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 동두천지점은 3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급식 봉사와 후원 등 선행을 실천했다. 직원들은 이날 몸이 불편한 어르신 등 500명의 점심 배식 봉사에 땀방울을 흘렸다. 또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며 온정을 나누는 뜻깊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전MCS는 전력서비스 관련 공공기관으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방문과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동두천지점은 지난 1월 노인복지관과 ‘사랑의 급식 봉사 및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선행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양주·동두천경찰서, 양주시, 동두천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초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유치원 1곳, 학원 4곳의 통학버스 총 8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자동차의 구조·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조사했다. 지원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사랑의 도너츠 봉사회’(회장 이철)는 2일 관내 세 곳의 아동센터에 아동복 60벌(24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들은 이날 동두천 천사의집(미혼모 시설), 운부마을(아동보호센터), 해오름센터(지역아동)를 방문해 각각 아동 의류(2~7세용) 20벌씩을 전달했다. 아동복은 에어컨 배관·세척·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에어몰㈜ 조석승 대표가 후원했다. 이철 회장은 “도넛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아동센터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모습을 보고 봄 옷을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잘 성장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조석승 대표는 “오랜 시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는 이철 회장과 인연이 됐다. 작은 선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안겨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빙상단 소속의 차민규·김윤지·안현준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발탁됐다. 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창단 후 1년 만에 차민규·김윤지·안현준 선수 3명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배출,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 장거리 종목 국가대표로 첫 발탁된 동두천고 출신 김윤지 선수는 2024년 전국동계체전 3000m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현역 국가대표를 제치고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차세대 희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3000m와 팀추월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안현준 선수는 2024년 전국동계체전에서 1500m 은메달, 메스스타트 은메달, 팀추월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1500m와 50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장거리 종목 국가대표 선발에 성공했다. 차민규 선수는 남자 단거리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2024년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500m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서 1000m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쾌거의 이면에는 이인식 빙상단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력이 있었다. 이 감독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 김동성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재봉, 이보라, 이주연, 주형준, 박도영, 김영호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한국 빙상계 발전을 이끌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차민규 선수의 500m 은메달 작품을 만든 그는 선수들의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빙상단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 것으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빙상단 지원을 약속했다. 2001년 국내 첫 실업 빙상단 창단 이후 한국 빙상계를 이끌어 온 동두천시 빙상단은 박형덕 시장의 강력한 재창단 의지로 지난해 1월 이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김영호, 차민규, 김윤지 선수를 영입하며 재창단했다. 올해 안현준 국가대표 선수까지 영입,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대상 용지는 18만2천510㎡로 의복, 화학물질, 금속 등 총 13개 업종이다. 예상 분양가는 동두천시 부지 매입 보조금 지원에 따라 3.3㎡당 8만원 할인된다. 인근 산단 대비 약 20% 저렴하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 인력수급, 정주여건, 개발 가능성 등 경기북부권역 중 제조업에 적합하다. 특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초인접(1㎞ 이내)해 있어 국도 진입이 용이하다. 현재 국토부가 365억원을 들여 지하차도 및 진입도로 확장공사(4~6차선)를 진행 중이다. 제2순환고속도로와 최근 GTX-C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확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기업의 인력수급도 용이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는 1일 한대수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 출향인사, 교육인사 등 한명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해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시책 사업이다. 한 명예시장은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월례회의에 참석한 뒤 환경보호과를 비롯한 본청의 6개 부서를 방문,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주요 시설인 동두천 자연휴양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두드림마켓,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피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한 명예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잘 사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과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시가 미군기지 반환 문제 지연으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지역 미군기지 면적은 시 전체 면적(95.66㎢)의 42.47%인 40.63㎢였으나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23.21㎢가 반환돼 현재는 17.42㎢만 남았다. 캠프 케이시 전체와 캠프 호비 일부, 캠프 캐슬 일부, 캠프 모빌 일부 등 네 곳은 미군이 여전히 사용 중이다. 그동안 반환된 미군기지는 시 전체 면적의 24.26%에 달하나 99%인 22.93㎢가 산지여서 대부분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다. 이런 가운데 반환된 기지 중 0.23㎢만 군부대 관사와 동양대 캠퍼스 등으로 개발이 이뤄지는 데 그쳤다. 캠프 케이시 전체와 캠프 호비 일부, 캠프 캐슬 일부, 캠프 모빌 등 아직 반환되지 않은 미군기지 네 곳은 모두 시내 한복판에 있다. 이들 기지가 반환돼야 동두천시는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 당초 동두천 주둔 미군기지는 모두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활용 가치가 가장 큰 캠프 케이시(14.15㎢)에 210화력여단이 주둔 중이고 캠프 호비(3.04㎢)를 순환 병력이 사용하는 등 현재는 이들 4개 기지의 반환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2014년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을 2020년께로 연기한 바 있다. 시는 국방부 앞 시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정부에 캠프 케이시 등 미군기지의 즉각적인 반환,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등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으나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반환 문제는 전혀 진전된 것이 없다”며 “낙후된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미군기지 반환이 이뤄져야 하는 데 시는 아무런 결정권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333공약 열다섯 번째 약속으로 장애인을 위한 ‘국공립 특수학교 설립·장애인 복지관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들을 존중하고 배려가 넘치는 동네를 만들겠다”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인력에 ‘가족포함’ ▲국공립 특수학교 신설 ▲장애인 복지관 건립 ▲경기북부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유치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다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같이의 가치를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전날 333공약 열네 번째 약속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 킬러규제 혁파·점포 신용카드 소득공제 50% 신설’ 공약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연천군 선거구를 지킬 수 있게 힘을 준 연천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오전 5시28분 연천역에서 첫 출발하는 전철1호선을 타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연천 전철을 개통시킨 기적의 힘으로 동두천·연천·은현·남면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에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결같은 성원, 더 확실한 성과를 강조하는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26일 333공약 열세 번째 약속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역세권 개발·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접경지역인 동두천과 연천은 그동안 미군기지 평택이전과 맞물려 지역경제가 공항상태 빠져있다. 김 후보는 “역세권 개발 본격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읍면동별 상권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 강원서도 전락” 비하발언에 대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짓밟은 막말”이라며 “당장 경기북부 주민 앞에 사죄하고 민주당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전날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더 행복해지는 333공약’ 열두 번째 약속으로 동두천과 연천에 각각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김 후보는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10량 직결 연천 전철개통,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착공, 국립현충원 유치 등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해냈듯이 지역발전, 설계하고 시작한 사람이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중국으로 떠나는 동두천 청소년교류단 등을 포함해 농촌지도자, 신서면 도신4리 노인회, 연린자 산악회 회원들에게 배웅 인사를 했다.
동두천 청소년들이 중국을 방문해 견문을 넓힌다. 동두천시는 청소년교류단이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 허난성 싼먼샤(三門峽)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교류단은 동두천의 문화영상고·동두천고·동두천중·동두천여중 등 4개교 학생들로 총 24명이다. 싼먼샤시의 초청을 받은 교류단은 중국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자매학교 방문, 문화예술공연 관람, 역사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일정을 통해 중국문화를 체험한다. 동두천시가 지원하는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첫 청소년 교류다. 청소년 교류는 싼먼샤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6회째 진행됐으며 매년 8월에는 싼먼샤시 학생들이 동두천에서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상호 교류를 해 오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지속적인 문화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자매도시와 우호적 관계 발전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