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소재 한 폐수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 2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 위치한 한 폐수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69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1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동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1시52분 대응 1단계를 해제, 3시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등은 자력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구가 최근 3개월새 1천3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도는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상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농촌 기본소득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부 주도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확대 개편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0일 경기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0월20일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2천723명이 전입하고 1천267명이 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출생은 41명이고 사망은 142명 등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에 따라 전체 인구는 지난해 10월20일 4만997명에서 올해 1월12일 기준으로 4만2천352명으로 1천355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3개월 동안 연천지역으로의 전입자는 양주, 파주, 포천, 동두천 등 인근 시·군 거주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했는데 군 전체가 농어촌기본소득 대상지가 된 뒤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신규 전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 일단 농어촌기본소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농어촌기본소득은 다음 달부터 매월 27일 지급될 예정이며, 2년 동안 사업비(800여억원)는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를 분담한다. 도 관계자도 “현재 연천 군민 86% 이상이 농어촌기본소득을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기존에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하던 연천군 청산면에는 정부 사업이 본격화될 때까지 경기도가 자체 예산으로 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연천역과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역을 연결하는 경원선 통근열차가 7월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연천군과 철원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차량 개조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7월 운행 재개가 목표다. 통근열차는 연천역~신망리역~대광리역~신탄리역~백마고지역 20㎞ 구간을 하루 8회 운행한다. 차량은 모두 5량, 2편성으로 운행한다. 그동안 난항을 겪던 운영비 문제도 해결됐다. 운영비 22억원 중 국토교통부가 75%, 나머지 25%는 연천군과 철원군이 분담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7월 운행 재개에 큰 문제는 없는 상태”라며 “통근열차 운행이 재개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통근열차는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연천을 거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했다. 그러다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 공사로 2019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은 2023년 개통했지만 이후에도 통근열차 운행이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희수)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연천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10㎏) 60포(200만원 상당)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대응 업무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단체 표창과 개인 표창으로 윤석현 연천읍 대표와 박효서 미산면 대표가 연천군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 행위금지 예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복구활동은 물론, 10여 년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신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박희수 단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재난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연천군지역자율방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물품을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양계협회(회장 임달수)는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계란 400판(300만원 상당)을 연천군가족센터에 후원물품으로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연천군 양계농가 100곳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천군가족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 및 다문화·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양계협회 임달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후원물품을 전해준 연천군양계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연천군가족센터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담아 소외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군수 김덕현)이 공공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문화·체육 등의 복합시설로 돌려주는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오디션을 위해 주민과 손을 잡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4일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윤종영 경기도의원(연천)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연천군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함께해 연천지역 민관이 함께 유치전을 벌이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은 공공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사업 규모만 64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조성한 1천505억원 규모의 도민환원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첫 사업이기도 하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사업 대상 기초단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환원사업 유치가 인구감소지역인 연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이 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군으로 선정됐는데, 이후 인구가 1천400명이 늘었다”며 “대부분 수도권에 계셨던 도시민들인데, 정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려면 추가적인 지원이 간절하다”고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기간이 2년 뿐이라 해당 기간 내에 이전해온 주민들이 계속 머물 수 있게 만들 매력적 요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군수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지금 연천군에서 이뤄지는게 가장 적시, 적기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처음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기회의 상황 속에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연천에 최적화된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긴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날 김 군수는 또 연천이 환원사업 최적지로 평가될 수 있는 매력 요인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의 최적지는 연천”이라며 “연천군은 전철 1호선 개통과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의 활용성과 파급 효과를 충분히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임진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는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원사업 모델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 제안을 위해 지역 여건과 군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이번 오디션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형식에 그치는 계획이 아닌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원 성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윤종영 도의원도 연천군이 환원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하면서 도민환원기금의 첫 집행부터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도민환원기금은 이름 그대로 공공개발의 성과를 다시 도민의 삶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재원인 만큼 보여주기식 상징 사업도 아니고 접근성과 이용도가 낮은 시설 확충도 아닌, 도민의 일상에 실제로 쏙 들어오는 생활밀착형 SOC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랜기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 접경지역 규제 등으로 도의 성장 과정에서 구조적 제약과 희생을 감내해온 연천에 생활 SOC를 집중 투자하는 것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정책 기조를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닌 시작인 도민환원기금이 운영과 활용, 지역 파급효과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환원 모델을 만드는 모범사례가 된다면 다른 북부·외곽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 차원의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범군민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는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중첩규제로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온 연천군의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며, 환원사업 대상지는 연천군이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의 설치와 복합화를 통해 도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최적지가 연천군임을 확신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지향하는 도민 환원 가치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연천군이 지역 고교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3일까지 고교 1학년생 21명을 대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연천군에서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가 학생들은 LA에 위치한 퍼시픽스테이츠대에서 현지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영어 집중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현지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과 국제 감각을 기른다. 군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은 물론이고 자율성, 도전정신, 문화 이해도를 높여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천군의회(의장 김미경)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나서며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군의회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 지역 소외계층 1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김미경 의장은 “을사년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연탄 배달 봉사 외에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연천군은 5월 개최할 예정인 ‘제33회 연천 구석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9~22일 홍보, 체험, 로컬푸드, 기념품 판매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축제 현장에서 연천군의 우수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 구석기 축제는 5월2~5일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구석기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4개 부문으로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홍보 부스, 구석기 콘셉트의 프로그램 및 놀이용품을 판매하는 체험 부스, 지역 특색이 담긴 완제품 형태의 로컬푸드 부스, 연천지역 문화와 연계된 기념품 판매 부스 등이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 팩스 또는 연천군청 관광과로 방문 및 우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연천군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께 연천군 중면 삼곶리 일원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이에 진화 헬기 6대, 진화 차량 16대, 진화 인력 46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는 대로 즉시 산불조사 감식반을 투입, 산불이 발생한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