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기반 마련 나서 [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의왕시 공유재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의 핵심은 의왕시 공유재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의왕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2020년 개정된 상위법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5조를 반영한 조치이다. 기존 조례는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각 부서가 상위법과 조례를 개별적으로 해석하며 행정 혼선이 우려돼 왔다. 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의 검토와 동의 절차를 거치게 돼 관련 사업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시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RE100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왕시의원 “지역화폐 충전한도 인센티브 상향”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명절 특별 인센티브 한도 상향을 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 의원은 최근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최대 혜택 충전 금액과 인센티브를 분석한 결과 의왕시의 월 충전 한도가 30만 원으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한 명절 특별 인센티브 한도를 상향해 줄것을 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 의원이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역화폐 10월 충전 한도는 여주시와 연천군이 200만원으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광명시와 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파주시 화성시 등 10개 시·군은 100만원, 평택시와 포천시는 80만원, 과천시는 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과 안산시는 60만원, 남양주시, 수원시, 양평군, 용인시는 50만원, 군포시와 성남시는 40만원, 의정부시는 35만원인데 비해 의왕시는 시흥시, 안양시, 양주시, 하남시와 함께 30만원, 김포시 20만원, 고양시 1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는 월 30만원의 최대 혜택 충전 금액으로 100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시·군과 큰 격차를 보였으며 시민이 명절 기간 10% 인센티브율을 적용받더라도 최대 3만원의 혜택밖에 누릴 수 없어 100만원 한도 시·군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인센티브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수원시가 20%를 보였으며 연천군과 포천시, 가평군은 15%의 인센티브율을 적용하는 등 일부 지자체들은 더욱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명절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의 지역화폐 정책은 타 시·군에 비해 소극적인 수준”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소비 심리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명절 특별 충전 한도 대폭 상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과감한 지역화폐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깊은 존경의 마음"...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제30회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노인의날 행사는 이종훈 의왕시노인회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고 오랜 세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의왕시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쾌한 동요와 트로트 연주와 아랑고고장구·전통민요협회 의왕시지부의 민요 공연,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은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효행자와 모범 노인 등 2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종훈 노인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과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애써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의 권익신장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한평생 자녀들을 위해 살아오시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내 노인목욕탕 조성 및 운영과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로당 내 척추온열의료기 지원,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사업, 노인 일자리 단계적 확충,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만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복지카드 지원), 노인 버스 무료 승차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 내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정책 집중

의왕시는 내년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김성제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선 부서장이 내년도 핵심 사업을 보고하고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는 청소년 대상 캐나다 영어캠프 운영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안전지킴이 배치, 공모사업 전략 컨설팅 도입, 청년공간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다원화, 돌봄서비스 확대, 고천체육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 층간소음 저감용품 지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시는 신규 사업과 기존 중점 추진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뤄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사업은 실효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선별하고 형식적이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제외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 자연 품은 도심속 맨발걷기 명소 장안마을 황톳길 개장

의왕시 삼동 612번지 일원에 ‘장안마을 황톳길’이 개장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삼동 612번지 일원에 폭 2.5m, 총 연장 110m의 순환형 보행로로 70m 구간의 마사토길도 조성됐다.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도 가능하고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목 받음에 따라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 길의 확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 전역에 걸쳐 총 22곳의 맨발길이 조성됐으며 각 시설은 황톳길과 마사토길, 조약돌길 등 다양한 소재의 보행로와 함께 지역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특색 있게 꾸며져 자연을 품은 도심 속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맨발길 22곳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도심 속 자연 회복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 A씨(57·의왕시 부곡동)는 “집 가까이 이렇게 좋은 휴식 공간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가족과 자주 나와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장안마을 황톳길이 가족, 이웃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왕에 다양한 맨발길 22곳이 조성된만큼 가까운 맨발 길을 방문해 건강을 다지고 도심 속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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