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민선 9기 시동 건 최원용 당선인…인수위 출범

평택시가 민선 8기에서 민선 9기로 넘어가는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이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공약 이행 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다. 10일 민선9기 평택시장직 시민주권 시정출범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오전 평택시 비전동 소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박성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정·행정, 교통, 도시, 복지·의료, 경제산업, 환경안전, 교육, 농업, 국제·문화 등 9개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또 유병만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명도 함께 참여해 지역 현장의 의견을 인수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평택시도 원할한 시정 인수 지원을 위해 최원관 자원순환과장(5급)을 비롯, 각 국·소별 팀장급(6급) 공무원 10여명 등 행정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인수위는 앞으로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단기 과제와 장기 과제로 나눠 검토할 방침이다.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우선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약별 소요 예산과 사업 우선순위, 부서별 추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민선 9기 초반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 당선인은 핵심 공약으로 ▲‘1도심·3부도심’ 중심의 균형발전 도시구조 구축 ▲고덕~지제 축을 중심으로 한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 ▲AI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외곽순환도로 확충과 버스체계 개편, 전철·주차장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남부·북부·서부권 간 생활격차 해소, 시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이 같은 비전을 10대 분야 100대 공약과 권역별 60개 세부 공약으로 구체화해 민선 9기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는 공약을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무보고 과정에서 시간상 충분히 다루지 못한 내용은 반드시 문서로 제출해 달라”며 “인수위 활동 기간은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분야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당선인 인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과천경찰서, 학부모·유관기관과 손잡고 학교 안전망 강화

과천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과천경찰서는 서에서 학부모회와 과천시청 교육청소년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및 학교 주변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초·중학교 학부모회 관계자와 과천시청 관계자, 경찰 등 총 34명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사이버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찰청이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의 취지와 운영 현황을 듣고 도박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8월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와 상담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 내 9개 초·중학교 학부모회는 등하굣길 안전,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 기관들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진식 과천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자진신고제도를 적극 홍보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청년공간 GP1939, 7월 계절 강좌 ‘여름의 취향’ 운영

파주시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에게 트렌디한 인공지능(AI) 실무 교육과 감성적인 휴식을 동시에 선사할 이색 문화·교육 아지트를 연다. 시는 오는 7월 한 달간 파주시 청년공간 ‘지피(GP)1939’에서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계절 특화 프로그램 ‘여름의 취향’을 전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청년층의 구직 및 창업 트렌드에 발맞춘 정보기술(IT) 미디어 과정을 비롯해 취미 취향 강좌, 소통 프로그램, 청년재능공유학교 등 4개 테마로 밀도 있게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콘텐츠 상품화하기’ 강좌다. 청년들은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명령어 설계) 기초를 배운 뒤, 캐릭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 상세페이지 디자인, 실전 판매 전략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반 창업 엑기스’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여름의 계절감을 살린 치유(힐링)형 체험 강좌도 풍성하다. 천연 해충 퇴치제 및 감정 아로마세러피 만들기를 비롯해 초복 맞이 보양식 요리, 전통 여름 화채 및 홈 카페 음료 제조 등 청년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돕는 실습형 수업들이 진행된다. 또한 또래 세대 간의 정서적 연대를 돕기 위해 그래픽 노블 '페르세폴리스' 독서모임과 인생 영화 공유회 등 소통 플랫폼이 마련되며, 청년재능공유학교 세션에서는 ‘회사 대신 농장을 선택한 2002년생 청년의 창업 도전기’를 통해 현실적인 로컬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형 포털 사이트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7월 계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을 발굴하는 동시에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GP1939가 청년들이 언제든 머물며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 청년 문화의 중심기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친 청년 깨웠다”…파주시 ‘월롱다락’ 상생 실험 성료

파주시가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정서적 치유와 새로운 진로 개척을 돕기 위해 관내 대표 마을기업과의 이색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8일 미취업 청년 19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고용 지원 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UP)저격’과 월롱면의 공동체 공간인 ‘월롱다락’을 융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된 ‘월롱다락’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접경지역 주민 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의 핵심 성과물이다. 주민들이 주도해 버려진 옛 방앗간을 소득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지속 가능한 자립형 성장 모델로 안착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참가한 청년들은 취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공동체의 힘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낸 생생한 역전 스토리를 경청했다. 이어 월롱다락의 시그니처 활동인 ‘과일 찹쌀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긴장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단순한 힐링 체험을 넘어, 자생적으로 일어선 마을기업의 경험담이 청년들에게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기반 창업가)로서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과 영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일궈낸 소중한 지역 자산을 청년들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청년들이 굳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더라도 자신이 자란 지역 안에서 충분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6월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진로·심리 상담부터 실전 취업 준비까지 무료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5세~3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파주시청년포털이나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 4050 재취업 돕는 ‘신중년 세컨드 직업 찾기’ 시동

파주시가 고령화와 고용 환경 변화에 직면한 4050 중장년 세대의 성공적인 재취업과 지속 가능한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해 맞춤형 경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시는 관내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세컨드(2nd) 직업 찾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일자리 매칭을 넘어 구직자 스스로 축적해 온 오랜 경험과 역량을 재조명하고, 변화된 노동시장의 흐름에 맞춰 실현 가능한 경력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40세부터 59세 사이의 중장년층 구직자 총 15명이다.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근 3년간 파주시 일자리센터 교육을 중도 포기했거나, 2024~2025년 해당 센터의 교육과정을 이미 수료한 적이 있는 대상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하루 4시간 동안 단기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개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경력 대안 탐색’과 시장 맞춤형 취업 무기를 갈고닦는 ‘실전 제2 직업 찾기’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접수는 파주시 일자리센터나 문산·운정 행복센터 내 일자리상담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구글 서식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은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며 “중장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숙련도를 무기 삼아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설계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매출 1억9천만원…파주시 롯데아울렛 상생 장터 ‘대성공’

파주시가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진행한 사회적경제기업 상생 장터에서 2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로컬 판로 개척의 우수 선례를 남겼다. 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가치 동행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내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소비자가 구매를 통해 기부와 상생에 동참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렛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번 페스타는 총 1억 9천만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경영 자금을 수급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시사회적기업협회가 직접 참여기업의 부스 운영과 현장 실무 지원을 전담했다. 관내 기업들이 단순 참가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연대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생적 협력 체계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치 동행 페스타’는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인프라를 공유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고효율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기업의 유동 인구와 지자체의 정책 기획력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독보적인 ‘로컬 상생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은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무대”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독자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윤리적 소비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도록 다각적인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취약층 지원 강화…파주시, ‘통합돌봄 회의’ 월 4회로 확대

파주시가 의료와 요양 등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핵심 행정 플랫폼인 ‘지역 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월 4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는 위기 가구 발견부터 실제 서비스 투입까지 걸리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굳히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회의는 보건의료, 장기요양, 주거환경, 복지 연계 등 각 분야 전문기관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잡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의 회의를 거쳐 고위험 신규 대상자 137명에게 실질적인 복지 자원을 긴급 연계했다. 특히 기존 월 2회에서 월 4회(주 1회 꼴)로 회의를 격주에서 매주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행정 절차로 인해 방치되는 사각지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회의를 통해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거동 불편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문턱 제거 등), 전문 건강관리, 일상생활 밀착 지원 등 다각도의 패키지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이명희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와 요양, 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의료 요양 통합 돌봄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12일부터 관내 3만 8백여 사업체 경제총조사 돌입

파주시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3만 89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국가 지정 통계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경제총조사는 국내 모든 사업체의 고용, 매출, 사업구조 등 경제활동 전반을 파악하는 전수조사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내총생산(GRDP)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파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영위 중인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매출액과 종사자 수 등 공통 항목 12개, 업종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38개 문항이다. 현장 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이달 30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보장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잠정 발표를 거쳐 오는 2027년 6월 최종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조우현 파주시 예산법무과장은 “경제총조사는 지역 경제의 규모와 구조를 명확히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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