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결대학교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중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 개설 대학으로 선정됐다.25일 성결대에 따르면 법무부가 전국 20개 ABT대학으로부터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 개설 계획서를 제출 받아 심사,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성결대가 선정됐다.성결대는 이에 따라 자체 교육생 선발위원회를 설치해 한국어과정 강사 자격 소지자 또는 자격요건이 되는 입학생을 모집, 9월3일~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주간(총 80시간)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지난해 2급 양성과정 개설 이후 두 번째로 본 과정을 개설한 성결대는 지난해 이민자의 신속한 국내생활 적응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서울ㆍ경기 지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특히 성결대는 ABT대학으로서 대학원 이민정책 전공 개설, 다문화평화연구소의 다문화와 평화 학술지 발간 등 다문화사회 연구 및 교육, 사회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혜영 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변화를 맞고 있는 과도기적 이민정책 환경 속에서 ABT대학인 성결대는 다문화 사회통합 프로그램 연구와 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정웅)이 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201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정부가 인증공표하는 Best HRD 인증제도는 올해 161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했으나 대기업 4개사, 중소기업 39개사 등 총 43개 기업(26.7%)만이 인증을 받았다.시설공단은 직위공모제, 순환보직제, 능력과 성과에 따른 대폭적인 인센티브 부여, 역량 중심의 인력개발과 OJT, CoP 학습동아리, 리딩파워(독서경영), 멘토링 등 특화된 직원교육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양
안양시는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귀성 전세버스와 망향제 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귀성버스 운행구간은 동대구, 김천, 구미, 부산, 거창, 마산, 진주 등 영남권 7개 지역과 정읍, 광주, 목포, 남원, 전주, 순천, 여수, 나주 등 호남권 8개 지역이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평촌역 일대 상업지역에 신축되는 건물 대지 내에 옥외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평촌신도시의 밤거리가 어두워지는 원인으로 지적된 옥외 주차비율을 앞으로 상업지역 내 신축되는 건물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2007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 일대에 건립된 평촌아크로타워(42층 2개동)는 옥외 주차비율을 확보하기 위해 1층에 필로티(1층을 기둥만 세워 주차장으로 사용)를 설치해 어두운 밤거리의 원인이란 지적을 받아왔다.또 2002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4 일대에 건립된 주거형 오피스텔 아크로펠리스(20층)도 1층이 필로티여서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다.시는 이같은 내용의 평촌신도시 도시관리계획(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조서를 지난 16일자로 공고했다.공고 내용은 그동안 평촌신도시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상업지역에 대지면적 비율 이상으로 옥외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또 1천500㎡ 이상 대지의 주차시설은 모두 자주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규모도 단독주택용지로 지정된 모든 대지의 건축물 높이가 그동안 3층을 초과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4층까지 설치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안만안지사가 오는 24일 동안여성회관 강당에서 대사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연다. 건강강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도중 교수가 대사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사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안양
안양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명예시민을 추천받는다 대상은 문화, 예술, 체육, 과학, 경제 등의 분야에서 안양의 위상을 제고한 내외국인이며, 내국인의 경우 안양 외 지역 거주민이다.추천은 30명 이상 시민 또는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다.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시(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 389-2316)에 제출하면 된다. 안양
안양 평촌농수산물도매시장이 경매장 무상사용 계약, 시설 사용료 미징수 등 27건의 무더기 위법 행위를 벌여오다 안양시 감사에 적발됐다.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부터 6월7일까지 안양 평촌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감사를 벌여 경매장 등 무상사용계약 부적절 등 2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6명을 문책하고, 4천37만원(4건)을 추징하거나 회수토록 했다. 이번 감사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2009년도 도매시장 개설자 평가에서 안양평촌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 31위를 차지했으며, 도매시장법인도 하위권의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 감사 결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1천만원 이하 행정재산을 일반입찰에 부칠 경우 입찰공고 및 개찰낙찰 선언을 해야 함에도 불구, 전체 점포 가운데 시설 임대기간이 만료된 점포 수백여개를 수의계약했다.또 거래실적이 미달한 중도매인에 대해 업무를 정지시켜야 함에도 2008년 이후 O법인 등에 대해 6천800만원(160건)의 과태료만 부과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허용(본보 7월29일자 9면)한데 이어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 용도용적제를 폐지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부동산 투기행위를 막기 위해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오피스텔의 주거 용적률을 제한하는 내용의 용도용적제를 도입했다.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기행위가 거의 사라졌다고 보고, 이번에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오피스텔에 대한 용도용적제 적용을 폐지키로 했다.이에 따라 연면적 합계에 대한 오피스텔 비율에 따라 용적률에 제한을 받던 규정이 폐지된다.그동안 연면적 합계에 대한 오피스텔 비율이 70% 이상인 경우 중심상업, 일반상업, 근린상업유통상업지역의 용적률은 각각 500% 이하, 400% 이하, 300% 이하였으나 앞로는 각각 1,000%, 800%, 600%로 상향 적용된다반면, 주상복합건물의 용도용적제는 일반상업지역, 근린상업지역에만 적용하던 것을 이번에 중심상업지역을 규제 대상에 포함시켜 오히려 강화됐다.이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은 연면적 합계에 대한 주거용 비율이 80~90% 미만은 450% 이하, 70~80% 미만은 500% 이하, 60~70% 미만은 550% 이하, 50~60% 미만은 60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된다.시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조례 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제181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시의회 통과와 공포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시행에 들어간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양시만 용도용적제를 적용해 민원이 많았다며 이번에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피스텔 용도용적제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그린카드 가입률 높이기 운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그린카드 제도는 탄소포인트제와 연계,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등의 사용량을 줄일 경우 포인트가 적립되고,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부착된 녹색제품을 구입할 때에도 상품가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그린카드는 전국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등에서 입장료를 할인 또는 면제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은 물론 전국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린카드는 은행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그린카드 발급확대를 위해 BIS모니터와 대기전광판, 유관기관단체 모임 등에서 적극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안양시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사업이 20년 가까이 표류하다 무산됐다.안양시는 64만 안양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건립하려던 동안구 관양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시설결정고시가 실효됐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1992년 동안구 평촌동 1만8천여㎡를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터미널 건립에 나섰다.시는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2005년 터미널 부지를 관양동 922 일대 4만1천여㎡로 변경한 뒤 2009년 7월29일 이 일대를 준공업지역(자동차정류장)으로 결정 고시했다.그러나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바뀌면서 터미널 사업이 또 다시 원점을 맴돌다 유효기간 2년이 경과돼 실효됐다.시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의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실태를 검토한 결과 일부에서 적자 운영하는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해결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2009년 6월 안양시외버스터미널 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여 면허재발급 등 5건을 적발하고 기관 경고와 함께 해당 직원을 견책하도록 조치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