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변화하는 도시, Smart Anyang을 테마로 페이스북(www.face.com/anyanglove)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안양은 안양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동영상이웰컴의 초기화면을 장식하고, 담벼락에는 시정의 다양한 소식이 담겨져 있으며, 트위터와 연계할 수 있다. 또 모바일을 통해 바로 시 페이스북으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개설돼 있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인터넷방송국 베너를 추가하고 안양지역 기관단체 모임 등에 페이스북 개설을 알려 친구 맺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민병무 홍보실장은 현재 개설 초기인 관계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앞으로 시정의 다양한 소식 전파와 친구 맺기를 통해 정보를 나누는 디지털 소통창구로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와 비슷한 개념인 페이스북은 친구와 친구 또는 지인과 친구인 사람, 같은 학교지역사람 등과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오는 31일까지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시는 시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코너를 마련, 재정 운영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지역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보건, 사회복지 등 14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시는 한달간 모아진 주민의견에 대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내년 교육지원사업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 후 교육, 외국어교육기반 조성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1일 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시는 내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방향을 지역계층 간 학력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한 방과 후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교육기반 조성 등 학습지도 효과가 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또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운영사업을 중점지원하기로 했다.반면, 체육관 시설비 지원 등 하드웨어 지원사업은 보류되고, 체육관 등 대규모 사업은 국도비 80% 이상을 확보한 경우에만 지원하기로 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또 청사환경 개선이나 학교운영비 등은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하더라도 후순위 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을 올해 수준(140억7천500만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이같은 방침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늦어도 9월 중순까진 대응사업 규모를 확정해 시에 내년 예산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하드웨어 사업 지원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본다며 내년부터는 보편적 교육복지와 방과 후 교실 지원, 영재과학중심 교육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교육경비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와 LH가 광명 역세권개발지구 내 시유지 보상을 놓고 갈등(본보 12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LH가 문제가 된 구거지를 유상매입키로 해 보상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안양시는 LH가 지난 15일 광명택지지구 내 안양시 구거부지를 유상매입하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보상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LH 측이 구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기반시설에 해당되지 않고, 도시관리계획상 결정설치 대상이 아니므로 유상매입할 수 없다던 당초 입장에서 현황상 하천부지인 도랑이지만 지목상 전답인 만큼 유상매입해야 한다는 안양시 의견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LH는 지난달 18일 안양시에 공문을 보내 시유지 22필지 8천473㎡(전답 4천892㎡, 도로 3천81㎡, 구거 500㎡) 중 도로 부분은 유상매입할 수 있지만 구거부지는 유상매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이에 맞서 시는 지난 6일 구거부지는 무상양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LH 측에 통보하고 협상을 벌이는 등 그동안 갈등을 빚어 왔다.시 안재준 회계과장은 구거부지의 유상매입으로 보상금액이 18억~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LH가 지난 22일부터 감정평가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달 말 평가에 대한 통보를 받고 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을 경우 별도 감정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지난 2008년 실시한 감정평가에서 15억5천만원이 제시된 바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3억원에서 5억원 정도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다음 달 초까지 LH와 보상협의를 끝낸 뒤 8월 말까지 토지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상반기 동안 각종 사업 추진과 물품구매 등과 관련해 2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80건 431억원의 물품공사 용역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5.6%인 24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계약심사제도란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산정과 공법선정 등이 적정한지를 진단,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시는 토목, 건축, 전기, 조경, 물품 유지관리용역 등 9개 분야 17명으로 구성된 계약심사반은 해당분야 사업에 대해 관련법규와 지침 등을 토대로 면밀히 심사한다.특히 평촌동 주민센터 신축공사의 시설 과다적용 사항을 지적해 5억6천만원을 절감했고, 정수장 제어설비 물품 실거래가격을 적용해 1억4천만원이 소진되는 것을 막았다.물품구매의 경우 견적에 의한 원가산정 방식에, 시중 실거래 가격과 다른 기관 유사 입찰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낭비요인을 최소화했다. 곽수창 안양시 감사실장은 주요 정책과 예산관리업무 등에 대해서도 사전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호계동 LS전선 공장부지를 아파트형 공장과 연구소, 업무용지, 주거단지로 개발한다.21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호계동 555일원의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이달 말께 고시한다.LS전선 측은 앞서 길이 1천652m, 폭 6~25m 규모의 도로 9개 노선과 광장 1개소(2천473㎡), 공공용지 4개소(5천940㎡)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시에 신청했다.LS전선은 최근 확정고시된 안양(호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장부지 14만7천412㎡ 가운데 3만860㎡는 아파트형 공장과 연구소, 5만4천697㎡는 업무시설, 2만1천151㎡는 주택용지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LS전선은 부지 개발을 위해 전체 면적의 25.35%인 3만6천244㎡를 시에 기부채납 한다.공동주택용지는 호계동 555의 2일대(8천755.6㎡), 533의 14일대(1만2천18.9㎡), 565일대(376.2㎡) 등 2만1천151㎡ 규모로 개발되며, 용적률과 층수는 각각 180% 이하, 18층 이하이다.업무용지는 블록별로 기준용적률 280% 이하에서 상한용적률 350% 이하로 건축하게 된다.높이는 기존 15층(4m) 이하에서 18층 이하(54m)로 3층 정도 높아졌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이 청소년의 생태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야! 여름방학이다 안양천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안양천 생태교실은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학생들은 안양천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 및 수서곤충 관찰, 하천수 수질측정 등 생태하천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안양천 생태교실은 체험형 생태교육과 하천정화 활동을 병행해 하천생태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깨끗한 안양천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또 휴무 토요일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생태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처럼 안양천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복원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생태하천 복원과정을 알아보기 위한 방문신청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9일에는 인천지역 80여명의 하천체험 캠프단이 안양천을 찾아 생태하천 복원과정을 알아보고 생태하천을 몸소 체험했다.임건택 안양시 환경보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양천 생태교실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내년부터 석수동 1번 국도변에 난립된 철재상가를 정비하기로 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석수역~안양육교 간 철로변에 철재상가가 난립해 미관을 해치고 인근 아파트에서 소음민원이 계속 제기돼 철재상가 일대를 정비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세입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평화엔지니어링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연말까지 석수동 367일대 4만1천925㎡에 대한 정비방안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 중이다.시는 정비 대상지 인근의 금천구와 철도시설공단과도 용역 협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또 금천구는 석수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철도시설공단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에 각각 들어간 상태다.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리모델링이나 매입 후 개발, 대체지 조성 분양 등 다각적인 정비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철재상가 정비가 필요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공영개발을 하기엔 상당한 예산이 투입돼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안양 만안중학군 학교 재배치를 추진하자 이전 대상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해소 등을 위해 2014년까지 박달동에 22학급 규모의 중학교를 지어 안양9동의 안양서여중과 신안중학교 가운데 1곳을 이전할 계획이다.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교 재배치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학생, 학부모들이 단상에 올라가 반대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해 무산됐다.서여중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가 이전하면 교명이 없어지는 등 학교의 전통과 역사성이 사라지게 된다며 재배치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안양서여중의 경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여중이라는 학교 명칭을 계속 사용할 수 없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것 같다며 대화를 계속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기업유치 포상금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오는 29일까지 기업유치 유공시민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포상금 신청대상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20억원 이상,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국내외 기업의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유치했거나 외국투자자본을 20억원 이상 유치한 시민이어야 한다.그러나 폐기물 및 폐수처리업, 창고업, 물류시설, 운송업 등의 공해배출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에 해당하는 시민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nyang.go.kr, www.ayventur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체현황, 매출액, 고용인원 수 등의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031-389-2551)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료 확인과 해당기업체 현장방문,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업유치 노력이 명백한 시민을 유공자로 선정, 포상한다. 포상금은 해당 기업체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하며, 유공 공무원도 최대 2천만원까지 포상금을 받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