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청년 고용서비스 거점 입증… 모든 사업 부문 '우수' 석권

한신대학교는 22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헌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해 대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신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포함) 사업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 평가대상인 모든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한신대가 지난 수년간 취업 지원 인프라를 꾸준히 강화해온 결실로 풀이된다. 한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시스템 고도화와 학생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25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역청년고용지원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역시 올해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으며, 대학생은 물론 지역 고교생을 아우르는 청년 고용서비스 거점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한신대는 2026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필두로 재학생 및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청년층의 진로 설정과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헌준 센터장은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여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난방요금 ‘1.12원 인하’…오산 시민들 “생색 내기” 비난

오산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DS파워㈜가 열(온수) 요금단가를 소폭 인하키로 한 가운데 일각에선 주택용 요금 인하폭이 1Mcal당 1.12원에 그쳐 시민이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시와 DS파워㈜ 등에 따르면 DS파워㈜는 이날 시에 다음달 1일부터 열 요금 단가를 인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용 요금은 기존 1Mcal당 122.43원에서 121.31원으로 1.12원 내리고 업무용은 1.45원, 공공용은 1.27원씩 각각 인하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오산 난방요금 과도’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화된 요금 인하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DS파워㈜는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요금 대비 평균 9% 높은 단가를 적용해 왔다. 이로 인해 오산시민은 그동안 가구당 연간 5만~6만원을 더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인하 폭을 두고는 “여론을 의식한 형식적 조치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실제 절감액은 몇백원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민이 요구해온 ‘한난 수준으로의 요금 조정’이나 의미 있는 격차 해소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경기도내 다수의 민간 지역난방사업자가 한난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DS파워㈜의 이번 인하는 상징적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에도 무게가 실린다. 여전히 한난 대비 8% 이상 높은 요금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구조적인 요금 부담 문제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부 이모씨(35)는 “몇년간 요금이 여섯 차례나 오르면서 부담이 크게 늘었는데 이제 와서 1원 남짓 내린다고 해서 체감하겠느냐”며 “비판 여론이 커지자 DS파워㈜가 최소한의 인하로 ‘인하했다’는 명분만 만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문가들은 “지역난방은 사실상 독점구조인 만큼 요금 산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한 소폭 인하가 아니라 한난 수준으로의 실질적 조정이나 중장기적인 요금 정상화 방안이 함께 제시돼야 했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해 1월 ‘열 요금이 과도하게 높다’는 민원이 제기된 이후 DS파워㈜에 수차례 협조공문을 보내고 이권재 시장과 실무부서가 직접 협의에 나서며 요금 인하를 요구해왔다. 시는 한난과의 요금격차 해소와 단계적 인하, 시민 체감 중심의 요금 조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DS파워㈜ 관계자는 “열 공급 가구 수가 부족해 경영상 어려움이 많지만 오산시의 지속적인 요금 인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며 “시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의 온수 요금단가가 한난과 동일한 수준을 목표로 DS파워㈜ 측과 단계적으로 열 요금 인하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35세 이상 임산부 '기형아 검사비' 최대 30만원 지원

오산시가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 및 관련 진료비를 최대 3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보다 체계적인 산전 관리가 필요한 35세 이상 임산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검사일 기준 연 나이 35세 이상 임산부로 기형아 검사비 및 기형아 검사와 관련된 진료비 중 일부이다. 다만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와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자격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청구일까지 계속해 오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임산부이며, 올해 1월1일 이후 발생한 검사 및 진료비 등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내까지 가능하며, 임산부 본인 또는 배우자에 한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온라인 접수는 추후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모두 안전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지역난방 요금 인하 ‘가시화’…“이달 말 이전 시행”

오산지역 난방요금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요금 인하를 위해 시와 DS파워㈜ 간의 협의가 접점을 찾아 DS파워㈜가 이달 말 이전 열요금 단가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열요금이 과도하게 높다’는 민원이 제기된 이후 DS파워㈜에 열요금 인하를 요청하고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실제 지역 난방요금은 공공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보다 평균 9%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왔다. 이는 경기도 내 다수의 민간 지역난방사업자가 한난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는 것과 비교해 요금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권재 시장이 지난해 2월과 10월 두차례 DS파워㈜를 방문해 요금 인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환경과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도 지난해만 여섯 차례 진행했으며 공식 협조 공문도 다섯 차례 발송하며 인하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왔다. 시와 협의 과정에서 DS파워㈜는 적정 열공급 가구 수가 7만5천가구는 돼야 하는데 5만여가구로 적어 요금 인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시는 단순한 인하 요구를 넘어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해소 ▲단계적 인하 방안 ▲시민 체감 중심의 요금 조정의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협상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타 지역에서 요금을 10% 인하해 한난 수준으로 조정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형평성과 공공성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DS파워㈜ 측도 최근 들어 경영여건을 고려하되 시민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요금 조정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측 간 논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30일 이전 열요금 단가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난방비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원칙 아래 꾸준히 협의해 왔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세교지구∼성남 직행버스 8303번 개통…내달 2일부터 운행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성남 야탑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버스(8303번)가 다음달 2일 첫차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개통식은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8303번 버스는 하루 2대가 투입돼 총 8회 운행된다. 세교 1·2지구를 비롯한 오산 주민들의 수도권 남부 이동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 판교·야탑 방면 직행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303번 버스는 세교2지구 한신더휴를 기점으로 ▲오산초등학교 ▲세교2지구7단지 ▲호반써밋라포레를 거쳐, 세교1지구 구간인 ▲세교고인돌공원 ▲죽미마을 입구 ▲세마중고 ▲세마역 등을 경유한다. 이후 성남으로 이동해 판교역과 야탑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시는 세교 1·2지구 인구 증가와 함께 판교·야탑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직행노선 확충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이번 8303번 버스 운행으로 기존 환승 위주의 이동 부담이 줄고 이동시간 단축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에도 성남 야탑행 광역버스 8301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4회에서 8회로 두 배 확대하는 등 성남 방면 광역교통 확충에 힘써왔다.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연결하는 주요 출퇴근 노선으로 배차간격에 대한 주민 불편이 제기돼 왔고, 시는 증차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여건을 개선했다. 이번 8303번 신설 역시 이러한 대중교통 확충 기조의 연장선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8303번 직행버스 운행으로 오산과 성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대중교통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민주당 부대변인 오산시장 출마 선언…5대 회복·성장·비전 제시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13일 오산 시내 한 카페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주권 오산’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체된 오산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 시민의 불안과 답답함을 희망의 언어로 전환하겠다”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부대변인은 오산의 대전환 전략으로 ‘5대 회복·5대 성장·5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5대 회복’ 과제로는 ▲민주 오산 회복 ▲시민의 생명과 안전 회복 ▲생태환경 오산 회복 ▲명품교육도시 오산 회복 ▲문화·예술·체육 오산 회복 등을 내세웠다. 그는 “시민을 대상화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시정에서 벗어나 시민을 모시는 시정으로 전환하겠다”며 관제 동원 없는 시 행사 원칙을 분명히 했다. ‘5대 성장’ 전략으로는 ▲오산 IC를 포함한 교통체계 전면 개선 △운암뜰 사업 정상화 ▲GTX-C 오산 연장 추진 ▲기초 지자체 최초 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 금융기반 민생경제 회복 등을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막히는 길은 곧 생활비”라며 “교통을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암뜰 사업과 관련해 “수원·평택시가 보유한 지분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 방향은 시민투표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GTX-C 연장에 대해서는 “경제성 논리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대 비전’으로는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주민센터 ▲시민위원회를 통한 주요 정책결정 ▲AI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사회 오산 ▲화성시와의 광역협력 기반 경기남부 메가시티 ▲기본사회 모델도시 오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통치하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오산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오산을 기본사회의 모델도시이자 공유부 창출의 아이디어 뱅크로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기본사회 정책이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오산시, 2027~2028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디자인 확정

오산시가 2027~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얼굴이 될 공식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하며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7~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 대회 공식 상징물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의 성격과 메시지를 하나의 디자인 체계로 정리해 향후 모든 공식 홍보와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오산시의 초성인 ‘ㅇ’과 ‘ㅅ’을 기본 모티브로 삼아 ‘흐름과 역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통해 스포츠의 도약과 에너지,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표현했으며, 경기도민의 참여와 화합, 건강한 체육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엠블럼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묶는 통합 아이덴티티로 활용된다. 마스코트는 엠블럼을 보완하는 핵심 시각요소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기존 캐릭터 ‘까산이’를 스포츠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동작과 표정을 더해 체육대회의 현장성과 활력을 강조했으며, 비장애인·장애인 종목별 응용형과 시설물·행사용 응용형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번 상징물 확정을 계기로 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홍보영상과 경기장 시설물, 안내 사인, 기념품, 공식 인쇄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스포츠로 하나 되는 오산’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2027~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가치와 오산시의 도시 비전을 함께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체계적인 디자인 매뉴얼을 기반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체육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결실과 도약의 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완성하겠다" [신년인터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은 이권재 시장은 2026년을 ‘결실과 도약의 해’로 규정했다. 세교 3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라는 굵직한 성과가 있었지만 이 시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남은 임기 동안 시민에게 약속했던 과제를 완수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Q. 그동안 추진한 역점 사업의 성과는. A.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단기 성과보다 오산의 미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 먼저 오산천 교량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철도횡단도로가 개설되면서 도시의 동서 간 단절을 해소하는 핵심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동부대로 지하차도 오산시청 구간이 전면 개통했으며 대원지하차도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역시 오산의 생활권을 잇는 도시의 혈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서울역행 5104번 광역버스를 개통했고 8848번 김포공항행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성남 판교·야탑행 8302번 광역버스를 신설하고 8301번 노선은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했으며 5300번 노선의 고현동 정차로 동남·서북축 연결성도 강화했다.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2개 노선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Q. 세교 3신도시에 대한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A. 세교 3신도시는 오산시가 제2의 도약기를 맞는 출발점이자 인구 50만 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세교 3신도시에는 총 433만㎡(131만평)에 3만3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엔 30만7천㎡(9만3천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도 반영됐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최소 49만6천㎡(15만평)의 경제자족용지를 확보하고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 남부 산업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 이미 오산에는 램리서치,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연구시설이 들어서 반도체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세교 3신도시는 이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분당선 오산대역 세교지구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나들목(IC) 신설 등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Q. 올해 중점 추진 정책은. A. 2026년은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해가 될 것이다. 우선 세교 3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특히 선(先)교통·선인프라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입주 초기부터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로, 옹벽, 노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24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보육·교육·청년 주거 정책도 더욱 촘촘히 다듬어 시민의 삶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기 마지막 해라는 표현에는 늘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그동안 시민이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정책도 많았고 쉽지 않은 선택도 적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준비의 시간을 넘어 성과로 답해야 할 시기다. 남은 임기 동안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약속했던 과제를 완수해 ‘민선 8기 4년이 오산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기반 완성 ▲사통팔달 광역교통 중심도시 도약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역량 강화

오산시, 특별조정교부금 258억원 확보…시민 편의 높여 ‘생활 인프라 혁신’

오산시가 민선 8기 3년간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258억원으로 공공시설 정비와 생활환경개선 등에 집중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9개 사업에 50억원, 2024년 12개 사업에 66억1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해당 재원은 공공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장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돼 도시 전반 기반여건을 다지는 데 활용됐다. 지난해는 규모가 늘어 18개 사업에 141억6천700만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10억원), 북부지역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6억4천만원),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7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문화시설 개선 분야는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1억원),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5억원),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센터 환경개선(2억원), 꿈두레도서관 노후 폐쇄회로(CC)TV 성능개선(9천만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투입됐다. 안전·교통인프라 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 설치(4억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4억원) 등이 반영돼 보행자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춰졌으며 도로·기반시설 분야는 가장동 서부로 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2억원이 들어갔다. 체육인프라 분야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개·보수에 71억6천900만원이 투입되고 세마야구장 건립사업에도 4억5천만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대회 준비는 물론이고 시민체육시설 이용여건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가·환경·에너지 분야는 양산동 물놀이장 조성(5억원), 맨발길 조성(2억8천만원), 공영주차장 태양광설비 설치(20억9천만원) 등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사업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집행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이용환경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7관왕 오산시,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위기가구 사각지대 '제로화'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안정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춘 복지행정 모델을 구축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이 주관한 각종 복지평가에서 총 7개 부문을 석권하며 ‘복지 7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개별 사업을 넘어 복지행정 전반의 구조와 실행력이 고르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비롯해 위기가구 발굴, 민관 협력, 사례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아동복지, 건강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특정 정책이나 단기 성과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 복지전달체계 전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권재 시장은 “복지는 계획보다 실행이, 제도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행정이 먼저 움직여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복지를 만드는 데 시정의 방향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위기가구 대응 중심축, 희망복지지원단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오산의 복지행정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오산시는 각 동에 위기가구 발굴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단순 지원을 넘어 중장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관리 모니터링 회의를 통해 지원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시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전문 컨설팅과 자체 평가를 병행해 사례관리 기록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와 전문 슈퍼비전회의를 운영하며 고난도 사례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방식은 위기가 반복되는 가구에 대해 단기적 개입에 그치지 않고 상황 변화에 따라 지원 내용을 조정·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복지행정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김희정 오산시 희망복지과장은 “위기가구 문제는 한 번의 지원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상황에 맞는 해법을 끝까지 찾아가는 체계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찾아가는 복지’ 행정으로 접근성 한계 보완 오산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 접근성을 행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의 경우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복지서비스가 먼저 이동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상담차량 ‘희망동(動) CAR’를 활용한 현장 상담을 비롯해 법률 문제를 지원하는 ‘법률홈닥터’, 등기우편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 동 단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가정방문의 날’ 등은 행정 문턱을 낮추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정책은 복지, 법률, 금융, 정신, 주거 등 다양한 욕구를 한 창구에서 연계·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정보 부족이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지원에서 배제되던 복지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탄탄한 민관 협력 기반…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 나선다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복지안전망 구축 역시 오산시 복지행정의 한 축이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온 복지안전망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헌신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복지기관 9개소와 협력해 ‘위드스마일 고독사ZERO연대’를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5천75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해 ▲고위험 가구 발굴 ▲정기적 안부 확인 ▲일대일 일촌 맺기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행정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현장 감시기능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보완한 사례로 지역공동체 기반 복지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 같은 민관 협력구조는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복지는 시민이 찾아와야 하는 제도가 아니라 행정이 먼저 다가가야 할 책임”이라며 “이동상담차량과 가정방문, 복지등기우편처럼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방식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 복지에서 건강·돌봄까지 확장된 통합서비스 아울러 시는 복지 대상자를 단순 지원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예방과 관리 개념을 접목해 복지정책을 건강과 돌봄 영역까지 확장하며 통합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신장1동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경로당 중심 건강돌봄사업, 주민참여형 건강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주민밀착형 건강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에 신장1동은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제24회 보건간호사 우수사례 발표 및 홍보 부스 전시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금상) 수상과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 아동복지·사례관리까지 전방위 평가 성과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는 아동보호팀을 중심으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 속도와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왔다. 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민관 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난도 복지 사례에 대한 분석 능력과 기관 간 자원연계 역량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역복지사업, 민관 협력, 사례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 아동복지, 건강돌봄 등 복지 전 영역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제도 중심이 아닌 실행 중심의 복지행정 모델을 구축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산시의 복지행정 성과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라기보다 현장대응력과 협력구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한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가 꾸준히 쌓아온 복지행정의 기반 위에서 시민의 삶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방향을 계속해서 다듬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이고 보편적 복지까지 아우르는 ‘오산형 복지모델’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힘이 되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