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무리… 지역발전 활성 기대

군포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돼 다음 달부터 지역발전과 상권활성화, 편익시설 제고 등이 기대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군포역세권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1년부터 4년간 ‘도랫말 전성시대, 군포역전이 돌아온다!’를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됐다. 이후 당동 779번지 일원 12만9천여㎡에 국비와 도비 275억여원을 들여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및 주차장 조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집수리, 상가 리모델링 지원, 전선지중화와 역전 도래길 조성 등이 추진됐다. 이곳에는 상생드림플라자와 당말멀티파크 등이 주요 거점 단위시설로 들어서 상생협력상 일곱 곳과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및 다양한 이용 주체가 협업·교류할 수 있는 공유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공원, 공영주차장이 마련됐다.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거점시설 완료와 함께 마을카페, 교육사업, 서비스사업 등 지속가능한 마을조합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지난해 말 완공되면서 현재 국토부 승인 등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군포역세권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도시공사,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장애인 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것이다. ◆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서 위상 확립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은 단순한 시설 우수성뿐 아니라, 장애인 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결과이다.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다양한 설계와 서비스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 과정에서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체력인증센터 운영,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전문 트레이너의 장애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돋보였다. ◆ '모두의 통행로' 구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향해 한 걸음 더 군포도시공사는 2019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군포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 '모두의 통행로'를 구축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에 나섰다. 군포국민체육센터 모든 구간에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모두의 통행로'는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향한 비전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지 '좋은 시설'을 넘어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 특히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도시공사는 시설개선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친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협력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포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모든 시민들이 더 나은 체육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배려와 시설관리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체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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