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의왕 아파트 화재 원인으로 가스 폭발이 지목됐다. 1일 의왕경찰서는 전날 발생한 내손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한 결과 ‘가스 폭발’을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현장 감식에서 불이 난 집 안에 가스 밸브가 열려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초 발화 지점에 대한 조사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자 중 거주지 내에서 발견된 여성의 경우 당초 연기 흡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는데, 경찰은 이 여성이 불이 나기 전 이미 숨졌을 가능성도 열어둔 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세대 거주자인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고, 세대 내 화장실에서 아내인 5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부부의 집은 최근 경매에 넘어가 이날 이사를 앞두고 있었으며 숨진 A씨의 옷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맡겨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의왕지역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시공사가 하천변 산책로를 철거한뒤 나온 폐콘크리트를 덮개도 씌우지 않고 보관하는가 하면 처리기한을 수개월째 넘긴 채 방치해 발생한 먼지가 인근 공장과 사무실에 날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의왕시는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공사현장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안전확보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홍수에 안전한 자연형 친수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의 시·군 대행사업으로 국·도비 360억원을 들여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2년 1월 착공한 안양천 정비사업은 의왕 왕곡동 488-10에서 고천동 45에 이르는 3.13㎞구간에 제방축제 3.6㎞와 교량 5곳, 호안정비 5천677㎡,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공사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I건설이다. 그러나 I건설은 지난해 12월 고천동 한진화학 인근 하천변의 콘크리트 산책로를 철거하면서 나온 폐기물인 폐 콘크리트 25t을 덮개도 씌우지 않고 쌓아 놓고 있는가 하면 폐기물 처리일인 1월30일이라고 게시해 놓고 처리일을 3개월이나 넘기고도 처리하지 않는 등 공사장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에도 1월3일 발생한 폐 콘크리트 25t을 처리일인 3월30일을 1개월이 넘도록 처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으며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수방자재 보관함 안에는 장화와 후레쉬와 곡괭이 등이 정리되지 않은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현장 인근의 한 공장 근무자는 “요즘 바람이 많이 부는데 공사현장에서 날리는 먼지 때문에 공장으로 먼지가 날려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고천4교 다리설치공사 구간중 경수대로에서 롯데케미칼 방향 공사시점 전까지 자전거 및 보행자 보도 통행금지 표지판만 설치해놓고 우회 안내에 대한 표지판은 설치하지 않아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마저 안고 있다. 사정은 이런데도 공사를 관리감독해야 할 시는 폐기물 발생과 적치 사실과 다리공사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에 대해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나가봤을 때 폐기물 적치는 보지 못했고, 고천4교 설치 공사구간의 안전조치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I건설 관계자는 “폐기물을 장기 방치한 건 사실”이라며 “이달 초까지 처리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고 고천4교 설치공사 현장에 보행자가 우회하도록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수방자재함도 잘 정리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의왕신협(이사장 박세웅)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 이야기’ 어부바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곡장학회와 바람개비행복마을이 주최하고 의왕신협이 주관해 의왕신협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실속있는 살거리, 즐거운 놀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행사는 헌옷과 개봉되지 않은 주방용품 등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하고, 마음에 드는 헌 옷을 싸게 구매해 기부에 참여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졌다. 또 의왕신협 문화센터의 풍물, 난타, 챠밍, 스포츠댄스, 트롯장구 등 재능기부와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의왕신협은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신사모(신협을 사랑하는 모임)가 담근 김치와 떡, 커네이션 등을 어버이날 하루전인 7일 어려운 이웃 75명에게 전달하는데 지원하고 나머지는 부곡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 웃고 즐기며 기부도 동참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 이사장은 “지난해는 헌옷 구매 기부행사로 실시했는데 올해는 먹거리와 살거리, 놀거리, 볼거리까지 확대해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큰 얻었다”며 “의왕신협은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은 물론 건강하고 행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9일, 30일 열린 제15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지역 참가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심폐소생술(CPR)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도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특별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과 팀워크를 겨뤘다. 의왕소방서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어르신부 등 3개 분야에 출전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정확한 CPR 수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각 분야에서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평소 실시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훈련의 성과가 실제 경연에서 발휘된 것으로 지역사회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정용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명의 사상자를 낸 의왕시 아파트 화재 원인이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오후 2시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현장브리핑에서 문흥식 의왕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를 마무리해야 알 수 있지만,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경찰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추락해 숨진 60대 남성 A씨의 심경을 대변하는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20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10시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진행했으며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12시3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고 화재가 발생한 14층 세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쳤다. ●관련기사 : [단독] 의왕 소재 아파트서 불…거주자 1명 추락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30580117 ‘8명 사상’ 의왕 아파트…발화 추정 14층 스프링클러 없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30580173
의왕시는 ‘함께 성장하며 머물고 싶은 지속가능한 정주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맞춤형 인구정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안치권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는 관련 국·소·원장과 의왕시 인구정책위원,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여건과 국내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수립 중인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이 공유됐다. 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의왕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함께 성장하며 머물고 싶은 지속가능 정주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사람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머물고 싶은 도시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가깝고 편리한 연결도시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시는 향후 수립될 기본계획에 따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정주환경 조성, 전 생애 성장 및 정착 지원, 편리한 이동과 생활환경 구축, 고령친화 도시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략과제의 구체화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관계부서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보완한 뒤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인구정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인구정책 기본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서장 조광현)가 교통약자 보호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운수업체와 의왕시·의왕ICD 등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질적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영운수·보영운수·의왕교통 등 지역 내 운수업체와 논의 끝에 성사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우회전 시 일시정지 원칙 준수와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운수업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캠페인을 병행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의왕서는 유관기관 및 지역 운수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보호구역 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여건을 조성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현 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협약 기관과 힘을 모아 우회전 일시정지 같은 기본적인 교통법규가 시민의 생활 속에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다음 달부터 ‘초등 야간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초등 야간돌봄은 아동 보호자가 주중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생업이나 야근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개소한 고천풍경채 다함께돌봄센터(의왕시 시청로 42 의왕시청역 풍경채 어바니티 아파트 내)에서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직계존속 또는 법정보호자가 센터로 가능하며 이용 희망 시간 기준 최소 2시간 전까지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돌봄 운영시간(주중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즉시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시간 이내 3천원, 1시간 초과 시 5천원 등이다. 최대 이용 금액은 5천원으로 제한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서비스의 운영을 위해 센터에 야간 돌봄 교사를 전담 배치했으며 야간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해 출입문 내부 오픈 시스템도 구축했다.
제22회 의왕시 부곡동 한마음 걷기대회가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왕송호수 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왕송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왕송호수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따스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풍물패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경품 추첨 이벤트는 냉장고와 세탁기, 각종 가전제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호숫가를 걸으며 대화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건강도 챙기고 경품 추첨의 설렘까지 느낄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재 부곡동 체육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한마음 걷기대회에 동참한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부곡동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의왕경찰서(서장 조광현)는 왕송호수에서 개최된 한마음걷기대회에서 피싱 예방 및 신고 방법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말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는 지능형 피싱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대회 출발 지점에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피싱 예방수칙과 신고 절차가 적힌 안내문 및 생수 3천개를 전달했다. 특히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를 악용해 기승을 부리는 신종 사기 피싱 수법과 대응법을 생수 라벨지 형태로 부착, 걷기대회 중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부 지원을 사칭한 ‘긴급지원금’ 및 ‘유류비 지원’ 안내문자를 비롯해 경제적 불안감을 자극하는 ‘원유 및 금 투자’ 빙자 사기 등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예방법과 신속한 신고 절차를 설명하며 밀착형 홍보를 이어갔다. 조광현 서장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편승한 지능형 피싱 사기가 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