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화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따뜻한 공동체 오산을 위해 힘을 보탤 것"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진화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67)이 최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밝힌 소감이다. 강 회장은 2000년 오산시 어머니회장단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시작해 따스아리 기부천사 활동과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장, 그리고 현재의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이르기까지 25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 왔다. 그동안 ▲김장 나눔 봉사 ▲소외계층 장학금 기탁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불법촬영 근절 홍보 ▲저출산 극복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며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봉사자로 자리매김했다. 강 회장은 2001년부터는 ‘따스아리 기부천사’에 참여하며 후원의 손길을 넓혔다. 매달 홀몸노인들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후원금을 보태는 일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장을 맡아 다문화 아동을 위한 자장면 나눔,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사 도우미 봉사, 매주 책 읽어주기 활동까지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하나 한마음축제’에서는 수백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다문화 가족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오산이 포용과 화합의 도시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강 회장은 “세대가 바뀌고 상황이 변해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지역사회 품 안에서 존중받고 살아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2023년부터 강 회장이 회장을 맡아온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산하에 12개 단체,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매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주관했다. 2016년 이후 가정폭력 예방사업 16회, 1천280명의 참여를 이끌었고 가정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만 40여차례에 6천명이 넘는 시민이 함께했다. 2022년부터는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캠페인을 주도해 시민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섰다. 또 협의회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 3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꾸준한 활동은 오산을 대표하는 ‘모범 여성단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시민들은 강 회장의 수상을 두고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아온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며 환영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봉사는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오산, 따뜻한 공동체 오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8쌍 만남 성사'…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후끈'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산시가 지난 6일 오이도·대부도 일대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SOLO만 오산’을 통해 16명의 남녀가 새로운 짝을 찾았다. 바닷가 여행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 또는 오산시 소재 기업체 재직자 중 만 27~39세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 참여했다.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임에도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산책 ▲스피드 데이팅 ▲다양한 커플 게임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행사 직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 이상이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 열린 ‘SOLO만 오산’은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행사를 통해서만 총 33쌍의 만남이 성사됐을 뿐더러 이 가운데 1쌍이 실제 결혼하는 결실이 맺어지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춘 남녀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백지화 ‘재촉구’

오산시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대한 백지화(경기일보 8월25일자 10면)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해당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큰 피해를 보게 될 27만 오산 주민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이처럼 요구했다. 이 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규모로 2027년 완공한 후 인근 경기동로의 통행차량이 하루 1만2천대에 달할 것”이라며 “사정은 이런데도 화성시와 사업시행자 등은 교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성시에 대해 “오산시와 건립사업 계획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고 시의 관련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며 “화성시가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행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화성시는 인근 도시인 오산시와 상생해야 하고 주민들을 위한 행정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27만 오산 주민은 물론이고 화성 동탄신도시 주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하고 오산시와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민간기업은 오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장지동 1131 일원에 연면적 40만6천여㎡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 계획은 최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총면적이 당초 계획 52만3천여㎡에서 12만㎡가량 감소했으나 오산시는 여전히 교통문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 화성 장지동·동탄2 물류센터 건립 논란…오산시 반발 확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24580172

이동식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장, “주민 스스로 가꾸는 동네로 만들고 싶어요”

“정원을 가꾼다는 건 단순히 꽃을 심는 일이 아닙니다. 주민이 함께 모여 작은 공간을 바꿔 나가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6일 ‘세마역 한뼘 정원 거리 만들기’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동식 오산 세마동 주민자치회장(66)의 소회다. 2024년 세마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전철 세마역 주변을 쾌적한 거리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보도 벽화 그리기’와 ‘한뼘 정원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한뼘 정원은 이름처럼 주민들이 직접 손바닥만 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작은 화분을 거리에 놓으며 환경을 바꾸는 시도다. 짧은 기간이지만 세마역 일대는 산뜻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정원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씨앗을 심는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그가 오랜 세월 이어온 주민자치 철학과 맞닿아 있다. 2013년 세마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회장은 2022년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뒤 늘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 세마동 한마음 축제, 마을 벽화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그가 주도한 사업은 모두 ‘주민이 주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세마역 한뼘 정원 거리 만들기는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니다. 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의식 강화와 참여 확대를 동시에 이뤄냈다. 이 회장은 “화려한 조경 사업보다 더 중요한 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가 바꾼 마을’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라며 “정원이 곧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해온 활동은 오산시 전역에서도 인정받았다. 주민자치회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 회장은 도지사와 시장 표창도 받았다. 또 올해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주민들은 그를 “항상 앞에서 솔선수범하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리더”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대청소와 도로변 제초작업, 마을주변 환경정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어려운 이웃까지 세심히 챙기며 소통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주민 스스로 가꾸는 세마동을 만들고 싶다”는 이동식 회장의 묵묵한 발걸음이 세마동을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바꾸고 있다.

'오산 옹벽붕괴' 수사 경찰,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 입건

‘오산 옹벽붕괴’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을 입건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입건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3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6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 대한 정밀·정기 점검 과정에서 허위로 서류를 작성, 허술한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8월13일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이들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입건을 결정했다. 경찰은 오산시와 도로 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체 관계자 20여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하는 한편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도로 유지·보수·관리에 적정 인원과 예산이 투입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월16일 오후 7시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집중호우에 무너지며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코레일 또 안전사고...세마역 에스컬레이터 보수하던 40대 손가락 골절

오산에 위치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가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코레일이 운영하는 오산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부품을 교체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 3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 외의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A씨는 하청업체 직원으로, 당시 세마역사 내에서 코레일이 발주한 상행선 에스컬레이터의 부품을 교체하는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영상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장에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코레일이 운영하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열차는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지호 의원, 국토부 장관에 '동탄 물류센터 사업' 백지화 촉구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오산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강력한 입장을 전달했다. 28일 차 의원실에 따르면 차 의원은 전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동탄 물류센터 사업은 절차상 하자와 사전협의 미흡 등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6~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만 51만㎡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가 오산시와의 협의 없이 ‘원안 가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교통난 악화와 졸속 행정을 우려하는 반발이 거세다. 차 의원은 “화성시가 최종보고서를 심의 이틀 전에서야 통보하는 등 인접 지자체와 주민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국토부가 공익과 상식의 편에 서서 잘못된 절차를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세심히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같은 자리에서 차 의원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추진과 관련해 국토부에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세교3 지구는 2025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차 의원은 “남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상정·심의 일정과 지구지정 고시 시점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며 “2009년 지정 후 2011년 취소된 전례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 이번에는 흔들림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에 대해 “가급적 빠르게 챙겨 의원님께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차 의원은 “오산시 현안에 대해 시민과 끝까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며 “동탄 물류센터는 백지화시키고, 세교3 지구는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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