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폐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께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 일대 폐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소방당국은 오후 12시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소방대원 10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평택시 새마을운동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그며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평택시 새마을회는 20일부터 이틀간 평택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시·도의원, 연규창 평택시 새마을회 회장, 새마을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는 배추 손질과 재료 준비, 양념 만들기로 시작해 속 넣기와 포장, 뒷정리까지 체계적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김장 준비와 배포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완성된 김치는 5천여포기로 7㎏·1천900여 박스가 제작돼 지역 내 읍면동과 복지기관에 즉시 배부됐으며 각 읍면동에서 선정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연규창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및 이웃사랑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평택시 새마을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매년 김장 봉사에 참여해 더불어 같이 사는 이웃사랑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덕호 소방정이 오는 24일 제23대 평택소방서장으로 취임한다. 최덕호 신임 서장은 2005년 제13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소방청 기획조정관실 조직팀장, 중앙119구조본부 기획협력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하남소방서장, 경기도 생활안전담당관 등 주요 부서와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 바 있으며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신뢰도 높은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덕호 신임 서장은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강한 소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평택소방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향유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가 평택아트센터 준공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개관 페스티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택아트센터는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대표 시설”이라며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한 공연장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준급 공연을 유치해 평택을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평택아트센터는 2022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약 3년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1천30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만4천477㎡ 규모(지하 1층·지상 4층)에 1천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 소공연장, 전시 공간 등이 들어섰다. 이와 관련, 평택아트센터는 다음 달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문을 연다. 대공연장은 자작나무 패널과 곡면 천장, 저주파 보강 장치 등 전문 음향 설비가 적용된 ‘슈박스 변형형’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2초 가량의 잔향시간(공간에서 소리가 머무는 시간)을 구현해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소공연장은 형태 변환이 가능한 블랙박스형 구성을 통해 시민 참여 공연과 창작극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무대를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준공 기념 연주회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뮤지컬 ‘맘마미아’ 등이 연말과 내년 초반을 채울 예정이다. 이어 정식 개관 후에는 정명훈·임윤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계획돼 있다. 이상균 대표는 “예술단체 운영비와 인건비, 시설 유지비 등을 포함할 경우 매년 120억~15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민 후원과 협찬을 확대해 재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공연 문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평택 UL솔루션 시험소의 수년간 임시사무실 불법실험 논란(경기일보 2일자 12면)과 관련, 시 등 유관기관이 원상복구 사전명령처분 통지 등 행정조치에 나섰다. 2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청북읍 율북리 1130-3번지 UL솔루션 시험소 건축물에 대해 건축법 제11조, 제79조, 제80조, 제111조 등을 근거로 원상복구 사전명령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냈다. 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 기한 내 해명하지 않으면 즉각적인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UL솔루션은 임시사무실로 등록한 컨테이너에서 수년간 불법으로 실험하면서 무단으로 증축한 것으로 드러나 원상복구 사전명령처분 사전통지서가 추가 발급됐다. UL솔루션이 수년간 실험을 실시한 해당 부지는 제조시설용 부지로 설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UL솔루션이 임시사무실로 등록한 컨테이너를 실험실로 사용한 방식이 안전 관련 법규와 인허가 절차 등을 우회하기 위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시는 산업입지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장 설립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완료신고를 내지 않은 사실도 확인해 과태료 처분을 통지했다. 경찰은 입건 전 조사 단계를 실시, 관련 법 위반 사항을 확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UL솔루션이 수년간 컨테이너 구조물을 활용해 실험시설을 운영하면서도 관련 인허가 절차들을 밟지 않은 데 따른 행정적 조치다. 이와 관련, 노동당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수시 위험성평가 등 해당 시험소에 대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는 “전동 출입문에 비상스위치가 접근하기 어렵게 돼 있고, 환기시설도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 같은 안전 사항들에 대해 세부 점검 후 계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를 실험동으로 사용한 것은 건축물에 해당함에도 정식 허가 없이 사용됐다”며 “건축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돼 절차에 따라 원상복구를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 관련기사 : 평택 전기차시험소 컨테이너 불법검사…‘화재 배터리 유통’ 의혹 https://kyeonggi.com/article/20251103580405
평택 택배회사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6시께 평택 서탄면 내천리 모 택배회사 평택터미널 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택배 컨베이어(자동으로 이동·분류하는 장치)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작업 중 컨베이어에 옷이 빨려 들어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손을 다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재해조사표를 접수 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평택진흥회와 국제대학교가 19일 산합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대학교 국제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지원 국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동춘 산학취업처장, 한자영 교학처장, 이기세 스포츠학부장, 안경한·김태형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전형수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평택진흥회 회장, 김용욱 중앙회 부회장, 강진구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들의 현장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취업 알선,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임지원 총장은 “국제대는 전자·전기·자동차·소프트웨어 등 지역 산업 환경에 맞춘 다양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 항공정비, 국방, 정보보안, e스포츠, 스포츠지도 등 180여명의 학생이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더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수 회장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길러내고, 기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FTA센터 운영,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 일자리·인력 매칭 사업, 공공조달 및 R&D 교육,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스마트팩토리 보급, 공공판로 확대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골 울란바트라시 바양골구가 50㏊ 규모의 스포츠·문화·휴양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평택시를 방문해 공원 설계 방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나섰다. 평택시는 울란바트라시 공원국 녹지조성과 과장 등 몽골 바양골구 관계자들이 20개 동, 50㏊ 규모로 추진 중인 스포츠·문화·휴양 생태공원 조성에 앞서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진행된 방문은 울란바트라시 바양골구 내 생태교육관, 스포츠관, 문화전시시설, 광장 등 주요 구성 요소의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평택시의 도시숲, 바람길숲, 종합공원 조성방안을 모색하고자 평택시의 공원 조성·관리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숲·정원·공원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도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간툴가 터르게렐(Gantulga Tergel) 몽골 공원국은 “평택시는 바람길숲 등 다양한 생태공간을 잘 보존하고 있다”며 “관리와 운영방식이 매우 인상적이고, 우리 구에 조성될 바양골구 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 바양골구 공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택의 도시숲과 공원 자원을 본국에도 잘 적용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가 평택역 오거리 지하통로 및 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808억여원을 들여 평택동 55-7번지 일원(평택역광장) 부지에 연면적 1만8천122㎡ 규모의 복합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안에 착공하며 먼저 지하 보행로와 201면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의 보행 편의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게 핵심이다. 차 없는 거리는 평택역 오거리에서 박애병원까지 200여m 구간으로 조성돼 보행 중심의 쾌적한 도심 거리로 거듭난다. 공사 기간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조성을 마친 평택역 광장이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미디어월과 조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통제 구간을 조정, 시민들에게 우회도로 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 구간은 지금도 통행량이 많고 도로 구조도 복잡하다”며 “이번 공사로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이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최근 김병기 원내대표가 최원용 대표를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최 특별보좌관은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국회 일정에 필요한 자료 정리 ▲지역 및 중앙부처 관련 현안 검토 ▲정책 연계와 관련한 실무 지원 등이며 국회와 지방정부 간 정책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최 특별보좌관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평택시 부시장, 평택개발지원단장 등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도정과 시정 관련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최 특별보좌관은 임명 소감으로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보좌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원용 특별보좌관은 지난 11일 정청래 당대표 특보도 함께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