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선열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평택시의회, 원심창 의사 기념식서 선열 정신 다짐

“호국선열의 정신과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평택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평택시의회는 1일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심창 의사 제93주년 육삼정 의거 및 4·1 만세 기념식’에 참석해 선열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숙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광복회 평택지회,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합창단과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천지인 나라사랑 퍼포먼스, 약사 보고, 만세삼창, 부용산 4·1 만세운동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숙 부의장(의장 직무대행)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됐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삼정 의거’는 1933년 3월17일 원심창·백정기·이강훈 의사 등이 중국 상하이의 요리점 ‘육삼정’에서 일본 주중 공사 암살을 시도한 사건으로, 해외 3대 의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평택도시공사, 인권경영 선언 개정… 노사 공동 실천 의지 밝혀

평택도시공사가 인권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본사 대강당에서 ‘PUC 인권경영 선언식’을 열고 노사 공동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공사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언문 개정 및 선서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2019년 제정 이후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정된 선언문에는 공사가 새롭게 수립한 경영방침 ‘NICE’의 도덕성을 반영한 내용이 담겼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 및 사생활 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강화,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 절차 마련, 상호 존중 기반 조직문화 정착 등이 있다. 이후 진행된 인권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조직 내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0년 장인 손끝서 핀 봄… 평택서 '제16회 명자꽃잔치' 개막 [영상]

“명자꽃을 기르며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 야막길의 한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분홍과 붉은빛, 다홍색이 어우러진 명자꽃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는 작은 분재부터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대작까지 저마다 다른 크기와 형태의 나무 위에 봄이 내려앉아 있었다. 현장에는 지역 인사와 관람객들이 찾은 가운데 길게 이어진 명자꽃길과 포토존이 마련돼 봄의 정취를 더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명자꽃잔치’ 전시는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니다. 50년 넘게 분재를 길러온 장인 부부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전시를 준비한 심근도씨(74)는 군 복무를 마친 뒤부터 지금까지 반세기 넘게 꽃과 나무를 길러 왔다. 소나무와 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다뤄온 그는 1999년을 기점으로 명자꽃에 본격적으로 몰두했다. 용인에서 활동하던 그는 20여년전 평택 진위면 야막리 일대에 터를 잡고 명자꽃을 키우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재배 기반을 다져온 그는 지난해 평택으로 거처까지 옮기며 명자꽃 분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는 아내 최경혜씨(73)와 함께 전시장을 운영하며 1년 내내 꽃을 가꾼다. 이번 전시 역시 부부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완성한 결과다. 명자꽃은 개화 시기가 길고 생명력이 강한 대표적인 봄꽃이다. 꽃잎 수와 색에 따라 수백종에 이르는 다양한 매력을 지니며 작은 화분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는 분재 특유의 미학을 보여준다. 최씨는 “명자꽃은 300여종에 이르고 생명력이 매우 강해 오랜 기간 꽃을 볼 수 있다”며 “꽃을 통해 어지러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씨는 “명자꽃은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품격을 지닌 꽃”이라며 “작은 분재뿐 아니라 큰 작품으로도 충분히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봄기운을 느끼고 나아가 한국 분재의 가능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6일 오전 11시까지 이어지며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평택시 세교동 이어 동삭동까지…행정인프라 확충 본격

평택시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개청(경기일보 30일자 인터넷판)에 이어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건립까지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행정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동삭동 22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61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4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청사 건립을 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합 기능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기능을 한 공간에 결합해 주민 이용 편의와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정복지센터는 행정기능과 주민자치기능 등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업무시간 외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동선과 출입 체계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삭도서관은 내부와 외부가 연결된 개방형 구조를 적용한 문화·예술형 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청소년 특화 공간과 가족 체험·놀이 공간 등을 갖춰 지역 내 복합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동삭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기능을 넘어 시민이 교육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평택 세교동 행복센터 개청…주차난 해소·행정 접근성↑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330580575

반도체·AI 인재 양성 속도… 평택시 “배우고 머무는 도시로”

평택시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략 산업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반도체·인공지능(AI)·수소·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 분야 우수 인재 40명에게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과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 인재 양성 정책도 한층 강화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윤광섭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대학교·평택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 총장과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났다. 전략 산업 관련 학과 재학생 가운데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인재를 선발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춘 장학 선발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윤광섭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택 전략 산업을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세계적인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청년들이 평택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 산업의 주역이 되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전혔다.

경기도, 포승지구 개발계획 변경…외국인투자 확대·이주대책 해결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유치업종을 5개 업종에서 8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주거전용용지 공급도 가능하게 해 외국인투자 활성화와 평택지역 내 이주대책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 투자 촉진과 주민 주거 안정을 함께 도모한 적극행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평택포승(BIX) 지구 개발계획(18차)과 실시계획(9차) 변경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의 핵심은 유치업종 확대다. 기존 화학·전자·전기장비·자동차·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 5개 업종에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 추가로 총 8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이는 외국인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도는 실시계획의 산업시설용지 허용용도와 유치업종도 함께 변경해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포승지구 내 평택호관광단지 이주자택지 조성을 위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6,063㎡ 공급이 가능하도록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수요를 신속히 반영해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관련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제도적 제약을 보완해 현장 수요를 계획에 반영했다. 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평택항과 인접한 전략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 개발계획상 업종 제한으로 일부 외국인투자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대책도 필요했으나 관광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이 어려워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주민 주거 안정으로 개발 과정의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동력도 높일 전망이다. 안성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은 “이번 포승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은 현장의 투자 수요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세무조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업 배려·재원 확보

평택시가 기업 부담을 고려한 탄력적 세무조사와 적극적인 재원 확보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방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는 세무조사 추진 실적과 조사 수행 노력도, 직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군의 세무조사 전반을 평가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통해 92억원의 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기업 편의를 고려한 ‘세무조사 희망시기제도’ 도입을 비롯해 기업인을 위한 안내 책자 배부, 현지 세무조사 시 분기별 1회 납세자보호관 참관 등 납세자 중심 시책을 추진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침체와 대외 변수 속에서도 기업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과세 형평성을 유지하려는 균형 있는 세정 운영이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피해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평 과제는 물론 건전한 납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 세교동 행복센터 개청…주차난 해소·행정 접근성↑

평택시가 역점 추진 중인 공공청사 확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면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 기반이 한층 강화되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세교동 55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9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5천4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조성, 이날 개청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행정과 복지, 주민 편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공공청사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7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지상 1층에는 5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통합민원실을 중심으로 문서고, 수유실, 주민북카페, 상담실 등이 들어서 민원처리와 주민 휴식·소통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동장실과 주민자치회 사무실, 회의실, 다목적실, 문화강좌실 1·2실, 외부데크 등 주민 참여와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3층에는 대강당과 예비군 동대본부, 식당·주방, 전망데크가 조성돼 교육·행사·지역 커뮤니티 활동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청사는 2022년 설계에 착수한 이후 2024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에서 “센터 건립 과정에서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었음에도 주민들이 이해와 협조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세교동은 주차 문제로 주민과 상권 모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설은 낮에는 행정복지센터, 밤에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통복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임기 내 동 경계 조정을 마무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김명숙 시의원, 지역 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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