘, 더 글로리 등 세계수준의 VFX기술의 선보인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세계정상급 국내VFX현황과 미래),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온라인게임의 세계역사를 써가는 NC소프트의 장현영 상무(K컬처의 핵심 ’게임산업‘이 가야할 길), Sony Music의 이토 아키나리 프로듀서(일본에서 본 K-Culture의 현재와 미래),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박세현 회장(트랜스미디어 시대 웹툰 글로벌 시장 활성화 방안)이 발표했다. 2부에선 아시아 최대 인디 창작 페스티벌 Bit Summit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아시아 인디 페스티벌의 발전방향), 문화커뮤니케이션 신희주 대표(DMZ 문화전략 : K컬처 발상지 서사와 K콘텐츠 미래), 한중기업협회 이충남 부회장(중국에서 본 K-Culture의 현재와 미래), 박성호 넥슨 메이플아티스트(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출신)과 한상준 기획자(전 넷마블, 소프트맥스, 현 청강대 강사)가 듀엣으로 ‘AI시대 창작교육, 도구를 넘어 창작파트너로’라는 내용으로 K컬처 토크쇼(K컬처의 진화를 말하다)를 진행했다. 신희주 대표는 “동두천은 K컬처 발상지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감각 자본, 기억 자본, 시도 자본을 바탕으로 K-콘텐츠 전략으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기대감을 높였다. 3부에선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K컬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K컬처페스타 종합토론회에 이어 이상헌 대표(서울IT아카데미-홍대)의 안내로 K컬처 발상지(Camp Bosan)를 탐방했다. 특히 한·중·일 전문가들이 ‘K컬처와 평화’를 주제로 국제적인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 공동 K컬처 창작 실현 및 국내 인재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동두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 윈드오케스트라, 아그작 및 성악 공연, 동양대 댄스동아리 에뜨왈 공연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공연과 함께 전 프로게이머 Kuro 이서형 특별전 및 글로벌 K팝 댄싱팀 헌트릭스 등의 특별 무대(축하 공연)를 마련, K컬처 페스타의 발전 가능성을 키웠다. 6일에는 K컬처시대 경기북부 교육 및 산업발전 워크숍도 열렸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중앙대 대학원 객원교수)가 ‘AI시대, K컬처 교육활용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고 덱스터 실감미디어본부 김선구 본부장이 ‘VFX 기업의 실감콘텐츠 창작 현황’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날 예정된 K컬처해커톤 피칭 및 시상식과 부분별 우수작 피칭은 사정상 취소됐다. 김우재 동양대 경기RISE 사업단장은 “이번 K컬처페스타는 소외된 DMZ 접경지역의 문화·관광 브랜드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며 “DMZ인근 K관광자원과 콘텐츠를 AI기술과 융합한 지속가능한 K컬처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당당히 성장시킬 각오”라고 전했다.

동두천시 “미군공여지 피해보상 국가가 주도해야”…미래전략 포럼

국가가 주도적으로 동두천 미군공여지 제공에 따른 손실피해 보상차원에서 법과 제도적인 지원과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동두천시와 김성원 국회의원이 1일 오후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동두천시 공여지로부터의 새로운 도약:반환·보상과 미래성장 전략포럼’에서 강민조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은 ‘동두천시 미반환 미군공여지의 단계별 반환·피해보상 및 국가주도형 개발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어 좌장을 맡은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은 패널들과의 종합토론에서 “지역의 낙후도 개선에 촛점을 맞춘 현재의 미군공여지 개발방식은 형평성 문제 등 잘못됐다. 반드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차원으로 접근, 열악한 지자체 형편상 국가가 주도해 개발해야 하며 이를위해 지원법을 바꾸거나 새로이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합토론에는 임현숙 동두천시의원, 강민조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 센터장, 박유정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김주완 국무조정실 대외협력팀장, 이원준 경기도 군협력담당관,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연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동두천 미군공여지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여지 개발 관심에 대한 단순한 후속 조치를 넘어 장기 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조속한 반환 및 피해보상, 국가 주도형 개발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미반환 공여지의 단계별 반환 추진과 실질적 보상·개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박형덕 시장은 “미군 공여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아직 반환받지 못한 공여구역은 조속히 반환받고 반환된 공여구역은 시의 도약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산업 침체와 제정 악화 등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 왔다. 그럼에도 상당수 공여지는 여전히 반환되지 못한 채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이 결과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등 불명예를 안으며 인구 9만명 붕괴를 비롯한 공항상태인 지역경제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파탄난지 오래로, 국가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