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 참여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 보상금 지급

오산시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월1일부터 경기도 탄소중립 실천 보상플랫폼과 연계한 ‘기후행동기회소득’ 오산시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가운데 자원순환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에게만 별도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참여 대상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에 가입한 시민으로 보상금 지급을 위해선 시민 인증과 지역화폐 등록이 필요하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 중인 재활용품 교환사업(폐건전지 또는 종이팩을 1㎏ 이상 제출)에 참여하거나 투명 페트병 수거 행사에 참여한 뒤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적립되는 보상금은 1회 인증당 200원으로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매월 참여 실적에 따라 4월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백남준아트센터,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 ‘맞손’

한신대학교와 백남준아트센터가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신대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최근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활동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남세현 입학홍보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와 자유전공학부 학생 103명, 교수진 7명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미술관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연구, 전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미술관 교육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한신대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 ▲창의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관련 공동연구·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기타 상호 교류협력 사업 등이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가 추구하는 진리·사랑·자유·평화의 가치가 백남준 작가의 예술세계와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온전히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희 관장 역시 “학생들이 백남준 예술의 열린 해석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의 다짐”…오산시 세마고, ‘디지털 활용 서약 선언식’ 성료

오산시 세마고등학교(교장 오현정)는 27일 시청각실에서 ‘디지털 활용 서약 선언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디지털 역량교육 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20일에는 전교생이 각 학급별 동기유발을 위한 디지털 활용 수칙 관련 영상 시청과 관련 법령 및 규정을 안내하는 수업을 진행한 후에 모둠 토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작성된 학급서약서에 학생들이 직접 서명했다. 이날 디지털 활용서약 선언식은 각 학급에서 스스로 정한 규칙 중에 학년별 서약을 선정하고 이를 학생 대표들이 서약문을 낭송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단상에 오른 오현정 교장은 “‘권율장군의 세마대지 이야기 속에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문제해결역량을 본받아 디지털 기기를 단순히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마고는 오산시 독산성 세마대지 근처에 있는 일반고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중점교육과정과 다양한 선택형 교과 수업을 통해 2026 대입에서 1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차지호 “분당선 연장 예타 제외 납득 어려워…경기남부 교통 발목”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오산시)은 26일 기획예산처가 최근 분당선 연장사업(기흥-동탄-오산)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한 데 대해 “교통의 지연은 삶의 지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필수 교통 인프라를 형식 논리로 배제한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라며 “형식적인 사업 분류 논리를 앞세워 오산을 비롯한 경기 남부 235만 시민의 필수 교통 인프라 사업을 배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돼 왔다. 이어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다만 이후 경제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신청은 철회됐고, 사업 방식은 경전철로 변경돼 올해 1월 다시 예타가 신청됐다. 하지만 기획예산처는 경전철 방식으로 변경될 경우 해당 사업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차 의원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행정 판단을 넘어 경기 남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핵심 교통 사업을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통은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시간이고, 삶이고, 도시의 미래”라며 “경기 남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교통 인프라 사업이 형식 논리에 밀려 탈락한 현실을 예결위에서 분명히 짚겠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분당선 연장사업의 예타 제외 결정이 지닌 문제점과 사업 필요성을 공론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분당선 연장사업은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용인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산 시민 27만명을 포함해 경기 남부 약 235만명의 출퇴근 시간과 일상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광역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 회장 “사람을 잇고 배움을 확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평생학습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건강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생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는 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장(50)의 포부다. 2021년 창립된 오산평생교육사협회는 현재 50여명의 평생교육사가 활동하며 정책 제안, 현장실습 지도,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사는 성인·직업·문화·노인교육 등 학교 밖 교육 전반을 기획, 운영하는 전문 인력으로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교육전문가다. 박 회장은 지역교육자들이 운영하는 야학 참관을 계기로 평생교육의 길에 들어섰다. 박 회장은 “대학 전공과 현장 경험을 쌓아 15년 전 오산에 정착한 이후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시작해 지역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부모회 연합회장 등을 맡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회 창립 멤버인 박 회장은 2024년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시민과 행정, 교육기관을 잇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평생교육사 현장실습 ▲자원봉사박람회 참여 ▲청소년 축제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후원으로 세대통합 프로그램 ‘우리마을 1080 공감학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태국 학습도시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등 국제적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과 시민단체, 행정기관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치권과는 평생교육사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학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이 단순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아주대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석사과정을 밟으며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가고 있다. 박 회장은 “누구가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모두와 연결될 수 있다”며 “평생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장 공천 확정…“연대 없이 끝까지 완주”

조국혁신당이 6·3지방선거 오산시장 후보로 전도현 오산시 지역위원장을 공천한 가운데, 전 위원장이 “책임정치와 결과정치로 평가받겠다”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10명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오산시장 후보로 전도현 위원장을 확정했다. 박능후 공관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후보들은 ‘국힘 제로’(국민의힘 당선 0명)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 선수들”이라며 전략적 공천임을 강조했다. 실제 이날 발표된 지역 10곳 중 8곳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역이다. 이와 관련 전도현 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이번 공천은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니라 지방정치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지역별로 한 명의 후보를 내세워 책임정치와 결과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택했다”며 “후보를 많이 내는 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한 사람으로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이 공천된 배경에 대해 “부패제로, 국힘제로라는 분명한 기준 속에서 선택된 만큼 책임이 무겁다”며 “이번 공천은 출발이 아니라 증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여부와 관계 없이 완주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위원장은 “정치는 유불리를 따지는 선택이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과정”이라며 “연대 여부와 상관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산에서 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현안 대응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며 “선거 과정과 결과 등을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 그 평가가 가혹하더라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공천이 아니라 책임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오산에서부터 ‘국힘 제로’, ‘부패 제로’ 등의 정치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이권재 오산시장을 6·3지방선거 오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시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오산시장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공개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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