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7일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일반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위원회 인력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기에는 절차상 제약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이같은 인력풀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소정 양식에 따라 위원 등록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impo.go.kr) 인력풀 신청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희망분야와 학력, 경력, 자격면허 등 전문성을 고려해 위원을 선정하고 해당 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해당 위원회와 관련된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안, 심의, 의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위원회에 따라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최해왕 시 정책예산담당관은 민선 5기의 화두가 시민과의 소통이었던 만큼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위원회 참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인력풀제를 통해 위원회의 전문성, 민주성, 투명성, 공정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비효율적 사업을 과감히 폐지하는 정책일몰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사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해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 ▲국ㆍ도비 지원이 급격히 감소해 시비 부담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사업 ▲기타 행정환경 변화로 추진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은 사업은 전면 중단되거나 폐지된다. 이를 위해 시는 1월중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일몰제 적용대상 사업을 발굴한 후, 정책예산담당관실에서 이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부시장 주재 1차 보고회와 시장 주재 2차 보고회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사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최해왕 정책예산담당관은 정책일몰제는 유사중복 또는 실효성이 미비한 업무를 과감히 폐지해 행정능률을 제고하고 행재정적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과거 선례답습의 행정 일변도에서 탈피해 보다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에서 시정 전반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중고교 논술담당 교사들이 효율적인 논술기반 배움 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7일 2층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논술기반 배움 중심수업 활성화 방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 교사들은 독서토론논술교육을 중등 배움 중심수업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고교 교사들은 처음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과연 독서토론논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오늘 포럼을 듣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은 참석자들로부터 학교에서 실시하는 서술형논술형을 포함한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와 함께 어떻게 디자인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수능시험의 한계를 내부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독서토론논술교육을 바탕으로 배움 중심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RED(ReadingEssayDiscussion) 프로젝트가 교과교육과정뿐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도시철도사업과 택지개발지역 공공시설물 인수 등으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가 지역 내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운영비 보조금이 직격탄을 맞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요청한 운영비 3억7천300여만원 중 1억4천700여만원(39.3%)이 삭감된 2억2천600여만원을 보조키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 심의에서 사회단체보조금 운영비 지원을 요청한 총 8개 단체 중 민주평통,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3개 법적 지원단체와 여성단체협의회, 예총 등 5개 단체가 모두 지난해 보다 삭감된 반면,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새롭게 운영비 보조단체로 결정돼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다. 법적 지원단체 중 자유총연맹만 사무국장 상근직 전환으로 소폭 증액됐다. 시는 재정상황 등을 감안한 2014년 예산편성 및 운영기준에 따라 인건비(기본급, 상여금, 수당 등)는 모두 동결하는 한편, 소모성 경비 10%와 읍면동 운영비 30%를 일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새롭게 운영비 지원단체로 결정된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사무국장 등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4천430만원을 신청했지만 1천8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회단체로서 사무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점을 인정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1천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간사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2천여만원을 신청한 김포시재향군인회는 사회단체보조금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친목단체라는 지적으로 운영비에서는 지원불가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의 어려움 등으로 소모성 경비와 읍면동 운영비를 일괄 감액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한 단체는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지만 한정된 지원액으로 단체들의 운영비나 사업비 지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경기도가 최근 실시한 2013년도 주민등록 업무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주민등록인감 보안의 날 운영, 개인정보 보안 점검, 민원 법규 및 사례학습 동아리 운영을 통해 끊임없는 업무연찬 등으로 제도개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3분기 사실조사 추진 시 9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거주여부를 일일이 조사하고 생존여부까지 확인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 그 성과를 높이 인정받으며 최일선 민원창구에서 기본적인 민원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민등록법 및 제도 개선 등의 업무 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민원 수요를 적극 충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갑작스런 심폐기능 정지로 꺼져가는 생명을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목숨을 구해 화제다. 김포소방서 119구조대 구급대원인 김명진 소방장과 이원진 소방교는 지난 29일 김포지역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K씨(44)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K씨는 이날 축구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동료가 119상황실로 신고한 것. 이에 김 소방장과 이 소방교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신속한 대응력이 빛을 발했다. K씨는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45분 이상 지나면 사망확률이 높아서 신속함이 생명이다며 빠른 신고로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일반인도 119 신고를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농협(조합장 김명섭)은 임직원 및 농업인과 함께 월곶면 고막리와 용강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인 가연마을과 예지원을 방문해 김포금쌀과 생활용품, 각종 유기농 야채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포농협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으로 구성된 파랑새 농민밴드도 함께 참석해 장애인들이 직접 부르는 노래공연도 이어졌다. 김명섭 조합장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니 행복한 기분이 들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늘어나서 밝은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경기도선거구획정위원회가 급격히 인구가 늘어난 김포시의 지방의원 선거구를 현행대로 확정하자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포시의회(의장 유승현)는 지난달 30일 제1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무시하는 불평등한 기초의원 정수를 반대하며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선거구 조정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급변한 김포시의 여건과 김포시의회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당초 기초의원 정수 그대로 확정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들은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조성과 여러 택지지구 개발 및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수도권에서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민선4기(2006년 6월) 20만명이던 인구가 2013년 11월 현재 30만명을 넘어서 50%의 급격한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1년간 인구증가율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강신도시의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욱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2읍 4면 4동이던 행정구역(선거구)도 2개소가 늘어나 3읍 3면 6동인 12개 읍면동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인구 증가 지역에 대한 기초의원 수의 조정이나 전체 선거구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김포시의원 선거구는 도내 유일한 헌법 불합치 선거구가 발생하는 등 말도 안되는 모양의 선거구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국회와 정부,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같은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해 의원 정수와 관련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도와 김포시의 기초의원 정수가 반드시 공정하게 증원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31만 김포시민의 힘을 모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조각공원내에 사계절 썰매와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새롭게 개장됐다.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겨울철에만 이용할 수 있는 기존 눈썰매장을 보완해 사계절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튜브썰매장과 짚라인을 갖춘 김포사계절눈썰매장 김포짚라인을 지난 21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변화하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계절썰매장의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튜브썰매장으로 개선해 한층 신나는 썰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의 사계절눈썰매장은 특히 썰매 자동이송장치를 설치, 썰매를 손으로 운반하는 번거로움 없어졌고 성인슬로프의 동시출발대 설치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지상 44M의 높이에서 260M 길이로 하강하는 짚라인은 올 겨울 눈썰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눈썰매와 더불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의 사계절튜브눈썰매장은 저렴한 입장료와 획기적으로 개선된 시설로 다수의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하고 즐겁게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튜브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김포시 거주자의 경우 어른 7천원, 군인청소년 5천원, 노인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는 별도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짚라인은 1회 5천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썰매장 내에는 쌓인 눈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눈동산, 포토존을 조성해 가족 모두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김포시 통진초등학교 체육관과 풍무중학교 급식소 신축사업이 해를 넘기지 않고 해결돼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착수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위원은 최근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16억5천만원을 확보, 통진초 체육관과 풍무중 급식소 신축 사업이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최 의원은 통진초교 체육관 신축 총사업비 16억9천900만원 가운데 8억5천만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정됐으며, 김포시가 부담할 나머지 8억4천900만원은 3차에 걸친 추경을 통해 김포시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풍무중학교 급식소 신축 총사업비 16억300만원도 김포시 마지막 추경 예산 심의를 통해 8억100만원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예산인 8억200만원은 지난 9월 교육부 특별교부금 학교급식시설 개선비로 확정됐다. 이처럼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교육당국은 풍무중 급식실은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1월초에 완료할 예정이며 통진초 체육관도 조만간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