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 다문화가정 지역 명소 탐방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회장 김영애ㆍ이하 직장협의회)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10가구는 김포의 대표적 문화재인 장릉을 탐방,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 속에 모처럼 자녀와 함께 뜻깊은 주말 나들이를 보낼 수 있었다. 결혼이민자 유아린씨(30ㆍ베트남 출신)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익히니 타국사람이 아닌 한국사람, 김포사람이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구현코자 지역 내 사업장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20여개사가 가입, 활동 중이다. 올 초 발족한 직장협의회는 그 첫 사업으로 나도 김포역사 알아요!를 주제로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직장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 지역역사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 지역역사 및 이주여성의 나라에 대한 문화교육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안방서 유치원 통학버스 경로 한눈에… 김포 학부모 ‘안심’

빠르면 오는 12월부터는 김포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해 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포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4년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9억1천600여만원을 투입,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은 스마트, 도시화라는 두 개의 메가트렌드의 융합을 통해 시민주도형 스마트 타운 플랫폼을 구축해 급증하고 있는 김포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 공동체 의식과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소통, 나눔, 안전, 공헌 등 4가지 주제로 우리마을 소통 서비스 우리마을 나눔 서비스 우리마을 안전 서비스 우리마을 공헌 서비스 등으로, 실생활에 중점을 둔 시민 주도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우리마을 안전 서비스의 일환으로 양촌읍 안심마을에 시범적용 후 김포 전역으로 확대해 갈 방침인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등하원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는 RFID, 블루투스, GPS 등의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통학버스 승하차 알림, 버스 위치 및 이동 경로 조회 등을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위치와 경로이탈 여부, 등하원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채지인 정보통신과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들을 활용해 ICT기반 도시통합과 창조경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민 실생활에 와 닿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모델들을 발굴해 타 지방자치단체에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본격 추진

김포시는 관내 복지시설, 학교 등 문화소외 지역과 시설을 위주로 전문 공연단체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6월부터 12월까지 모두 3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들은 시가 공모선정한 22개의 우수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하며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전년보다 공연횟수를 10회 늘렸으며 학생, 외국인, 장애인,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 및 장애인복지관, 외국인주민센터, 요양시설, 광장 등 공연장소를 다원화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관련 공연일정 및 공연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카페 cafe.daum.net/gyeonggiactivear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후기와 함께 공연 사진, 동영상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김포서초등학교에서 교육뮤지컬 또래 중재자 앨리스가 7월14일에는 밀알꿈씨에서 사랑의 매직콘서트가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조성춘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롭게 기획된 이번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많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로 화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여성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취임식 개최

김포여성로타리클럽 5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이 지난 17일 소속 클럽회원과 지역 로타리클럽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5대 회장에는 직전 4대 강인숙 회장이 연임됐다. 강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은 각급 기관장 및 역대 회장,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1년간은 체계적인 봉사활동 추진에 짧은 시간이라며 이번 연임기간 국제봉사, 지역 내 소외주민 봉사지원 등 엄마의 모정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로타리클럽 회원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통해 재임된 강인숙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주민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기대하며 시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포여성로타리클럽은 김포, 인천 강화 및 검단지역 최초 여성로타리클럽이다. 2010년 11월 국제로타리본부로부터 승인, 세계 최다 창립회원을 등록했다. 현재 127명 회원이 소외계층 및 장애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사랑더하기 나누기 자선바자회, 사랑의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받아

김포시는 양촌읍 양곡2로 30번길 46에 건축 연면적 2천5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지난해 3월1일 개관한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함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을 말한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비(현충시설 안내해설사 지원, 양성) 및 노후시설의 보수비와 시설관리에 드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1층에는 전시실,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북카페가 마련됐고 2층에는 대강당과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하고자 양촌청소년 문화의 집이 동시 개관, 운영 중이다. 야외에는 산책로, 야외무대, 아트타일이 조성되고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판결문을 비롯한 독립선언서 등 약 22점의 전시품이 전시돼 있다. 시는 현충시설 지정에 발맞춰 독립운동기념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 토요 상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시설정비(태극기 게양시설)와 고문 체험틀 등 소규모 체험시설을 마련한 후 주력 프로그램을 선정, 내년에 5천만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1 만세운동의 역사와 월곶, 양촌, 고촌 등 우리 지역의 만세운동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이번 현충시설(독립운동관련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항일 독립운동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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