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경기 광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쌀 기부에 나섰다. 광주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9일 시청을 방문해 백미 4천800㎏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광주시장애인부모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시는 수혜 가구의 주거 환경과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지원 물품을 20㎏ 대용량과 10㎏ 소용량으로 세분화해 구성했다. 기탁된 백미 전량은 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생산·유통된 제품으로 기부 프로세스 자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설계됐다. 광주시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로 취약계층 가정이 겪는 기초 식료품비 부담이 상당한 상황에서 이번 대규모 지원은 실질적인 가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급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분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단순한 시혜성 기부에서 탈피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이번 방식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의 생활밀착형 복지인 ‘광명 과일바구니’가 올해 첫 배송을 시작하며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가동했다. 시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어르신 제철과일 지원사업’의 1차 배송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 과일바구니는 경제적 부담과 거동 불편으로 신선식품 섭취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과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달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 수급 홀몸노인 전원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 홀몸노인 2천236명이다. 시는 총 1억9천3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 말 1차 배송을 시작했으며 8월과 11월에도 제철 과일을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안성시와의 도농상생 협약에 따른 우수 농산물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물품 지원에 돌봄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 배달업체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이 배송 과정에서 어르신의 수령 여부를 확인하고 미수령이나 연락 두절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동 행정복지센터가 즉각 현장 확인 등 긴급 조치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과일바구니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안부를 살피는 복지안전망”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영양 지원과 안전 확인을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 검증 및 개선점 발굴 등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 독거노인 안전망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시 설성면 작은사랑나눔봉사단(단장 조강연)은 9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50여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담은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겉절이 김치, 어묵볶음, 멸치꽈리고추볶음 등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홀몸어르신 등 이웃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조강연 단장은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마주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우리 봉사단 회원들에게도 큰 보람과 기쁨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가 계급 체계가 뚜렷한 소방 조직 안에서 현장 대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근무환경 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서는 최근 각 부서를 대표하는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개선 특수시책인 ‘하모니(Harmony)’ 2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하모니’는 하위직 직원과 현장 대원이 평소 업무 중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포천소방서의 자체 소통 프로그램이다.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지휘체계가 중요하지만, 평상시 조직 운영에서는 구성원의 고충을 듣고 개선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부 노후 센터의 휴게실과 대기공간 개선, 직원 근무환경에 필요한 물품 지원, 출동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 대원들이 실제 출동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 개방 장비와 관련해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포천소방서는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장비 담당 부서와 협의해 개선 가능한 출동장비와 필요 물품은 신속히 조치하기로 했다. 가습기와 제습기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요구도 나왔다. 센터별 여건에 따라 장시간 대기와 교대근무가 이어지는 소방 업무 특성상 휴게공간과 기본 물품은 직원 피로도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는 선뜻 말하기 어려운 건의사항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불편도 조직에서 관심을 갖고 들어준다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단순 건의로 끝내지 않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나눠 관리할 방침이다. 장비나 물품처럼 현장 대응과 직원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부분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과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불편 사항을 편하게 말하고, 그 의견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모니 회의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현장 대원들이 안전하고 자부심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유정)는 9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이천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를 개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또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와주는 친구’라는 의미로 이천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연계사업의 하나로 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 또래상담자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합회에는 지역 내 11개교의 또래상담자들이 참석해 임원단 및 학교별 또래상담동아리를 소개했으며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 대집단 놀이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는 등 관내 또래상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8년 개소 이래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청소년안전망 구축, 부모교육, 찾아가는 가족상담캠프, 힐링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와 광명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8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지역 내 19개 동 전역에서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새마을회는 19개 동 전역에 걸친 촘촘한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우울감이나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시는 새마을회 회원들이 주변의 위기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기관으로 적절히 연계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생명존중)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9개 동 새마을회와 협력해 자살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우울증 자가 검사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새마을회와의 협업으로 시민 중심 생명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72보병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지회장 등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를 부대에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국의 부름에 응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장병들이 국가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호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등은 사단의 임무와 역할, 주요 활동상을 살펴보고 각종 장비와 물자를 관람, 변화하는 군의 모습과 전투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또 군악대 연주와 카네이션 증정식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를 초월한 전우애와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성환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지회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따뜻하게 맞아 주어 매우 고맙다”며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과 발전된 군의 모습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보훈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가치를 계승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최훈 사단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장병들이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정예 장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2보병사단은 매년 참전용사 등 선배 전우들을 부대로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영정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포천이 낳은 한국 근대소설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 선생을 기리는 제99주기 추도식이 10일 경복대학교 내 선생 묘소에서 열렸다.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도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와 회원, 포천문인협회 회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문학정신과 지역 문화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동농 이해조 선생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이병찬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 자운 이천희 문인의 추도시 낭독 등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생이 남긴 문학적 자취를 기리며 포천 문학의 뿌리와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돌아봤다.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 출신의 근대 계몽기 문인으로, 신소설을 통해 당대 사회 현실과 개혁 의식을 작품에 담아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여성과 교육, 신분 질서, 사회 변화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며 한국 근대소설 형성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경복대 내 묘소 입구에는 ‘한국근대소설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 선생 묘소 입구’라는 안내 표지가 세워져 있다. 지역 문학계에서는 선생의 묘소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포천의 문학 자산을 알리는 상징적 장소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념사업회는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선양하고 기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제100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의 폭을 넓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현재 기념사업회는 100주기 기념사업으로 학술대회, 특별기획전시회, 여성국극 ‘옥중화’ 공연, 추도식, 제5회 이해조문학상 및 제6회 이해조소설문학상 시상, 추모시화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00주기 행사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학계 관계자는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근대문학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100주기를 계기로 선생의 문학정신이 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기록관리 유공 정부 표창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기록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안전행정국 총무과 소속 황신혜 주무관(사서 7급)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26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대한민국의 기록관리 표준화 및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직자와 유관 기관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전자기록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와 중요 문서의 디지털 보존·활용 기반 구축 사업을 실무진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완수한 결실로 평가된다. 그동안 시는 기록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복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멸실 우려가 큰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왔다. 아울러 표준 분류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공직자 대상 직무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 배출은 안양시의 기록물 관리 전문성과 행정 혁신 노력이 공인받은 매우 뜻깊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기록물 보존은 물론 최신 ICT 기술을 융합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기록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시정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록관리와 정보공개 분야를 아우르는 공공 행정의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자원봉사단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안면 자원봉사단(회장 지춘자)은 지난 9일 삼봉2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나눔에는 조안면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이날 준비한 메뉴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멸치볶음, 달걀 꽈리고추 장조림, 김치 등으로, 어르신들이 집에서 든든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영양을 고루 갖춰 넉넉히 마련됐다. 특히 봉사자들은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을 병행했다. 지춘자 자원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 한 그릇에는 어르신들을 향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조안면 자원봉사단은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헌 옷 수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