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동 소년에서 의왕의 일꾼으로”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 북콘서트 성료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이 7일 자신의 에세이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이소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을 비롯해 도·시의원, 전직 공무원, 의왕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신협 5층 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의왕지역의 철도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만나러 갔을 때 ‘정순욱 비서실장이 의왕사람이다. 의왕시 현안 중 고민되는 것이 있을 때 이 사람과 상의하라. 정말 일 잘하고 감각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받아 처음 정 부시장을 만났는데, 의왕지역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던 게 기억이 남는다”고 말했다. 정 전 부시장은 자신의 저서에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이제 더 큰 나의 다른 시간 속으로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적었다. 북 콘서트에서 정 전 부시장은 “동두천과 광명 부시장으로 재직할 때 내린 선택의 출발점은 늘 같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으로 항상 먼저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점검하며 주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면서 “행정은 위에서 설계는 할 수 있지만 완성은 반드시 아래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현장을 찾았다”고 회고했다. 정 전 부시장은 “초평동에서 태어나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34년 8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에서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9일부터 4일간 임시회 개최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2026년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임시회는 각종 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청원 심사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상정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선희 의원),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조례안’(박현호 의원),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현호 의원), ‘직장운동 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박현호 의원), ‘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심의한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기타 보고 등 5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을 다룰 예정이다. 청원심사는 의왕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접수된 사항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의 재산권·영업권·생존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대책 마련 촉구 청원에 대해 위원장은 박현호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대법원 판결에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 건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결과 의회가 승소함에 따라 ‘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 이번 회기에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의원징계요구 절차진행을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도 예정돼 있다. 김학기 의장은 “9대 의회 임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다양한 민생 현안과 문제를 살피고 해답을 찾는 과정속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공무원노조 의왕시지부, ‘비상근무자 안전 확보’ 등 단체협약 체결

의왕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의왕시지부(지부장 이원성)와 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제 시장과 이원성 의왕시지부장 등 노사 양측 단체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비상근무자 안전 확보,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사감독 업무 수행 직원 인센티브 지급, 안식휴가 확대 등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합의했다. 지난해 6월 말 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된 단체협약은 지난달 8개월 동안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진행됐으며 협상 과정에서 양측은 충분한 의견 청취와 소통을 통해 최종 합의안에 도달했다. 이원성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상생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성실하게 협의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1년 11월 체결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협약으로 노사 화합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의왕시 공직 문화 조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향토사료관,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지정

의왕시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지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의왕향토사료관의 분야별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인증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고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설립 목적 달성도를 비롯해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의왕향토사료관은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분야에서 95.5%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했다. 이는 사료관에서 2019년 이후 유물 구입과 함께 유물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특별전 개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물 수집 및 연구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우수 박물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박물관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공무원, 기간제근로자에 ‘밥값 강요’ 논란

의왕시청 공무원들이 기간제근로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자체 조사(경기일보 4일자 10면) 중인 가운데 해당 기간제근로자가 상급 직원의 강요로 수차례 비자발적으로 식사비를 결제했다고 주장,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5일 의왕시 전 기간제근로자 A씨에 따르면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의 상급 직원인 B씨로부터 “특근을 많이 해 수당을 많이 받았는데 언제 밥을 살거냐. 한턱 내라”고 해 점심과 저녁식사를 비자발적으로 대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4월 청계동 한 음식점에서 5만1천원의 점심식사와 같은해 11월 오전동의 한 주점에서 8만8천500원의 저녁식사 등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점심과 저녁식사비 등으로 40만원이 넘게 썼다고 밝혔다. 치매 4등급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A씨는 “많지는 않지만 그 돈이면 어머니에게 맛있는 것을 사드릴 수 있는데”라며 “B씨가 밥을 사라고 강요해 사지 않으면 근무하는 데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샀지 자발적으로 식사비를 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특근수당을 받았으니 밥 사주세요’라고 농담한 적은 있어도 밥을 사라고 강요한 적은 없고 다른 기간제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했고 단둘이 식사한 적은 없다”며 “A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건 지난해 추석 알았다”고 해명했다. ● 관련기사 : “배추 뽑고, 판결문 가져오면 계약 연장”…의왕시청 기간제 ‘갑질’ 의혹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203580294

업무 복귀한 김성제 시장,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도약...의왕지도 바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의왕의 지도를 새롭게 만들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해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의왕시의 더 큰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를 올해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오전·왕곡지구는 올해 지구지정을 목표로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족합적으로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도시개발로 의왕시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내년 개원을 목표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시민의 취업기회확대를 위해 직업훈련센터를 여는 한편 4월까지 부곡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의왕역 일대를 교통과 상업, 생활이 어우러진 수도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의왕역 복합환승센터를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AI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의 거점이자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인 미래교육센터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해 전국 최고의 교육 으뜸도시로 도약하고 백운호수공원에 오색정원과 음악분수 등을 추가로 조성하며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품격있는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고 종합병원은 올 상반기에 인·허가를 받는 등 보건복지부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의왕시장 출마 선언 “GTX-C 조기 안착·종합병원 유치... 의왕을 한류 중심지로”

김진숙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4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GTX-C노선 의왕역 조기안착은 물론 위례~과천선 연장을 통해 내손·백운밸리·오매기·왕송호수를 잇는 철도망구축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이를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왕의 명소를 연결하는 관광문화열차로 탈바꿈시켜 왕송호수~백운호수~모락산을 잇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하는 교통혁명을 완수해 한류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가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강도시 의왕을 위해 조속한 종합병원 유치와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고 꿈을 키울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없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숙원이었던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조속한 통합으로 현대화된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왕송호수 인근에 설립 예정인 폐기물처리장(소각장)은 민원이 없는 곳을 선정해 지하에 최첨단 처리시설, 지상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 시민친화적인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폐열은 지역에 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지역에 환원하는 최첨단 친환경 폐기물처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구석구석 발로 뛰며 쌓아 온 김진숙의 현장경험을 의왕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며 “아이들에게는 꿈을 주는 도시, 청년과 장년에게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도시를 시민과 손잡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추 뽑고, 판결문 가져오면 계약 연장”…의왕시청 기간제 ‘갑질’ 의혹

의왕시청 공무원들이 기간제근로자에게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의왕시 전 기간제근로자인 A씨에 따르면 직위를 이용해 기간제근로자들에게 사익을 추구한 상급 직원 B씨와 ‘소송해 판결문 가져오면 계약 기간을 연장시켜 주겠다’고 통보한 팀장 C씨 등 2명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A씨는 “B씨는 근무시간에 기간제근로자 3명을 관용차를 이용해 김장에 쓸 배추 뽑기에 동원하고 근무시간에 관용차량으로 자신을 태우러 오라고 기간제근로자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C씨는 지난달 31일자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저에게 ‘노조 활동해 봤으니 소송해 판결문 가져오면 계약 기간 연장시켜 주겠다’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그러면서 A씨는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데 ‘판결문 가져오면 계약 기간 연장해 주겠다’는 망언은 관리자의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갑질”이라며 “극심한 우울과 불안증상 등으로 12주 이상의 치료와 가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씨는 “근무시간에 기간제근로자 총무의 배추를 뽑는 데 관용차를 이용했고 근무시간에 집에 갔다가 기간제근로자에게 ‘사무실에 복귀해야 한다’며 관용차로 데리러 오라고 해 관용차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C씨는 “A씨가 갱신기대권이 있다고 해서 ‘그러면 소송을 해서 판결문을 가져 오면 계약 기간 연장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B씨의 인척이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어 객관적인 조사가 되지 않는다며 A씨가 국민권익위에 신고해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씨가 노동당국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해 노동당국으로부터 객관적 조사를 위해 감사담당관실이 아닌 다른 부서가 조사하거나 노무사를 통해 조사하라는 방침이 내려와 어떤 방법으로 조사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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